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일본 글로벌 현장학습

지역내일 2025-08-26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인테리어디자인과가 일본 후쿠오카와 사가현 일대에서 진행한 ‘2025년 글로벌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일본 건축·인테리어 분야의 전문적이고 선도적인 현장을 견학하고 교육 교류를 통해 이 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수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행됐으며,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재학생 9명이 이동찬 교수의 인솔 아래 일본의 대표 건축물과 인테리어디자인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CNN 선정 세계 10대 하늘정원 ‘아크로스 후쿠오카(Acros Fukuoka)’ △세계적 건축가 알도 로시 설계의 호텔 ‘일 팔라쪼(Il Palazzo)’ △목재 인테리어로 유명한 ‘사가현 다케오시립도서관’ 등이 포함됐다.

첫날에는 후쿠오카의 ‘삼각스케일 건축사무소’를 찾아 대표 건축가 특강과 설계작품 견학을 통해 실내건축 실무 현장을 체험했다. 5일 차에는 ‘아소 건축&디자인 전문학교’를 방문해 일본 학생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교육 커리큘럼을 비교 분석하며 한일 실내건축 문화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테리어디자인 감수성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였다고 입을 모았다.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한 학생(2년)은 “국내에서 배운 내용과 일본 대학의 학생작품을 비교하며 두 나라의 실내건축 문화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학습 방향에 중요한 지표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2년)은 “설계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실무자의 설명을 들으며 진로 목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기태 교수(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는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실내건축·인테리어 분야 전문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며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두루 갖춘 인재들이 장차 K-인테리어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학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실내건축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SMART 교육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전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전국 2·4년제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올해까지 8회째 수상했다.

또한 산업계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 성과도 두드러진다. 올해 졸업자 13명 중 11명이 수도권 1군 실내건축 업체에 취업했으며, 지난해 졸업생 24명 중 18명이 관련 업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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