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학’은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과목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핵심 개념을 통합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복잡한 현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으며,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실생활 측면에서 통합과학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과 과학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세먼지 문제, 기후 변화, 신소재 개발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과학적 이슈들을 학습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 방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심화 과학 과목이나 대학 전공 학습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통합과학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만 이후의 심화 학습 내용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과학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기본적인 소양을 쌓는 중요한 과정이다.
창의적 사고력 측면에서도 통합과학은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실험과 탐구 활동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자극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탐구 능력을 길러준다.
이처럼 통합과학은 단순히 입시를 위한 과목이 아니라,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워 주는 중요한 과목이다.
반면, 고등학교 교육이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바뀌어 가면서 실질적인 사고력 증진보다는 교양적 성격이 강하다는 비판과 함께,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계 과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이공계 진학을 기피하도록 만들거나 학생들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간의 내용 불균형이 심해 특정 분야가 소홀히 다뤄질 수 있으며, 특히 물리 단원은 운동의 법칙도 다루지 않은 상태에서 중력과 충격량을 다루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 내용은 자연과학의 성격과 맞지 않거나 다른 과목과 중복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는 기초 과학 개념을 공부하기에 이론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교사의 역량에 따라 수업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학교별 진도와 수업 난이도의 격차가 커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통합과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학습법을 살펴보겠다.
고등학교 1학년 통합과학은 개념 이해와 적용이 핵심이다. 중학교 과학과의 차이점을 인지하고,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각 분야(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기본 개념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와 참고서를 활용해 핵심 개념을 꼼꼼히 정리하고, 그림이나 사진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각적으로 이해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생소한 용어는 자신만의 용어집을 만들어 정리하면 효과적이다.
통합과학은 자연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예시를 찾아보고, 개념이 실제 현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각하며 이해도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
개념 학습 후에는 문제 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기른다. 단순히 정답을 찾는 것을 넘어 문제 풀이 과정을 분석하고, 오답 노트를 작성해 부족한 개념을 보완해야 한다. 특히 내신 대비를 위해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해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기간에만 몰아서 공부하기보다는 평소에 꾸준히 개념을 복습하고 문제 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부족한 개념을 한 장으로 정리해 암기하고 문제 풀이를 반복한다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파주 운정 국어 영어 수학 과학학원 아공학원
과학 강사 서진석
문의 031-946-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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