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위한 습관과 계획

지역내일 2024-03-22 (수정 2024-03-22 오후 8:30:22)

봄과 함께 새로운 학년들이 시작되었다. 일선 학교에서는 가장 정신없고 바쁘게 돌아가는 시기일 텐데, 더욱이 새로운 상급 학교로 진학한 학생들한테는 더더욱 낯설고 혼란스러울 시기이다. 늘어난 과목 수와 학습량, 그리고 낯선 내신 평가 등이 가장 많이 걱정되고 막연하나마 간접 경험을 해왔던 시기도 다 지나고 이젠 오롯이 자신과 마주할 시간들만 남은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조금씩 과연 지금껏 준비해온 공부와 내용들이 혹 다르진 않을까, 아니면 배운 만큼 실력이 발현되지 않으면 어쩌나, 등등 온갖 불안함마저 엄습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일수록 이전 학습 체계와는 다른 습관을 들여야 할 가장 적기일 것이다. 무엇인가 돌파구도 마련하면서 새로운 체계 속에 자신을 적응시키려는 노력 뒤에는 항상 습관과 계획이 존재한다.

습관은 보통 청소년기에 가장 잘, 그리고 가장 빠르게 안착되고 형성된다고 한다. 넉넉하게 2주 정도면 남들 1달 이상 걸릴 습관들이 쉽게 정형화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기존 학년들에서 일정 없이 급하게 시험기간 때마다 학습을 급하게 진행해왔던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학습 습관을 들이고 유지하기가 여간 힘들지가 않다. 일단 제일 첫 발은 학습 목표나 학습 일정 관리 아니라, 자신의 일상과 소사를 기록 관리하는 것이다. 설사 공부가 아니더라도 그날 있었던 일정들을 기록하고 관리하면서 습관을 익히면, 자연스럽게 학습 일정과 학사일정에 대한 관심까지 확장되면서, 구체적으로는 숙제나 과제물, 수행까지 일정관리 속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된다. 특히 중학생들의 경우 꼼꼼히 일정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이후 학습에 자연스럽게 확장시킬 수가 있고, 늦게나마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역시 언제든지 기록하는 습관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몸에 익힐 수가 있다.

일단 기록하는 습관이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학습 계획을 세우는 단계가 된다. 특히 학습 계획의 경우, 학생마다 선호하는 과목들과 그렇지 않은 과목들로 호불호가 나뉘게 되는데, 단순히 학원 수강만 한다고 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학원에 다니든, 아니면 개인 교습을 받든, 일정한 진도가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과제물들이 있을 것이다. 이때 주의할 부분은 수강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나머지 사용 가능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어느 시간이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과목들을 학습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과목의 특성을 이용해서 학습을 쉽게 가져가는 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이다. 예를 들어, 영어 과목의 경우에는 방학 기간 이외에는 학기 대부분 내신대비를 위한 기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영어라는 과목의 특성상, 소위 벼락치기와 같은 공부 방식은 이미 효용성이 떨어지고, 점차 그 범위도 더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어떤 과목보다 더 계획을 필요로 한다. 실제로 내신 성적을 잘 받는 학생들의 사례들을 살펴보면, 최소한 해당 지정된 시험 범위를 적어도 3번 이상을 반복해서 살펴본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 속에서, 먼저 초벌 번역과 기출 어휘들을 암기한 뒤, 두 번째 반복할 때에는 문제 풀이와 오답들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필요한 주요부분들을 암기하면서 마무리하면 제대로 시행될 경우 대부분은 원하는 등급들을 얻어낼 수 있었다. 문제는 다른 과목들에 대한 부담도 함께 지닌 상태에서 어떻게 그 시간들을 확보하는가에 있다.

시간을 확보하는 데에는 또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영어는 특히 언어를 다루는 과목이기 때문에 일정 정도는 암기해야 할 시간도 필요하고, 특히 적지 않은 양을 시험 범위로 지정하는 학교들의 경우에는 한번 ㅤㅎㅡㄾ어 보는 것조차도 버거울 수 있다. 따라서 가장 부담이 적고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시간대를 영어 학습에 포함시키는 게 중요하다. 경험상 학교 쉬는 시간이 가장 영어공부를 하는데 적절한 시간이 될 수 있고, 그만큼 부담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많은 정보의 양을 다루어야 하지만, 수학 과학처럼 심층적인 이해와 집중을 요구하지는 않고, 때로는 지겨울 정도로 반복을 해야 하는 과목이라면 그 부담감의 정도나 성격 면에서 학교 쉬는 시간이나 이동 간의 시간만큼 부담 없는 시간도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젠 시험 기간에만 공부한다는 유아적 발상 자체도 바뀌어야 한다. 공부는 부담을 줄여가는 방향으로 해야 쉬워진다. 똑같이 시험 준비를 진행하는데 어떤 학생들은 추후 학습 부담을 마구 쌓아가면서 하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학생들은 차제에 학습 부담을 줄여가며 하는 학생들도 있다. 대부분의 차이는 여기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즉, 시간적으로나 시기적으로 준비하는 시간과 과정의 계획만 제대로 정해놓으면, 습관은 스스로 정해놓은 대로 진행되기 마련이다. 벌써부터 학원가들에서는 내신준비로 분주해져 가고 있다. 특히 이전에 잘못된 학습으로 인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해 본 적이 없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기억들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올해부터는 기록습관과 함께 일정 계획이라는 두 가지 도구를 사용해 볼만 할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

안정준 원장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

문의 031-905-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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