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고등학교 2025년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 분석

지역내일 2025-05-19

2025학년도 영일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은 총 32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두 작품과 외부 지문 스물 두 작품(학습지의 형태로 제공하고 실제로 학교에서 수업)이었다. 교과서 수록 연시조인 <어부사시사>는 전체 40수를 시험 범위에 포함시켰다. 외부 지문은 고3 학평과 EBS 교재를 활용했다. 실제 시험에서는 열다섯 작품을 출제했다. 난도는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선택지나 <보기>를 수능에 가까운 형태로 설계했기 때문에 체감 난도는 학생별로 차이가 큰 시험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운문 문학은 현대 시는 복합 지문 형식으로 두 세트, 고전 시가는 세 작품을 하나의 세트 지문으로 출제했다. 산문 문학은 모두 단독 지문으로 현대 소설 세 작품, 고전 소설 세 작품이 출제됐다.

문제 유형은 갈래별로 수능에서 출제되는 모든 유형이 출제되었다. 특히 <보기>를 활용하여 작품을 해석해야 하는 문제 유형이 상당수 출제되어 시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도 있을 수 있다. 선택지 역시 수능처럼 대다수를 복합 선지로 구성하여 선택지를 분석적으로 읽는 연습이 안 된 학생들에게는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의 선택지들은 개념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문항당 배점 차이가 크지 않고 1등급은 90.4~91점 정도로 예상된다. 배점 차이는 있지만 적어도 다섯 문제 이내로 틀려야 2등급에 들 수 있다.

영일고 2학년 문학 내신은 우선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 수가 많고 실제 출제되는 작품의 수도 많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 수가 많아  학교 수업 자체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또 학습지 형태로 제공되는 외부 작품들은 영일고 3학년 수업 시간에도 똑같이 활용된다. 다음으로 문제 유형이나 선택지, <보기> 구성 등이 상당히 수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정리하면 단기간에 준비하는 게 쉽지 않은 시험이다. 어떤 학교 내신이든 문학은 작품 자체의 내용과 해당 작품과 관련된 배경 지식(작가, 역사적․문화적 맥락 등) 등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치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경우에는 <보기>와 선택지 분석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교육에서 암기가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내신에서만큼은 기본적으로 암기해야 할 것은 암기해야 한다. 결국 영일고 문학 내신 대비는 암기와 수능식 사고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1학기 기말고사도 중간고사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교과서에서는 세 작품 정도(고전 문학)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교과서 외부 지문의 비중이 높을 것이다. 교과서 외부 지문의 경우 친숙한 작품들도 있지만 상당히 낯선 작품들도 있다. 중간고사의 경우 2012년 고2 학평에 출제(2023년 EBS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수록)된 김소진 작가의 <아버지의 자리>가 대표적이다. 영일고는 중간고사 25%, 기말고사 25%, 수행평가 50%로 성적을 산출한다. 한얼학원은 기말고사만이 아니라 수행평가에 대한 대비도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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