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약학과 강준서(양정고) 학생

“완벽하게 암기하며 내신 공부, 약학 진로 맞춘 학교 활동으로 합격”

지역내일 2025-08-08

양정고를 졸업한 강준서 학생은 서울대 약학과에 합격했다. 그는 고교 생활 내내 성실함을 보여주면서 학교 활동 중 자신의 진로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코로나 이후로 의료계의 정보와 소식에 관심을 가졌고 평소 과학 실험도 즐겨 하며 약학으로 진로를 확실히 정했다. 준서 학생의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 활동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도 알아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강준서(양정고) 학생


합격 비결-성실함이 최고의 무기

준서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약학과에 합격했다. 준서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성실함’을 꼽았다. 특히 학교 내신시험의 경우 성실하고 꼼꼼하게 교과서나 부교재의 내용을 숙지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신시험부터 학교 활동까지 항상 성실한 태도를 유지하며 준비했다.

전공 적합 활동-학교 캠프 참여와 진로 독서 활동

준서 학생은 학교에서 방학 중에 진행하는 캠프가 있으면 대부분 참여하려고 했다. 약학과 관련한 도서를 읽으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도 진행했다. 또, 교과 활동에 관한 다양한 심화 탐구를 진행해 소개하거나 발표하면서 진로 활동을 이어갔다.

동아리 활동과 주제 탐구 활동

준서 학생은 ‘생물반’에서 활동했다. 주로 생명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실험과 실습을 진행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 중에서 준서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맞춘 약학에 관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주제탐구 활동은 ‘효소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활동했다. 준서 학생은 효소가 생체촉매로 활용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탐구를 준비하면서 실제로 치료하는 데 쓴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국내 사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해외 사례나 이후 전망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내신 공부-완벽하게 암기하자

준서 학생은 학교에서 나누어주는 프린트나 부교재는 항상 완벽하게 암기하려 했다. 준서 학생은 “저는 평소에 항상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내신 공부는 한 달 정도 공부하면 끝난다고 생각하고 한 달을 꾹 참고 버텼어요. 내신이 끝나면 여유로워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무조건 계속 공부했어요”라고 말했다. 노트 필기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계획은 시간 단위로 세우는 것보다는 해야 할 일을 리스트로 만들어 실행했다. 그리고 공부를 계획대로 모두 마치게 되면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진로 도서 추천

준서 학생은 국어 내신 공부는 교사가 나누어준 자료를 빠짐없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을 대비하는 국어 공부의 경우 EBS 연계 공부를 착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준서 학생은 진로 관련 책으로 두 권을 추천했다. <숨결이 바람이 될 때>는 의사와 의료진으로서 사명감에 대해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으로 흥미로웠다. <신약개발전쟁>은 면역 세포 치료제, 항암백신, 백신 플랫폼을 위한 맞춤 의학, 치매 신약 등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리고 앞으로 주목받을 바이오 기술과 이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 관련해 과학적 원리도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세특-의약품 대체 조제 탐구

준서 학생은 기억나는 세부능력 특기사항(세특)으로 자신의 탐구와 관련한 내용을 꼽았다. 고3 때 제내릭 의약품과 대체 조제와 관련한 탐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 연구가 100% 준서 학생 혼자 진행하면서 노력을 많이 했었다. 세특에 그 부분이 잘 적혀 있어 기억에 많이 남았다.

후배들에게-수시와 정시 전형을 함께 준비하며 공부의 균형을 맞춰라

준서 학생은 3학년을 앞둔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해서 겨울방학에는 평가원 기출 분석을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3월에 모의고사를 본 후에는 그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전형의 공부와 정시전형의 공부를 균형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힘든 공부를 하면서 정신력이 흔들릴 때마다 학원 강사나 교사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경청하고 잘 들으면서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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