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조윤서(백암고 졸) 학생

“방송과 경제를 융합한 다채로운 생기부로 서울대 갔어요”

지역내일 2023-08-11

백암고등학교(교장 김길회)를 졸업한 조윤서 학생은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에 합격했다. 윤서 학생은 본인의 진로와 맞춰 꽉 채운 생기부와 실제 정책 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자신의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었다. 윤서 학생의 다양한 학교 활동을 함께 살펴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합격 비결-다채로운 생기부
조윤서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활동 우수 형으로 합격했다. 윤서 학생은 합격비결로 자신의 진로에 맞춰 만들어 낸 다채로운 생기부 내용을 들었다. 윤서 학생은 1학년 때 희망 진로는 방송 언론 분야였다. 1학년 2학기부터는 경제 분야를 첨가하기 시작했지만, 미디어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있었기에 2학년 때는 경제와 방송, 경제와 미디어를 융합하는 보고서 주제를 정해 생기부를 채웠다. 윤서 학생은 방송과 경제를 융합한다는 아이디어가 독특한 주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학교 활동은 방송부에서 진학할 농경제사회학부에서 수업하는 내용과 방송을 연결한 보고서를 작성했던 활동이었다.
 
전공 적합성 활동-지방자치 정책 사례 탐구
윤서 학생은 3학년 정치와법 과목의 세특에 기재된 ’익산시 마을 자치 연금 지방자치 정책 사례 탐구’를 가장 기억에 남는 전공 적합성 활동으로 꼽았다. 진로로 한 농경제사회학부 하위전공에 지역정보 전공이 있기에 지역 경제, 지방 경제 정책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생기부를 만들었다. 마침 정치와법 과목에서 지방자치에 대해 배웠기에 해당 단원과 연결해 실제 익산시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루어진 마을 자치 사례를 소개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과 정책 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만들었다. 윤서 학생은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브리핑 자료를 찾아보았고 그중에서도 익산시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자치활동을 통해 만들어 낸 경제 정책인 마을 자치 연금을 찾을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독서 활동-도서관 적극 활용해

<윤서 학생의 독서 활동 꿀팁>
*전공 분야 책 독서
-필독서를 별로 읽지 않고 남들은 잘 읽지 않는 전공 분야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음.
-세특을 채울 때 독서의 도움을 많이 받았음. 예를 들어 미적분 과목에서 미적분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썼다는 세특을 넣기도 했고 전공 관련 책을 한 권 읽고 진로활동란, 세특, 자소서에 다양하게 사용함.
-주제 탐구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책 내용 인용해 세특 내용을 더 풍부하게 만듬.
*독서 시간이 부족하다면 발췌독
-내용이 조금씩 이어지기는 하겠지만 대부분 책이 목차별로 중심내용이 다름. 1, 2개의 목차만 뽑아서 읽고 보고서를 쓰거나 독후감을 써서 제출해 생기부 내용을 채움.
*책 선택은 도서관
-인터넷이나 서점에서만 책을 보다 보면 신간이나 베스트셀러, 비슷비슷한 책들만 읽게 됨. 그래서 분야별로 깔끔하게 정리된 도서관을 추천함.
-도서관은 신간부터 고전 서적까지 다양하게 있음. 고3 때 도서관의 진가를 알아 매우 아쉬웠음.
-진로 분야 키워드는 ‘지역’이었음. 지역 관련 책을 많이 읽어야 했는데 도서관 경제 분야 도서 중에 지역경제, 지방경제 관련 코너가 따로 있었고 지역 관련한 다양한 나라의 책이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람.


동아리 활동-내 전공을 살릴 기회로

<윤서 학생의 동아리 활동>
*이름/분야
-PBS(방송부)
*주요 활동
-2학년 때는 OTT로 인해 변화하는 방송업계 전망 보고서를 작성하고 3학년 때는 TV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물 판매 증진을 이루어 낸 사례 탐구 및 한계점 극본 방안 보고서 작성
*깨달은 점
-방송부에 들어갈 때는 일이 많은 동아리라고 주변에서 말리기도 했음. 물론 일을 하는 것이 많은 동아리이기는 하지만 동아리 안에서 내가 어떻게 활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음.
-특히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전공과 방송을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아 증명하는 기회였기에 의미 있는 활동이었음.
-어떤 보고서를 작성할 때 주제를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고 언급했는데 동아리도 마찬가지임. 그 동아리에서 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활동할지. 보고서를 내서 세특을 채운다면 어떻게 동아리만의 특성을 살리면서 내 전공을 살릴지 고민해 보길.

 
면접 준비-가고자 하는 대학교 정보 숙지
 윤서 학생은 제시문 면접과 서류 면접을 모두 보았다. 제시문 면접은 평소 쌓아둔 교과목 지식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정도이기에 각 대학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 문제를 풀면서 연습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연세대 제시문 면접은 정답과 근거를 찾을 수 있도록 정교한 편이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제시문 내에서 요구하는 답변을 찾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기출을 정말 꼼꼼히 보기를 조언했다. 고려대는 배경지식을 좀 더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평소 뉴스를 많이 본다면 난이도가 더 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서류 기반 면접을 보았다. 준비시간이 촉박했다. 20장이 되는 생기부에 담긴 탐구 내용을 정리해야 했고 독서록도 무슨 내용인지 복기했다. 윤서 학생은 “저는 발표하는 것에 비교적 두려움이 없었지만, 혹시 발표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편이라면 생기부 준비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질문에 임기응변으로 답변할 수 있는 연습을 해두기를 추천합니다. 또, 면접에서 같은 내용의 질문이더라도 질문의 형태는 천차만별일 수 있어요. 따라서 면접을 준비할 때 하나의 질문에 하나의 답변을 준비하기보다는 다양한 답변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기억에 남는 질문은 왜 농경제사회학부를 선택했냐는 질문이었어요. 저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보았던 학과 커리큘럼과 실제 강의명을 말씀드리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답변했어요. 그랬더니 면접관이 직접 찾아보았느냐고 되물어 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학과에 관해 진심이고 많이 찾아보고 알고 있다는 것을 보이면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학교 홈페이지를 꼭 들어가 보고 알게 된 것이 있다면 면접에서 꼭 뽐내고 오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목표와 진로-승부욕, 서울대를 목표로
윤서 학생은 “꿈은 없더라도 가고 싶은 대학은 있지요? 어떤 대학을 딱 정하지 않아도 ‘인서울’ 하고 싶다.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학에 가고 싶다 정도의 목표여도 좋아요. 이러한 목표가 나를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면 더 좋아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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