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시험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태어난 김에 에이쁠(A+) 받자!'라는 주제로 간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총 600명분의 간식팩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간식 나눔이 진행된 19일 오후, 도서관 앞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는 등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영진전문대 마스코트 캐릭터 '와이거'가 직접 현장에 등장해 간식을 나눠주며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간식팩은 시리얼과 우유, 초콜릿, 비타민, 음료 등으로 구성돼 간편하면서도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구성으로 준비됐다.
참여 학생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영진전문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2학년 한 학생은 "시험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도서관에서 챙겨준 간식 덕분에 큰 힘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아트미디어계열 1학년)은 "처음 받아보는 시리얼 간식이 재미있고 색달랐어요. 스트레스도 풀렸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영진전문대 도서관 관계자는 "기말고사로 고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여름방학에는 '북캉스'를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시험 기간 동안 '24시간 개방'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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