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후, 고3 수험생이 꼭 해야 할 일

지역내일 2025-06-16

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면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점수가 잘 안 나오면 ‘이제 뭘 해야 하지?’ ‘학원을 바꿔야 하나?’ ‘과외를 시작해야 하나?’ ‘과목을 바꿔야 하나?’ 같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머릿속은 같은 고민만 빙빙 돌 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가장 필요한 건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일이다. 막연함을 걷어내고, 하나씩 구체적으로 적어보면 의외로 답이 쉽게 보이기도 한다.

먼저, 지금 내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6월 모의고사는 내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다. 물론 완벽하게 내 실력이 반영된 건 아닐 수도 있다. 그래도 내 점수의 위치는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다음은 고민을 구체적으로 꺼내보는 것이다. ‘수학이 어렵다’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어느 단원, 어떤 유형이 힘든지, 왜 그런지 적어본다. 고민을 쭉 나열해보고, 교과 문제와 입시 문제로 나눠서 정리하면 훨씬 명확해진다. 입시 전략도 너무 많은 선택지에 흔들리지 말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몇 가지만 남겨두는 게 좋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참고하되, 내 상황에 맞게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보자. 목표 대학이나 전공, 또는 점수를 구체적으로 적는다. 내 현재 점수와 목표 점수의 차이를 확인하고, 그 차이를 어떻게 줄일지 고민해본다. 목표가 분명해야 실천 계획도 뚜렷해진다.

과목별 점수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한 번의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흔들릴 필요는 없다. 내가 공부한 양과 질을 생각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뭔지 체크한다. 과목별로 목표 점수를 정하고, 어떤 내용을 더 공부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계획한다.

마지막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자.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다. 실현 가능한 목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과목이나 영역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계획을 세운다. 언제까지, 무엇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적어보면 훨씬 마음이 정리된다.

6월 모의고사는 중간 점검의 기회다. 막연한 불안보다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이 수험생활을 훨씬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9월 모의고사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으니,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여러분의 수험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일산 백마 수리지수학학원

황성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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