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 6월 모의고사를 본 학생들은 무엇을 하면 좋을까?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겠지만, 일단 시험에 대한 피드백을 해야 할 것 같다. 고3학생의 6월 모의고사는 평가원에서 2025년에 보는 첫 시험이므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
첫째, 6월 모의고사의 중요성 인식하기 : 고3 학생에게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매우 중요하다.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이 어떠한 형태로 연관되어 출제되는지를 분석해 볼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N수생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함께 봐서 그 해에 수험생들과의 경쟁에서 나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되므로 꼼꼼히 오답 체크를 하도록 하자.
둘째, 최근 3년의 6월 모의고사 풀어 보기 : 2025년 6월 모의고사 분석을 마쳤다면 이전 기출문제를 시간을 정해 풀어 보자. 이미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를 통해 풀어 봤더라도 다시 올해 모의고사 문제와 비교하여 출제 경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스스로 체화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평가원에서 올해는 어떤 개념에 중점을 두고 어떠한 방식으로 평가하려고 하는지를 파악해 앞으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준비하면 좋다.
셋째, 수능까지의 계획 수정하기 : 6월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11월 수능까지의 계획을 수정, 보완해 보도록 하자. 가능하면 개념 정리를 하는 것보다는 이제는 실전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유념해 두자. 시간 안배를 하는 연습을 하면서 부족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해 푸는 것까지 대비를 해야 하는 시기임을 잊지 말자.
넷째, 데이터 분석하는 연습 키우기 : 과탐은 새로운 데이터를 단시간에 분석하는 능력을 요하는 문제가 실전에서는 어렵게 느껴지므로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봉투형으로 되어 있는 EBS 모의고사 또는 사설 모의고사를 풀어 보도록 하자.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지금, 지난 6개월의 수험 생활을 돌이켜보고 이제는 시행착오 없이 과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전략을 위해 숨고르기를 할 때이다. 적어도 평가원 출제자의 렌즈를 파악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킬러 문항만 오랜 시간 풀려고 하지 말고 30분 동안 전 범위를 풀면서 시간 안배, 실전 감각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시험장에 가져가야 할 것은 시험에 대한 자신감과 스스로가 정리한 단권화 노트라고 할 수 있다. 오답 노트도 준비해 두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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