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윤태현(명덕고 졸) 학생

“과학중점반 수업 성실하고 꾸준하게, 전공 맞춘 세특 잘 만들어”

박선 리포터 2023-10-13

명덕고등학교(교장 이경택)를 졸업한 윤태현 학생은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에 합격했다. 학교 수업 내용에 충실했고 전공 적합성에 맞는 학교 활동들로 채워간 세특으로 성실한 학교생활을 보여주었다. 태현 학생의 다양한 진로 활동과 학습법을 알아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합격 비결-성실하게 과중반 수업 들어
 윤태현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 건축 사회환경공학부와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에 활동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태현 학생은 학교 수업 내용을 최대한 성실하게 학습했다. 과학 중점반에서 수업을 들은 태현 학생은 면접 질문의 대다수가 수업을 들었던 Ⅱ과목에서 나왔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태현 학생은 Ⅱ과목 중에서 지구과학 과목과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천체 분야는 난이도가 있고 공부하기 힘든 부분이 많지만, 이해하는 순간 암기도 잘 되는 경우가 많다. 태현 학생은 과학 중점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과학의Ⅰ과목을 꾸준히 공부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물리나 화학의 경우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하고 선행학습을 미리 해주면 더 좋아요”라고 조언했다. 

내신 및 대회 준비-학교 수업 필수
 태현 학생은 내신 준비를 할 때 학교 수업을 우선순위로 두었다. 몇몇 교사는 수업시간에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 포인트를 짚어주는 경향이 있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교사가 설명하는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은 꼭 필기해서 복습하면서 공부했다.
 전공 적합성을 나타내는 활동으로 3학년 때 지구과학 경시대회에 참가해 1등을 했다. 수능 선택과목이기도 했고 학원과 인강 자료를 많이 참고하고 활용해서 공부해 준비했다. 막상 경시대회를 하다 보니 수업 내용을 잘 기억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준비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독서 활동-학기 초 여유 시간에 독서
독서는 학기 초에 여유 있는 시간에 조금씩 읽으면서 도움을 받았다. 태현 학생은 고3이 되었다고 해도 처음부터 무리하게 공부하면 일찍 지칠 수 있으니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런 책을 읽는 것을 조언했다. 추천한 책 2권은 모두 독후감을 쓰기 위해 선택했지만, 내용이 너무 좋으니 꼭 읽어 보기를 당부했다. 

<미적분의 쓸모> 수학을 어디에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쓰임새와 원리에 대한 답변을 들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음.   

<미래를 바꾼 아홉 가지 알고리즘> 태현 학생은 원래 컴퓨터공학과 진로도 고민했었음. 그 과정에서 흥미 있게 읽은 책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동아리 활동-코딩 공부한 컴퓨터동아리
 
<태현 학생의 동아리 활동>
*이름/분야
-.io/컴퓨터동아리
*주요 활동
-코딩 관련 기본적인 것을 배우거나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친구들끼리 조를 이뤄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함.
*깨달은 점
-동아리에서 차장을 맡아 활동함.
-배경 지식수준이 차이가 많은 상태여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활동을 위해 고민하는 등 의미 있는 경험을 함.  

주제 탐구-충돌 시 질량과 속도에 따른 영향 차이

<태현 학생의 주제 탐구활동>
*주제 제목
-충돌 시 질량과 속도에 따른 영향 차이
*느낀 점
-실험을 진행하다 보면 반드시 오차가 생김. 이때 오차를 없애려 실험을 계속 반복하지 말고 왜 이런 오차가 생겼고 어떤 식으로 보완하면 될지 생각해 보고서에 넣는 것을 추천함.
-실제로 그 과정을 진행하고 결과를 기록하면 더 좋음. 

 
국어와 물리 공부눈 매일 꾸준히, 빨리 푸는 연습
 국어 공부는 예전에는 감으로 푸는 습관이 있어서 모든 작품을 일일이 분석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그러다 인강듣고 나만의 방법을 찾아 공부하게 되었고 성적이 올랐다. 매일 꾸준히 어휘, 문법(화작 개념), 문학, 독서 영역 개념의 일정을 나눠서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공부했다.
 물리 공부의 경우는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추면 조금 빨리 푸는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유형에서는 한 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무조건 시간에 맞춰 여유 있게 빨리 풀이하는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습 계획은 여유 있게 세우고 꼭 지키도록
 태현 학생은 “계획을 세울 때 너무 빡빡하게 짜면 갑자기 발생한 상황이나 없었던 일정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어요. 5일을 세우고 이틀은 비워놓거나 하루에 1~2시간은 빈 시간을 두고 계획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여름방학에는 관리형 독서실에서 공부했다. 매일 학습하는 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학, 과학 과목을 꾸준히 공부했다. 공부가 잘될 때와 잘 안될 때가 들쑥날쑥해서 계속 노력하면서 객관적인 방법을 찾아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태현 학생은 “공부할 때 약점이 강제성이 없으면 시작도 안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규칙을 정해놓고 지키거나 시간표를 작성하고 지켜보도록 노력했어요”라고 말했다.
 
후배들에게-"가까운 목표를 계속 실천해 보세요"
 태현 학생은 진로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진로가 없다고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확실한 목표가 있으면 좋겠지만, 꼭 학창 시절에 진로를 확정 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멀리 보지 말고 가까운 목표를 계속 잡으면서 천천히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수능이 끝나 있을 거예요. 공부가 잘 안되고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풀고 가야 합니다. 저는 스트레스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잠이었어요.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결국 피로감이 쌓여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때는 바로 잠을 잤던 경우 제일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조언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