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논술 합격 사례
수리논술로 중앙대 의대를 간 A군과 B군이 있다. A군은 중앙대와 경희대를 논술로 서울대 기계공은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이다. 일반고에서 내신도 최상위(전교 2등)이며, 고3 모의고사 성적도 항상 상위 1%이내 들면서 수학 실력도 발군이었다. 수능 물리2에서 두 문제를 놓쳐 누적 백분위가 1.3%선이 되면서 정시가 힘들어지자 논술로 중앙대와 경희대를 뚫어낸 것이다. B군은 내신이 2등급 초였지만, 수학과 물리성적은 학교에서 1등이며 모의고사는 백분위 99~100점으로 논술이 기대됐던 학생이다.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아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를 충족하면서 중앙대와 인하대를 논술로 합격하고 중앙대를 선택한 학생이다.
한편 서울대 공대를 합격한 후 반수하면서 연세대 치의예를 수리논술로 합격한 C군도 있다. 고등학교에 와서 늦게 ‘수학 머리’가 트인 학생으로 수능 최저도 없는 연세대 치대를 논술로 합격한 사례이다. A, B, C 3인 모두 수학 선생님과 논술 선생님의 견해로 의대를 뚫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받아왔던 학생들이었다.
의대 수능 최저
논술로 의대를 합격하기는 매우 어렵다. 치대 한의대 약대도 마찬가지인데, 수리논술 실력이 탁월해야 하고 수능 최저가 최상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의약계열에서 연세대만 수능 최저가 없다. 국수영탐 4합 5인 중앙대를 필두로 이화여대 4합 5(1), 아주대 4합 6, 가천대와 인하대, 연대 미래가 3개 1등급이고 의대 중 수능 최저가 가장 낮은 가톨릭대와 성균관대, 단국대, 경북대, 부산대 의예가 3합 4이다. 의대 중 수학에서 선택과목 제한이 없고(확통 선택도 가능) 탐구 과목에서 사탐도 가능한 대학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아주대 인하대, 6개 대학이다. 참고로 중앙대는 영어 2등급을 1등급으로 인정해준다.
유의해야 할 대학은 첫째, 수능 수학의 선택 과목이 미적분과 기하로 국한되는 가톨릭대, 가천대, 연대미래, 단국대, 경북대, 부산대인데 확통 선택자는 지원 불가다. 둘째, 탐구 선택이 과학으로 국한되는 가톨릭대, 가천대, 인하대, 단국대, 경북대, 부산대와 연대 미래인데, 과학 과목에 자신있는 학생은 국수과과 중 3개 1등급인 연대미래를 공략해볼 만하다. 기억해두자. 가톨릭대, 가천대, 연대 미래, 단국대, 경북대, 부산대 6개 대학은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만 가능하고 과탐이 필수다.
치수한약 수능 최저
한의대는 국수영탐 3합 4인 경희대, 수의대는 국수영탐(1) 3합 4인 건국대, 치의예는 국수영탐 3합 4인 경희대와 국수영과 3합 5인 단국대인데, 단국대는 수학(미적 또는 기하)과 과탐이 필수이다.
약대는 국수영탐(1) 4합 5인 중앙대와 4합 6인 이화여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3합 4~3합 5이다. 중앙대와 이화여대의 수능 최저가 의대급인데, 이를 충족하면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표>의약 계열 논술 수능 최저(2026 대입)

일산 고등부 수학전문 클라비스학원
송경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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