고1 중간고사 이후 학습전략

지역내일 2023-05-12

고1 첫 시험인 중간고사가 끝났다. 학생들에게서 가장 많이 들리는 소리가 중학교때랑 너무 다른데요. 범위가 너무 많았어요. 서술형이 어려웠어요 등일 것이다. 교과서 2단원정도의 범위에서 본문 2개를 달달 외우고 문법도 단원별 2가지 중요 문법사항을 익히면 비교적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중학교때와는 다르게 시험준비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고등학교 영어시험은 교과서 2~3단원, 모의고사 지문, 부교재도 많게는 40지문까지가 시험범위이고, 학교별 단어장과 모의고사 듣기부분, 게다가 원서까지 추가되는 경우가 있어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것이다.

특히 중계동 지역의 영어 시험은 다른 지역보다 다양하고 많은 내용이 시험범위에 들어가므로 학생들이 내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막막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도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지 못해 답답하기도 하고 중학교때와는 다른 자신의 점수를 보고 수시를 포기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첫 중간고사는 12번 중 1번의 시험일 뿐이며 기말고사와 합쳐진 점수로 등급 산정을 하기때문에 벌써부터 수시를 포기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다.

또한 난이도에 따라 과목별 평균이 상이하므로 자신의 과목 석차가 나온 이후에 석차등급을 계산하여 기말고사에서 집중해야 할 과목을 살펴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내신 석차별 등급은 어떻게 산정이 될까? 아래의 표를 참고하여 자신의 등급을 계산해 보도록 한다.


위의 표와 같이 전교생 200명을 기준으로 전체의 4퍼센트인 8명까지가 1등급, 11퍼센트인 22명까지가 2등급이 되는 것이다.

각 점수마다 학생들이 촘촘하게 걸려있어서 중간고사에서 등수가 낮은 과목들은 기말고사에 좀 더 노력한다면 1학기 최종 석차등급을 좀 더 끌어올릴수 있으므로 시험 한 번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약점을 보완해 성적과 석차를 올리도록 한다.

자신의 과목 석차를 바탕으로 등급을 추정하였다면 효율적인 기말고사 준비를 위해 좀 더 집중할 과목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즉 등수를 봐서 충분히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과목에 집중하도록 한다.

그러기 위해서 내신 시험은 학교에서 출제하는 시험이라는것을 명심하자.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고 시험전에 강조되는 내용은 반드시 암기하고 문제풀이를 해서 이해하도록 한다. 수업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고 교과서와 부교재 이외의 각종 학습자료도 꼼꼼히 살펴보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내용을 먼저 익히고, 문제풀이로만 준비하지 않도록 한다.

학생들 중 대다수가 내용과 기본 개념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채로 소위 양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목별로 어마어마한 양의 문제를 다 푸는것도 어렵고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부족한 부분은 남아있는채로 시간만 낭비하게 될 수 있어서 1,2등급을 노리는 학생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시험준비가 많이 안되어 있을때는 문제라도 많이 풀어서 나올만한 유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내용을 꼼꼼히 공부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특히 영어과목은 모든 지문과 변형될 어휘까지 예측해서 암기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평소에 어법과 어휘, 문장구조를 익혀 많은 범위내에서 출제되는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서술형 영작문제도 문법 오류 없는 정확한 문장을 쓸 수 있어야 감점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올바른학원

김지연대표원장

전 청솔 대성 입시학원 강사/비타어학원 강사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