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20년, 그리고 교육법인을 설립한 후 많이 듣는 두 종류의 말이 있다.
"우리 아이가 평범한 것 같아요. 이런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
"남들보다 특별히 뛰어난 건 아닌데, 뭔가 가능성은 있어 보여요."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비슷한 지능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자란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아이들 중 누군가는 '영재'로, 또 누군가는 '평범한 학생'으로 자라난다.
그 차이는 과연 어디에서 비롯될까?
그 답은 바로 ‘경험’과 ‘성공의 기억’에 있다.
아이들은 자신이 해 본 만큼, 느껴 본 만큼 성장한다. 아직 형성 중인 자아 속에서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실제로 해냈다는 경험은 아이의 잠재력을 눈에 띄게 끌어올리는 강력한 자양분이 된다.
“영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요즘은 과학 대회, 발명 대회, 창의력 캠프 등 단기적으로 아이가 몰입해서 결과를 내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들이 무척 많다. 이러한 짧고 강력한 프로젝트는 아이에게 집중력, 문제 해결력, 성취감이라는 선물을 준다. 그리고 이 경험은 단순한 스펙이 아닌, "나는 가능성이 있는 아이야"라는 자기 인식으로 이어진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경험할 기회다.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의 국제 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세계를 향한 시야를 갖게 되고,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 낯선 상황에서의 도전, 그리고 자기 생각을 세계 앞에서 표현하는 용기를 배운다. 그 경험이야말로 글로벌 인재, 미래의 리더로 가는 진짜 밑거름이다.
아이의 영재성은 갑자기 피어나는 것이 아니다. 경험이 쌓이고, 성공이 반복될 때, 아이는 스스로 자신이 특별하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부모가 등 떠밀지 않아도 스스로 미래를 향해 달려간다.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성공의 경험을 해 줄 수 있는 선생님과 선배를 만나는 것, 그리고 가능성을 믿어 주고 기다려 주는 부모가 있다면 내 아이도 충분히 그렇게 자라날 수 있다. 중요한 건, 언제 시작하느냐이다.
그 시작, 지금이 가장 좋다.
교육법인 솔빛창의과학영재개발원 이하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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