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영어 학습 - 언어의 가치와 미래

지역내일 2023-09-21

요즘 학생들의 흔한 질문 중 하나는 “번역 앱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영어 통역 및 번역 분야에서 큰 진보를 이루고 있는데 영어 공부를 해야 할까요?”이다.. 이런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곤 한다. “네가 언젠가 외국과 거액의 계약을 체결하거나 국제적인 협업을 할 때, 번역 앱이나 인공지능만을 믿고 모든 일을 진행할 수 있을까?” 이런 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하는 것에 앞서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해 볼 필요를 절감한다.

기술 진보를 통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세계의 다양한 정보와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재에도 영어 학습이 여전히 교육과정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 영어는 경제, 학문, 인터넷 등 정보 전달의 주요 언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AI 기술을 통해 힘들게 영어를 배우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언어능력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그것은 정보를 전달하고 지식을 교류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자의 의도와 기분을 이해하는 것을 포함한다. 특히 AI는 텍스트 번역에서 뛰어나지만, 실제 소통에서는 아직 인간의 상호작용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 이는 통역 앱을 통해 “핫도그 세 개 주세요” 하자 “hot dog world, please”로 통역이 된 일화는 우리가 번역 앱만을 믿고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또한, 언어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한다. 새 어휘가 생기고 문법 및 언어 사용 방식이 변화하기도 한다. 이것을 선도하는 것은 AI가 아닌 인간이다. 언어 학습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개인적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언어는 우리가 사회와 문화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핵심 도구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이해, 연결 및 협력을 구축한다.

영어 공부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는 바로 언어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서 가지는 중요성 때문이다. AI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우리가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은 특별하며, 그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다. 결국, 언어 학습은 우리가 더 폭넓은 세계와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인 도구이다.


더블유(W)영어학원 김가경 원장
문의 02-6958-5329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