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 이명희 의원(국민의힘, 고아읍)은 18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교육 발전을 위한 중학교 학교군 조정을 촉구했다.
이명희 의원은 ‘구미교육지원청 중학교 입학업무 관리지침’에 따르면, 강서중학교군은 옥계중학교 군, 인동중학교 군, 산동중학교 군과는 달리 15개의 학교가 하나의 군으로 묶여 있고, 이는 고아읍의 인근 지역인 봉곡/도량동 뿐만 아니라 상모사곡동, 광평동 신평동, 원평동 송정동 형곡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불합리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과 업무연찬을 통해 학교별 학급 수 균등 배정, 강서중학교군을 새로운 학군으로 분할 및 조정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 강화 △중학교 배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명희 구미시의회 의원은 “경북 구미시의 중학교 배정과 관련된 교육 행정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특히 불합리한 구미 중학교 배정 체계는 학생들의 교육 기회와 형평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내 교육 시설의 균형 있는 배치와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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