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주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오카리나 음악여행이 주관하는 공연 <한일교류음악회-함께 부르는 아리랑’>이 오는 6월 29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째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한일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 및 생활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양국 음악가들의 교류를 넘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한국 생활 음악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총감독을 맡고 있는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씨는 “서로 다른 언어와 다른 문화를 지니고 있으나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할 이번 교류음악회에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한일 양국의 대표 오카리나 연주자들을 초청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고양시민들은 물론 오카리나 마니아들에게 들려줌으로써 관객 모두에게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워주는 한편, 문화예술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고양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아나운서 유보경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유은경씨를 비롯해 세계적인 오카리나 연주자인 일본의 사토 가즈미(Sato Kazumi), 한국 오카리나 연주자 중 가장 유명한 작곡가 겸 연주자 한태주, 북미 원주민 피리 연주자 윤제민, 더봄 소년소녀 합창단, 국내 유명 오카리나 연주자 이창희 엄지영 이은혜 등이 출연하며 피아노 최유정, 퍼커션 장샛별 등의 세션과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카리나 시민합주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고양특례시, 경기도 문화재단이 후원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다.
예매 및 문의 010-3023-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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