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월촌중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으로만 30문항 출제되었다. 성취 기준에 맞게 개념과 이론들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분석해야 하는 응용·심화 문제들이 역시나 난도 높게 출제되었다. 1단원 문학, 연계 작품으로 외부 시와 외부 소설, 2(1) 중수필 3(1) 문법 우리말의 음운 체계 등 시험 전 범위에서 다수 선지 중 옳은 답을 모두 골라야 하는 월촌 특유의 문제가 다수 출제가 되었는데 디테일한 문제에 초밀접 분석력이 필요했다. 선택지에서 헷갈린 표현들이 많아 상위권 학생들조차 직관적으로 보면 자칫 오답으로 보이지 않는, 함정 항목들이 꽤 많았다.
외부 시 김소월의 「산유화」를 포함하여 1단원 시 영역에서는 갈래적 특징, 시에 대한 전반적 설명, 시어의 의미, 표현 방법 등을 묻는 문제들이 8문항 출제되었다. 5번 문제, 「산유화」에 드러나는 화자의 태도와 가장 유사한 시를 찾는 문제가 오답률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선택지에서 ‘외로운 정서’가 담긴 시를 찾아내는 실력을 발휘해야 했다.
소설에서는 교과 「길모퉁이~」보다 외부 연계 작품인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에서 문제가 더 많이 출제되어, 전문과 학교 프린트를 꼼꼼하게 분석해 놓은 학생이 유리했다. 서술자의 시점, 인물의 특징, 작품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등이 심도 있게 출제되었다.
2(1)단원 중수필에서는 작년처럼 낯선 유형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세부적 내용 파악과 글의 특징, 글의 짜임에 따른 중심 내용 파악, 문제 해결하며 읽기 등 6문항이 기본, 응용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3(1)단원 문법은 8문항 출제되었다. 음운, 음성, 음절의 개념 문제와 자음, 모음 체계, 소리의 길이, 의성어·의태어의 특징 등에서 응용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문법 문제는 개념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정확하게 적용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다. 꼼꼼하지 못한 실수는 오답으로 이어진다.
올해 월촌중 3-1학기 중간고사는 작년보다 선택지에 더 많이 함정을 심어두었다. 시험 범위를 완벽하게 숙지하였더라도 선택지를 세세하게 분석했어야만 100점을 받을 수 있었다. 중3 학년 시기는 고교 실전을 위해 독해력과 문제 분석력을 길러야 할 때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수는 기대치에서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시기를 더 늦출 수는 없다! 고득점을 위해 국어 공부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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