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중2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관하여

지역내일 2023-09-10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정확한 내용이 2024년 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교학점제가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또 고교학점제로 인해 수능, 대입 전형 등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많은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운정 지역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항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과 여러 전문가의 분석을 참고하여 고교학점제에 대해 예상되는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고교학점제란 무엇인가
고교학점제는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인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입시제도이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생처럼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수강 신청하고 이수하여 누적된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때 졸업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공통과목 수업을 듣게 되며, 1~9등급이 산출되는 상대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학생들이 과목을 직접 수강 신청하게 되고, 이에 대한 성적은 A, B, C, D, E 형식으로 절대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예상되는 변화
그동안 고등학교에서 절대평가로 진행되는 과목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2, 3학년에 수강하는 과목들이 절대평가로 진행된다는 것은 상당히 큰 변화이다. 그래서 고교학점제로 인해 수능, 학생부 수시 전형 등에서 많은 것들이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운정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은 2, 3학년 성적이 절대평가로 표기됨에 따라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을 과정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와 비슷한 경향이 있어, 학생부 종합전형이 지금보다 더 우세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렇게 현재 입시에 대한 변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현 중2 이하의 학년들은 이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를 최대한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교학점제, 진로 선택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
고교학점제에 대한 중요한 대비 중 하나는, 바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직접 과목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과목 선택에 대한 자유를 준다. 하지만 이 선택에 대한 자유는, 결국 대입의 끝에서 학생의 책임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지금보다 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더 커진다면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약 과목 선택을 학과와 관련 없는 것들로 진행해왔다면 해당 학생의 수시 지원은 상당히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생 때 진로나 희망하는 학과에 대해 생각해보고, 1차적으로 정해놓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고등학교 2학년 이후에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과목 선택을 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학년 때 정해놓은 진로를 2학년, 3학년이 되면서 점점 구체화한 학생이 유리하기 때문에 고교 입학 전,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현 중2,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진로에 대한 고민 외에는 중학교 시기에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에 대한 기초실력을 충분히 중학생 시기에 다져놓는 것을 추천한다. 고등학교 1학년 과목만 상대평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고, 그로 인해 고등학교 1학년 때 받는 등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위에 나열한 과목들은 고등학교 1학년 시기에 나오는 과목들이다. 고등학교 공부와 중학교 공부를 비교했을 때 그 난이도나 학습량이 큰 폭으로 차이나지만, 중학교 때 배운 위 과목들이 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과학, 한국사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입시가 변화하더라도 주요과목들에 대해서 기초가 탄탄한 학생들은 잘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를 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
구동회 원장
문의 031-946-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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