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학습의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결정적 시기다. 재학생, 재수생, N수생 모두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실력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전반적인 공부법의 기본 구조는 개념 정리 → 문제 풀이 → 실전 연습 3단계로 설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영어는 단어, 구문, 독해, 듣기를 매일 일정량 반복해야 한다. 단어는 주제별로 암기하고, 구문 독해는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통해 독해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그리고 기출 독해 지문을 중심으로 ‘문장 구조 → 논리 흐름 → 정답 근거 찾기’ 과정으로 학습하는 것도 좋다
수학은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기 어려운 과목이므로, 개념과 유형 반복이 핵심이다. 단원별 핵심 개념을 짧은 기간 안에 재정리하고, 대표 유형을 반복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특히 오답은 반드시 정리해 같은 실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은 개념 정리를 빠르게 마친 뒤, 기출문제와 EBS 교재 중심으로 자주 출제되는 실험 유형과 계산 문제를 집중 훈련한다. 각 단원별 요점 정리를 통해 암기와 이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국어는 전략적 접근이 가장 필요한 과목이다.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지문 분석력과 선지 판단력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한다. 국어 학습은 다음과 같이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독서 지문 : 매일 1~2지문씩 제한된 시간 내에 풀이하고, 오답 원인을 분석한다. 특히 선지의 논리 구조와 함정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 문제 유형별(설명, 주장, 비교 등)로 지문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도 중요하다.
- 문학은 자주 출제되는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 인물 관계, 표현 기법 등을 정리하며 감상한다. 문제에 나오는 선지에 대한 근거를 지문에서 직접 찾아내는 훈련도 필요하다.
- 문법과 화법, 작문은 출제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출제 패턴을 익히고, 암기보다 이해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문법은 개념 정리에 집중해야 한다.
국어는 ‘지문 독해력’과 ‘정답 도출 전략’이 성패를 가른다. 분석 중심의 학습과 기출 기반 반복 훈련으로 독해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여름방학 국어 공부의 핵심이다.
대치이르키움/강남멘토학원 이경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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