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치료 후 흉터 남기지 않으려면

지역내일 2024-03-08

상처가 생기면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상처가 발생하면 우리 몸은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기 위해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을 시작한다. 이러한 반응은 상처를 아물게 하고 피부를 재생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주변 피부와 외관 및 질감이 다른 흉터를 남기게 된다. 우리의 몸은 놀라운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상처치유과정은 종종 눈에 보이는 흔적(흉터)을 남기며 그로인해 심리적 행복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얼굴, 손, 다리 등 노출이 잘 되는 곳에 발생한 흉터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상처 치료 때는 전문의료기관 방문해야 후유증 없어

상처는 원인에 따라 화상, 열상(찢어진 상처), 자상(칼에 베이거나 찔린 상처), 찰과상(긁힌 상처) 등 다양한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어떤 상처라도 흉터 없이 또는 흉터를 최소화하려면 전문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상처 치료는 상처를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 의료진이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초기 치료를 잘하면 치료 기간도 줄고 흉터 크기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열상이나 자상은 가능한 빨리 봉합을 해야 한다. 겉피부만 상처 입었다면 굳이 봉합하지 않아도 되지만 속피부까지 상처를 입었다면 상처의 크기만큼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봉합수술을 해줘야 피부재생 속도를 높일 수 있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봉합수술로 인한 실밥 자국을 걱정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두꺼운 실을 사용해 듬성듬성 꿰매거나 피부를 잡아당겨 봉합하거나 실밥제거를 제 때 하지 못하면 실밥 자국이 흉터로 남을 수 있다. 따라서 흉터 걱정 없이 봉합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해부학적으로 피부 각 층(근육층, 지방층, 피부층)들이 어긋나지 않게 섬세하게 봉합하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상처 치료 뿐 아니라 흉터 치료에도 풍부한 경험을 가진 곳을 선택하는 곳이 좋다.

봉합수술이 필요없는 찰과상의 경우에도 피부가 쓸리면서 상처가 깊게 난 경우에는 자가치료로 드레싱을 해도 감염 및 염증이 생기거나 피부염이 발생해 흉터나 피부 변색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후유증이 발생하게 되면 상처 치료 보다 더 긴 시간을 후유증 치료에 써야 할 수 있다. 아무리 가벼운 상처라도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해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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