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협업한 전국 최초 ‘항일의병 추모 노래’ 항일 을미의병장 김백선 장군 기리는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 김백선 장군 기념사업회에 기부
AI와 협업한 ‘항일의병 추모 노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 최초로 발표됐다. 항일 을미의병사의 대표적 인물인 용문산 포수 출신 의병장 김백선 장군을 기리는 추모 노래는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이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대표 송예진)는 지난 3월 13일 양평군 갈운리 김백선 장군 묘소에서 열린 제129주기 항일 을미의병장 김백선 장군 추모제 및 장군의 애마 천비마 석상 제막식에서 추모 노래를 처음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통해 무료 배포
김백선 장군을 추모하는 노래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은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가 제129주기 김백선 항일 을미의병장 추모제를 맞아 음악 생성 인공지능(AI) ‘수노(Suno)’와 협업해 제작했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 송예진 대표가 쓴 추모시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에 ‘수노’가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불렀다. 19세기 장군의 영혼과 21세기 첨단 AI가 만나 교감하는 항일의병 추모 노래 공개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연구소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어문저작물 가사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을 저작권 등록했다.
김백선 장군은 우리나라 항일의병 활동 초기인 을미의병 당시 평민 신분으로 항일의병 활동에 나선 용문산 포수 출신의 의병장이다. 지평 의병 거사를 최초로 주장한 인물이기도 한 김백선 장군은 신분 차별로 인한 양반 유생과의 갈등으로 1896년 3월 27일 제천에서 유인석에 의해 억울하게 처형을 당했다.
애마 천비마는 김백선 장군이 고향 갈운리로 돌아와 묻히고 난 뒤 제천서 혼자 장군의 집을 찾아와 사흘이나 집 주변을 맴돌다 죽자 동네 사람들이 장군의 묘 아래에 천비마의 묘를 만들어 준 것으로 유명하다. 호국영령 묘에 애마 묘가 있는 것은 전국에서 김백선 장군이 유일하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는 을사늑약 120주년을 맞아 민족정기회복을 위한 역사 인물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항일 을미의병장 김백선 장군’을 올해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 추모제 및 평전 발간 등을 추진하며 그 첫 번째 사업으로 김백선 장군 추모 노래를 제작해 양평군과 전국에 무료 배포해 김백선 장군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추모곡은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 유튜브채널(youtu.be/UvF7iJOSfc8si=N_n0juGoqk_gT1GV)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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