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3,1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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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명인학원 , 예비 고2 입시설명회 개최
김포 사우동에 자리한 대입학원 명인학원이 오는 11월 28일(금) 오전 11시, 예비 고2(현 고1)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2028 대입 대비 예비 고2 입시설명회’를 연다. 상대평가 5등급제 전환, 수시·정시 구조 변화, 학생부 축소 등 큰 개편을 앞둔 만큼, 이번 설명회는 김포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설명회는 대치명인학원 입시소장이자 오랜 기간 김포 지역 학생들의 입시를 컨설팅해온 김형석 소장이 맡는다. 김 소장은 중앙일보 대입 총괄, 대치 미래탐구학원 대입전략본부장, 폴탑 대입센터 대표 등 입시 현장의 핵심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8 대입 변화의 핵심을 분석해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예비 고2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질적 대입 전략이 상세히 공개된다. 먼저 상대평가 5등급제의 실제 영향과 변화되는 수시 전형 구조를 설명하고,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환산하는 실질 내신 계산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일반고·자사고·특목고 별로 다른 서울 주요 대학 가능 내신선 분석, 학종 평가에서 입학사정관이 주목하는 ‘한 번 더 보고 싶은 학생부’ 설계 원칙도 함께 다룬다.정시 대비 전략 역시 중요한 주제로 다뤄진다. 김 소장은 모의고사 결과를 근거로 정시 가능 대학을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방법과, 이 과정에서 학생의 자신감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 학습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신-정시 균형 전략, 고2 시기에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학습 우선순위도 실전 사례와 함께 제시된다.학원 관계자는 “2028 대입은 평가 방식과 전형 구조가 크게 바뀌어 기존 기준만으로는 대비하기 어렵다”며 “이번 설명회는 예비 고2가 2학년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위치 김포시 사우중로 77 삼정사이버프라자 6층문의 031-992-5959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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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소재 백송고등학교, 제21회 성남시장기 고교야구대회 우승
제21회 성남시장기 고교야구대회에서 백송고등학교가 비봉고등학교를 7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백송고는 경기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며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는 승리를 기록했다.우승을 차지한 백송고 야구부와 준우승을 거둔 비봉고 야구부백송고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탄탄한 투수진이었다. 용태익, 김주헌, 노준서, 이강민, 송민우, 장노아, 김이안으로 이어지는 ‘7인 계투 로테이션’은 경기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제구와 다양한 구종 운영을 선보이며 비봉고 타선을 철저하게 묶어냈다. 빠른 템포와 조직적인 볼 배합으로 상대 타자들을 공격을 차단했다. 타선 역시 김연수, 권한준, 전재홍, 선우상윤, 서재민, 윤찬혁 등 주요 타자들이 과감한 스윙과 기민한 주루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승기를 굳혔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박종호 감독의 지도력도 빛났다. 박 감독은 경기 흐름에 맞춘 과감한 교체와 상황별 맞춤 운영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했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통해 비봉고의 반격 기회를 철저히 차단했다.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수상도 이어졌다.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보여준 김주헌이 최우수 선수상(MVP)을, 강력한 구위로 타선을 압도한 노준서가 최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다.한편, 백송고 야구부 소속 3학년 이태현이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합격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고, 장래이가 동아대학교에 진학하는 등의 성과에 박 감독은 “좋은 야구 성적이 학업의 성과로도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백송고는 이번 우승을 기반으로 지역 고교 야구 강호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탄탄한 선수층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갖춘 만큼 내년 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2026년 백송고 야구부가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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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이 선호하는 리뉴어학원 김포관 오픈
2010년 목동에서 개원 이후 서울대·연고대·특목고 등 최상위권 합격생을 다수 배출한 리뉴어학원(Olivia Lee대표)이 김포 장기역 인근에 ‘리뉴어학원 김포관’을 개원했다. 이번 개원은 김포 신도시의 학생 수 증가와 고난도 영어 학습 수요 확대에 맞춰 상위권 중심의 전문 영어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김포관은 체계적인 고등 영어 내신·모의고사·수능 대비를 목표로, 예비 중1~예비 고2 대상의 정규 커리큘럼과 각 레벨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레벨별 수업을 통해 학생 개인의 현재 실력과 목표 대학에 맞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S반은 서울대·의치한 수준의 상위권 학생을 위한 고3 과정 선행 및 고난도 내신 대비반으로 운영되며,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문법·어휘·기출 기반 내신 실력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부원장 필두로 팀장과 강사진, 자체교재, 커리큘럼 등 목동 시스템 그대로 이전리뉴어학원 김포관은 목동 12개 고등학교 영어 전교1등을 석권한 본원의 방식 그대로 고등 영문법 교재, 서술형 교재, 내신 실전 어법 교재, 단어장 등 전 교재를 자체 제작하여 제공한다. Olivia Lee 대표원장이 직접 커리큘럼을 총괄하며, 내신 대비를 위한 서술형·문법·어휘 자료와 반복 복습 테스트를 통합한 학습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학원 측은 이러한 구조가 “상위권 학생은 외부지문 대비와 고난도 문법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고, 중위권 학생은 기초·반복 학습을 통해 1~2등급 상승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고등학교 발표 전·후로 레벨별 수업이 유지된다. 3월 중순부터는 학교별 중간고사 대비반을 운영해 김포고·운양고·운유고·장기고·솔터고·김포외고 고양국제고 등 지역 학교에 맞춘 내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중1부터 중3까지 리뉴어학원의 시그니처인 톡목준비영어 IVY반과 특목자소서 면접대비 반을 개설하여 고양외고 고양국제고 김포외고뿐만 아니라 김포관에서 수강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하나고 용인외대부고 대원외고 명덕외고 등에도 합격시킬 것이라 목표를 밝혔다. 참고로 2025년 한 해에만 목동 리뉴어학원에서 특목고 또는 전사고를 준비한 재원생만 250여 명에 달한다.올리비아 리 대표는 “김포 학생들에게 목동 본원에서 검증된 내신·수능 대비 시스템을 동일하게 제공하고자 김포관을 개원했다”며 “자체 교재, 담임 관리, 서술형·문법 클리닉 등 리뉴만의 강점으로 김포 지역 영어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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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PGA학원 김포관 개원, 수능 국어 스타 강사 유대종 등 전격 출강
20년 전통 목동 입시의 강자로 알려진 PGA학원이 김포 장기역 인근에 ‘목동PGA 김포관’을 개원했다. PGA학원 김포관 개원은 신도시 확장에 따른 학생 수 증가와 그에 따른 상위권 입시 교육 수요에 본격 대응하는 움직임이다. 중·고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과학 과목 내신과 수능 대비, 그리고 인문·수리·약술 논술까지 아우르는 종합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김포관은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뿐 아니라 재원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스터디카페를 갖춰 학습 환경을 크게 강화했다. 학습 전·후 자율학습과 체계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개원과 동시에 겨울방학에는 학년별 집중 프로그램도 대거 운영된다. 예비 고1 대상 9 to 10 윈터스쿨, 예비 고2 대상 국·영·수 심화 과정, 예비 고1·2 대상 과학 전 과정 프로그램, 중등 1~3학년 대상 윈터스쿨 등이 개설된다. 각 프로그램은 학습 습관 형성과 심화 개념 학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이번 개원 소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대치·목동에서 활동 중인 유명 강사진이 김포관에 다수 출강한다는 점이다. PGA학원 측은 수능 국어의 ‘유대종 강사’를 비롯해 목동·대치에서 주로 강의하는 스타 강사들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포 학생 일부는 상위권 수업을 듣기 위해 주말마다 대치나 목동으로 원정 수강에 나섰다. 하지만 PGA 김포관 개원으로 이동 부담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PGA 관계자는 “김포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강사진과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목동 20년 경험을 그대로 옮겨와 김포 교육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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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급증… 면역력 떨어질 때 특히 조심해야
올해는 예년보다 감기·독감 환자가 부쩍 늘었다. 특히 아침·저녁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일산 정발산동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근육·혈관·피부 등 여러 기관이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며 “이 과정에서 면역세포에 필요한 에너지가 줄어들어 감기에 더욱 취약해진다”고 설명했다.찬바람과 면역 공백… 왜 환절기에 감기가 더 심해질까한의학에서는 감기를 크게 ‘상한(傷寒)’과 ‘풍사(風邪)’로 나눈다. 찬 기운이 체온을 떨어뜨려 발생하는 것이 상한이고, 바람이 피부와 호흡기 점막의 온도를 갑자기 낮춰 면역 공백을 만드는 것이 풍사다. 유 원장은 “코 점막이나 아데노이드의 온도가 순간적으로 떨어지면 국소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한다”며 “특히 환절기에는 바람의 영향이 커 감기 환자가 늘어난다”고 말했다.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지만 감염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은 ‘면역력’이다. 평소에는 바이러스를 방어할 힘이 충분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벼운 감기도 쉽게 감염되고 증상도 오래간다. 최근에는 재채기·콧물 같은 단순 감기뿐 아니라 오한·발열이 동반되는 몸살감기, 기침이 오래가는 감염증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환절기 면역력,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첫째는 ‘기초체온 조절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피부와 점막의 온도가 1℃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가량 감소한다. 유 원장은 “낮은 체온은 호흡기 점막 면역을 크게 약화시킨다”며 “평소 보온에 신경 쓰고 규칙적인 생활로 체온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둘째는 몸속의 ‘노폐물’을 줄이는 것이다. 몸에 축적된 노폐물은 대사 기능과 면역 기능을 방해한다. 기름기 많은 음식 등 불량 지방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지방을 에너지로 소모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필요 시 한약을 이용한 해독요법으로 대사를 촉진해 노폐물 배출을 돕는 방법도 활용된다.셋째는 ‘충분한 휴식·숙면·적절한 운동’이다. 맨발 걷기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하체의 기운을 활성화해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다.한약, 환절기 감기 관리에 효과적인 이유한의학에서는 면역 저하가 심할 때 ‘공진단’ 등을 통해 기력 회복을 돕는다. 공진단은 원기 부족, 만성피로, 무기력감에 효과적이며 남녀노소 모두 복용할 수 있다. 유 원장은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환절기를 맞으면 감기에 반복적으로 걸릴 위험이 높다”며 “공진단은 체력과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또한 감기 초기 대응을 위한 한방 상비약도 유용하다. 유용우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현삼패독산’은 오한·발열·몸살·콧물·인후통 등에 쓰이는 대표적인 한약으로 30년 넘게 활용되고 있다. 감기 초기 즉시 복용하면 열이 나면서 면역이 활성화되고, 땀과 함께 감기 증상이 빠르게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어린이를 위한 ‘통기해열탕’ ‘감기감모탕’도 준비해 두면 좋다. 취침 전 복용 후 땀을 흘리고 아침에 열이 떨어지면 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예방이 최선… “초기 대응이 감기 관리의 핵심”환절기 감기를 막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필수다. 더불어 실내 온도·습도 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유 원장은 “감기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기 증상이 느껴지면 한방·양방 치료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빠르게 선택해 면역력이 더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환절기 감기는 단순한 계절성 질환이 아니라 ‘면역력의 경고음’이다. 일교차가 큰 요즘, 생활 관리와 적절한 한방 치료로 면역력을 지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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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현고 2026 신입생을 위한 학교설명회 개최 “자공고 1.0의 경험 위에 자공고 2.0으로 도약한다!”
자율형공립고(이하 자공고) 2.0 고교로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는 저현고등학교가 지난 10월 30일, 2026 신입생을 위한 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엔 4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저현고의 자공고 2.0 교육과정에 관심을 표했다. 저현고는 특히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자공고로 운영됐던 역량을 가지고 있는 터라 더욱 내실 있고 탄탄한 교육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저현고 이상일 교장은 “자공고 1.0의 풍부한 경험과 자산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현고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본다. 자공고 2.0으로의 도전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지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한 번의 성공한 경험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보이지 않는 힘이 된다. 모든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 곳곳에서 성공의 경험을 맛보게 하고 싶다”고 학부모들에게 피력했다. “고교 3년간의 즐겁고 성취감을 느꼈던 그 경험들이 훗날 사회인이 됐을 때 살아갈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자공고 2.0의 풍부한 자원과 역량 있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자연과학, 인문사회, 국제사회 분야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 윤미경 진로부장 교사는 “내신 5등급제로 내신 변별력이 약화돼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개별화와 깊이가 중요해졌고, 학교 프로그램의 차별화가 학생 개개인의 생기부 차별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현고는 이를 위해 진로 활동을 다양화하고, 개인 맞춤형 생기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진행해 오고 있는 분야별 특색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저현고 특색 프로그램>·자연과학 프로그램- ‘심화과학 프로젝트’(박사 과정 외부 강사 초빙)/ 창의 융합 학생 주도 연구 프로젝트/첨단 센서 과학 프로그램/ ESG 실천 과학: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연구/ 체험 기반 STEAM 프로젝트·인문 자연 융합 프로그램- 대학연계 지속 가능 프로젝트·인문사회 프로그램-미래사회 통찰 포럼, 문(文) 사(史) 철(哲) 기행, 명사 초청 인문학 콘서트, 영어 원서 심화 토론, 미디어캠프·세계 시민 리더십 및 국제협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 K.I.S.S.프로젝트(이탈리아 고교와의 국제 교류), 글로벌 세계 시민 프로젝트, 세계 시민-지역 연계 프로젝트, 청소년 모의 유엔·AI/SW 융합 교육- 모바일 APP 개발, 2025 국제 비버 챌린지, 지속 가능 로보틱스, SW 동행 해커톤·체육/예술 융합활동- 오아시스 아침 운동 프로그램, 1인 1 스포츠클럽, 학급 대 항리그, 학교 스포츠클럽, 환경 체육 축제, 학생 주도형 창의 예술 표현 프로그램수능 준비에 강점, 계열별 체계적인 교육과정김빛나 교육과정부장 교사는 2026 입학생 교육과정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김 교사는 “고교학점제는 1학년 때 공통과목에 이어 2, 3학년 때 일반/진로/융합 선택과목으로 이어진다. 진로에 따른 교과목의 선택과 이수가 중요하고, 이것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현고 교육과정의 특징은 우선 체계적인 수학교육과정에 있다. 1학년 공통수학과 2학년 1학기 대수에 이어 인문/자연계열별로 수학 과목을 선택하게 되어 있고, 인문, 자연계열 학생들의 성적이 분리돼 산출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능 수학 출제 범위의 과목을 2학년 때까지 거의 이수함으로써 3학년부터 수능 준비 몰입이 가능하고, 자연계열인 경우 대학의 권장 교과를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이수 가능토록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저현고 수학 교육과정이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지만, 아이들의 수능 수학의 결과를 봤을 때 높은 성취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저현고만의 수학교육이 그만큼 강점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예시: 2025 수능 수학 영역 등급 비율 비교 (경기도 vs 저현고)에 있어 1등급 경기도 2.5%, 저현고 4.81%, 2등급 경기도 5.7%, 저현고 13.33%, 3등급 경기도 11.4%, 저현고 16.67%, 자료: 저현고 제공)그밖에도 3학년 1학기 논술, 2학기 논리와 사고 과목을 학교지정으로 설계해 수시 논술 역량을 함양토록 하고, 통합사회/통합과학 4학점 편성을 통해 수능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내실 있는 과정임을 설명했다. 그밖에 고양국제고, 경기영상고와의 공동교육과정(2025기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도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자공고 2.0, 동국대-바이오융합 트랙. 한국항공대- AI융합 트랙 운영저현고 전미화 교무부장 교사는 “저현고는 바이오융합 3G 교육과정을 통한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모델로 자공고에 선정됐다”며 “G1 Growth 바이오융합 과정, G2 Glocal(글로컬) 지역 기반 세계시민교육, G3 Goyang(고양) 공교육 선도 교육으로 크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선 저현고는 지역 우수 대학과 연계, 협약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바이오융합 트랙(동국대) 과 AI융합 트랙(한국항공대)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트랙별로 대학 교수와의 팀 티칭, 대학 시설을 활용한 실험, 실습 등을 통해 심화된 수업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각 트랙별로 필수과목 이수, 관련 프로젝트 및 봉사활동 등에 참여토록 하고 있어 진로에 따른 풍부한 생기부를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도 다양하다. 동국대 연구원 및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학생주도 STEAM 프로젝트, 동국대 BMC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연계 진로체험 및 두 대학교의 학부 재학생이 참여하는 학과 멘토링의 날 등 다양한 대학 연계 진로 탐구 프로젝트도 마련된다. 인문계열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대학의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 교수진이 함께 하는 저현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기반 문사철 기행, 지역연계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고양시청, 교육지원청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실천 프로젝트와 캠페인도 진행된다. 교무부장 교사는 “같은 학부모로서 고교 선택의 최종적인 기준은 ‘즐거운 학교’였다. 그리고 ‘열정적인 선생님’이 계신 곳이었다. 저현고는 그러한 장점이 있는 학교임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설명회에선 학부모들에게 대입 전형의 특징과 변화, 저현고의 최근 입시 결과에 대한 발표도 이뤄져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대학협약형 교육과정: 저현고 제공>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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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용모단정한 용모와 복장은 면접관에게 초두효과를 준다. 처음에 정착된 이미지는 그 사람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를 결정하게 된다. 헤어스타일은 얼굴을 가리지 않고 깨끗하게 잘 정리돼 있어야 한다. 머리를 감고 가는 것은 기본이다. 윤기나는 머릿결은 상대방에게 깔끔한 첫인상을 준다. 긴 머리의 경우 머리카락이 흐트러졌을 때 신경이 쓰이므로 묶는 것이 좋다. 면접관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세수와 양치도 신경 써야 한다. 구취, 체취를 풍기는 것은 첫인상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외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청결인 점을 잊지 말자.당연한 얘기지만 색조 화장은 안 되며, 수염과 손톱은 깔끔하게 깎아야 한다. 깨끗하고 다림질이 잘 돼 있는 의상에 잘 닦인 신발은 필수조건이다. 화려한 원색과 장신구가 달린 옷보다는 면접관이 면접자의 표정에 집중할 수 있는 차분한 복장을 권한다. 블라인드 면접이 원칙이므로 학교를 유추할 수 있는 교복과 표식은 착용 불가다. 시계는 가능하지만 자주 시계를 보는 건 불안해 보인다. 귀고리, 팔찌, 목걸이, 반지 등은 가급적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액세서리는 피해야만 한다. 첫인상에서 복장이 상대방에게 주는 신뢰감과 설득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튀어 보이는 개성적인 복장보다는 보수적인 스타일을 권한다. 블라인드 평가가 실시된 이후 후광효과는 대부분 사라졌다. 깔끔한 외모와 복장은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갖춰야 될 기본 자세다.■발성(發聲)아나운서를 뽑는 시험이 아니지만, 우리말의 정확한 소리로 발성하면 신뢰감을 준다. 발성의 기본은 바른 자세다. 자세가 구부정하면 좋은 소리가 나지 않는 법이다. 집에서 거울을 보거나 핸드폰 영상 촬영을 통해 꾸준히 연습하면 듣기 좋은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의 발성이 면접관의 뒤쪽 벽을 치고 나에게 돌아온다는 느낌으로 크게 소리를 지르며 연습하면 좋다. 웅엉웅얼 자신 없는 발성은 불안하고 자신감 없어 보인다. 목소리가 또렷하고 안정적이면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발음(發音)친구들과 사적인 대화가 아닌 공적인 대화의 장이므로 면접이 끝날 때까지 말꼬리를 흐리거나 부정확하게 끝맺지 말고 또박또박 명확한 발음으로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 모의면접을 통해서 확인한 부정확한 발음은 지속해서 교정해야 하며, 어미 부분, 끝 부분을 높여서 말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면접지도를 하다 보면, 입을 제대로 안 벌리고 발음이 입 안에서 중얼중얼 맴도는 경우를 많이 본다. 발성도 중요하지만 발음이 명확하면 같은 내용이라도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줘 강한 인상을 준다.▣멈춤(Pause)강조할 부분 바로 앞에서 1~2초간 멈추는 포즈(Pause)는 전달력의 효능감을 살려준다. 포즈 후 평가자와 눈을 맞추고 천천히 감정을 실어 말하면 전달 효과가 크다. 침묵은 비언어적 표현이며, 대화 내용을 강조하고 깊게 만드는 데 유용하다. 우리가 아는 말 잘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은 다변가가 아니라 멈추고 쉴 때를 잘 아는 사람이다.▣음조(音調)말을 할 때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게 된다. 말이 빨라지면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듣는 사람도 알아듣기가 힘들고 불안해진다. 그렇다고 항상 똑같은 속도로 말하라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부분이나 어려운 내용은 천천히 또박또박 크게 말하고,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나 누구나 아는 내용은 빠르게 말하는 것이 원칙이다. 즉, 말의 높낮이인 억양이 있어야 평가자가 지루하지 않고 핵심을 쉽고 빠르게 추측할 수 있다. 중요한 부분과 단어에서 억양을 살리는 것은 논리적인 전달을 돕는다. 물론 너무 과장된 억양은 피하고 자연스럽게 강조하면 된다.불안하거나 떨리는 말투는 긴장을 그대로 노출시키므로 부단한 연습을 통해 이겨내야 한다. 밝고 긍정적인 음조는 좋은 인상을 주고, 무기력한 톤(tone)은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말투, 말의 속도, 억양 등이 자연스러워야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법이다.■동기-과정-결과 순서로 논리적으로 말하기대입 면접고사는 지원자의 역량과 학생부의 진위를 평가하는 전형방법이다. 서류(학생부, 자소서, 포트폴리오 등)가 정확하게 기재돼 있는지를 면접을 통해 평가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합,불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학생들은 대부분 면접을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 보기 때문에, 긴장해서 제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에 전전긍긍할 수 있다. 하지만 면접 기법을 꼼꼼하게 숙지한다면, 면접고사장에 들어가서 자신의 역량을 여유 있게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학생부가 ‘텍스트(TEXT)’라면, 자소서와 면접은 학생부에 대한 맥락적 풀이인 ‘콘텍스트(CONTEXT)’다. 교사들은 활동의 결과 위주로 학생부를 기재하기 때문에 자소서와 면접은 소형트럭에 이삿짐을 싣듯 ‘동기-과정-결과-의미-변화’의 순서로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이 좋다. 이를 ‘동기(WHY)-과정(HOW)-결과(WHAT)’ 말하기 기법이라고 한다. ‘동과결’ 말하기 기법은 말하기 울렁증에 빠진 학생들이 쉽고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유용한 면접 화법이다. 동기 단계에는 ‘문제 상황, 활동의 계기와 배경, 일화’, 즉 ‘WHY’를 말해야 하고, 그다음에는 그 동기를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어떻게 노력했는지 ‘HOW’를 답변하면 된다. 이때 반드시 학생의 역할이 언급돼야 하는 점에 유의하자. 결과에는 ‘의미-변화’가 드러나야 한다. 결과는 학생부에 대부분 나와 있기 때문이다. 즉, 학생의 성장과 변화가 마지막 결과 ‘WHAT’에 들어간다면, ‘동과결’ 말하기 기법은 면접관을 설득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동과결 말하기 기법 예시 ①>동기(WHY)2학년 때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고 정리하여 발표하는 동아리 PPT 발표대회가 있었습니다. 1년 동안 활동한 내용을 PPT에 담아야 해서 정리해야 할 자료들이 많았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2~3명의 동아리 친구들과 모여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2~3명으로 준비하기에는 양이 많아 벅찼고 동아리원과 역할을 분담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과정(HOW)처음에는 동아리장인 제가 인위적으로 역할을 나누어 동아리원에게 통보를 했습니다. 그러나 자료를 정리해서 보내기로 한 날짜가 됐는데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 활동을 했을 때 빠졌던 팀원에게 활동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오라고 하는 등 동아리원을 고려하지 않고 역할 분담을 했던 것입니다. 문제점을 인지한 저는 동아리원과 회의를 통해 대화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자신들에 게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우선으로 선택하게 했고 선택한 활동에 대한 PPT 제작 자료를 만들어 오기로 했습니다. 또 PPT 제작에 흥미가 있는 학생에게 제작을 맡겼고 평소 모든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친구는 저와 함께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잘할 수 있는 역할을 선택하여 준비하니 PPT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었고 발표준비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결과(WHAT)그 결과 동아리 PPT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발표대회 준비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급하다고 혼자서 모든 것을 하려던 태도를 반성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동아리장으로서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거 보다 동아리원의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멀리 가려면 함께 하라.’라는 말이 있듯이 함께 협력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됐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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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와 일반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진로 선택은?
중학생 자녀를 둔 일산과 파주 지역 학부모님이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을 두고 많은 고민을 한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 학교가 가장 적합할지와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막연한 생각과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하기는 어렵다.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와 일반고는 각각 다른 교육 철학과 환경을 제공하므로 우리 아이의 성향과 미래 진로에 맞춰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사고,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자 한다.이러한 특성으로 자사고 입시 과정에서는 학생의 자기 주도성, 뛰어난 학업 역량, 그리고 무한한 잠재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자사고 진학을 위해서는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 과목의 성적을 매우 중요하게 반영하므로 경쟁이 치열한 만큼 높은 내신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자율적인 학습 환경에 잘 적응하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며 교과 외적인 심화 탐구 활동 즉, 과학 실험이나 과학 프로젝트와 같은 자기 주도적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하여 적극성과 탐구심을 드러내는 것이 유리하다.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활동과 폭넓은 독서 경험 또한, 자사고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동아리, 봉사, 교내 대회 등을 통해 특정 분야에 관한 관심과 열정, 리더십, 협업 능력을 적극적으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폭넓은 독서는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길러주고 면접에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사고 면접은 단순한 지식 질문을 넘어 지원 동기, 학습 경험, 인성,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층 면접인 경우가 많으므로 학교의 인재상과 교육 철학을 자세히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경험을 연결하여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자기 주도성이 강하고 깊이 있는 탐구를 즐기며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는 자사고가 적합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느끼며 특정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몰입도를 보이는 아이들, 그리고 경쟁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자기 주도성이 강한 아이들에게 자사고는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기회가 된다. 단 무리한 선행보다는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응용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최근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과목 선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일반고의 역할과 위상 또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일반고에서는 폭넓은 진로 탐색 및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일반고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므로 중학교 때부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여러 분야를 탐색하며 대략적인 진로 목표를 세워두면 고등학교에서 과목 선택이나 비교과 활동을 계획할 때 큰 도움이 된다.또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해 폭넓은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도 일반고 준비에 큰 자산이 된다. 고등학교 내신 및 대학 입시의 논·서술형 평가나 면접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단순 암기를 넘어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다.일반고 진학 후에는 내신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므로 중학교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데 집중해야 하며 특정 과목에 편중하기보다는 모든 과목을 골고루 학습하며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성실한 학습 습관이 중요하다.안정적인 환경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일반고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 시간이 필요하거나 여러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고 싶은 경우에 해당하며 비교적 덜 경쟁적인 분위기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고 싶은 아이들에게 특히 좋다. 시험 후 오답 노트를 정리하고 주기적으로 복습하는 습관을 중학교 때부터 들이면 고등학교 내신에서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비결이 된다.결론적으로 자사고와 일반고 선택은 단순한 성적순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고유한 성향과 잠재력을 가장 잘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찾아주는 과정이다. 아이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가장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명한 선택을 내리시길 바란다.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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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고등학교 영어 학습의 성과를 결정하는 시기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 시기는 영어 학습의 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 시기의 영어 공부는 단순히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문제를 푸는 선행이 아니라, 학습 체계 자체를 고등학교 과정에 맞게 재구성하는 과정이다.중학 영어가 문법과 독해 패턴을 익히는 기초 단계였다면, 고등학교 영어는 그 지식을 실제 지문 속에서 논리적으로 적용하고 사고력을 확장하는 단계에 해당한다.따라서 예비 고1 시기에는 자신의 실력 수준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상위권: 체계적 정리와 논리적 사고 확장상위권 학생은 이미 기본기가 탄탄하고 학습 습관이 잡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기에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정체’이다.중학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고등학교에서도 그대로 통하지는 않는다. 고교 영어는 단순 암기형 문항이 줄고, 긴 지문 속 논리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의 체계화와 논리적 적용력이다. 문법 학습은 단원별로 흩어진 개념을 통합하는 단계로 전환되어야 한다.예를 들어, 관계사절 분사구문 가정법을 각각 따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구조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활용되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문법을 ‘문장의 해석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야 실제 독해력이 향상된다.독해는 단순한 속도 훈련보다 ‘논리적 독해’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한 지문을 꼼꼼히 분석하며 글의 전환어, 지시어, 문단 간의 논리 흐름을 추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과정에서 글의 주제, 전개 방식, 함의 등을 스스로 설명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서술형 문항에 대비해 본문 내용을 자신의 말로 요약하거나 변형 문장을 직접 써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등학교 영어 내신에서는 단순 정답 맞히기보다 문맥 이해가 중요하다.중위권: 약점의 구조적 보완과 균형 잡힌 학습중위권 학생은 어느 정도 영어 지식을 갖추고 있지만, 문법·독해·어휘 간 연결이 약해 전반적인 성취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즉, 공부는 하지만 성과가 고르지 못하다. 이 시기에는 각 영역의 균형을 잡고, 약한 부분을 구조적으로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문법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 그치지 말고, 실제 문장 속에서 규칙을 찾아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본문에서 시제, 접속사, 관계사의 용법을 표시하고, 왜 그런 형태가 쓰였는지를 스스로 고민해 보면서 정확히 그 활용을 알고 넘어가야 한다.어휘 학습은 주제별 접근법이 효율적이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환경, 사회, 심리, 기술 등 학문적 주제가 자주 등장하므로, 이와 관련된 단어들을 묶어 암기하면 기억이 오래 가고 문맥 파악에도 도움이 된다.또한 영어 노출의 지속성이 매우 중요하다.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 영어를 꾸준히 접하는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하루 한 지문 정독’, ‘하루 한 문장 분석’, ‘하루 한 문법 개념 복습’ 등 구체적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하위권: 기초 복원과 언어 감각 회복하위권 학생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 결여가 가장 큰 문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빠른 진도’보다 ‘기초 복원’이 우선이다. 문법, 단어, 문장 해석 능력을 다시 세우는 것이 첫 단계다.문법은 가장 기본적인 개념 이해부터 시작해서 문법 전체 내용의 맥을 잡을수 있도록 정확히 익혀야 한다. 그 후 문장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구조를 분석하며 해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단어 학습은 하루 일정량을 꾸준히 예문과 함께 반복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품사와 문장 내 역할을 함께 익히면 독해의 정확도가 향상된다. 독해 연습은 짧은 문장부터 시작해야 한다. 짧더라도 완전히 해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출발해 점차 문장 길이를 늘려가는 방식이 안정적이다. 이 과정을 통해 영문을 읽을 때의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예비 고1의 영어 학습은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고등학교 학습 구조에 맞춘 재정비의 시기이다.상위권은 체계화와 논리적 확장을, 중위권은 약점의 구조적 보완을, 하위권은 기초 복원을 우선적 목표로 해야 한다.이 시기의 학습은 방향성이 중요하다. 올바른 방향을 잡은 학생은 고교 첫 시험에서 안정적인 출발을 하게 되고, 이후 학습효율도 꾸준히 유지하게 된다.결국 예비 고1 시기는 영어 실력의 토대를 다시 세우는 전략적 시기이며, 고등학교 학습의 성과를 결정짓는 실력을 만드는 황금기이므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도모해야 한다.일산 주엽 아이비스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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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후곡 클라비스수학학원, 예비 고1·예비 고2 위한 윈터특강 개강
후곡학원가에 자리한 고등부 수학전문 클라비스학원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윈터특강을 운영한다. 2학기말고사가 끝나는 즉시 시작되는 윈터스쿨은 한 해의 학습을 마무리하고 다음 학년을 대비하는 ‘전환기의 집중 학습기’로, 매년 수학 성적 향상을 노리는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 학생에게는 ‘겨울방학 수학 공부의 성패가 고등학교 성적을 좌우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단순한 선행이 아닌 ‘개념+유형+심화 문제 적용’의 체계적 프로그램을 갖춘 학원이 주목받고 있다.송경우 원장은 “겨울방학은 짧지만 학기 중보다 3배 이상의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기”라며 “고등학교 진학 전 중학 수학에서 고등학교 수학으로의 개념 전환에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상당 수가 중학교에서 상위권이었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첫시험에서 급락을 경험하는 사례가 많다. 겨울방학 동안 하루 단위 스케줄 관리와 학습 코칭을 제대로 받고, 고교 과정에 대해 미리 준비한 학생만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클라비스학원의 원터특강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고, 개별 테스트를 통해 반 배정이 이루어진다. 또한 운정고 저현고 백석고 진학을 준비하는 예비 고1 학생을 위한 플래티넘반도 운영한다. 12월 6일에 개강하는 이 반은 12월에 전국 단위 고난도 내신 기출문제를 정리하고, 1~2월에 공통수학2, 공통수학1 과정과 대수, 미적분1 과정까지 마스터하게 된다. 윈터과정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49 오리온플라자 3층문의 031-924-1388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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