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K-디자인 시대, 고교 진학생을 위한 전략적 선택

지역내일 2025-10-22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세계 1위, '킹 오브 킹스' 북미 박스오피스 한국 영화 역대 1위. K-애니메이션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벤츠, 페라리, 애플에서 활약하는 K-디자이너들의 성공도 이어진다. 이들의 공통점? 바로 체계적인 국내 디자인 교육을 받았다는 점이다.
 
고교 진학 후에도 상위권 진입 가능한 예체능
"우리 아이가 시각적 재능을 보이는데, 지금 시작하기엔 늦은 것 아닌가?" 많은 학부모들의 현실적 고민이다. 디자인은 음악이나 순수 미술과 달리 고등학교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성공 가능하다. 실제로 홍익대,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합격생 중 예고 출신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동안 쌓아온 학업 역량이 중요한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사고력, 분석력, 문제 해결력 등 교과 학습으로 기른 능력이 디자인 입시의 핵심 평가 요소가 된다.
 
세 갈래의 디자인 입시 전략
디자인 입시는 크게 세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홍익대, 이화여대, 고려대가 대표적이다. 서류와 면접 과정에서 실기 요소를 포함해 종합 평가한다. 둘째, 기초 소양 실기로 서울대, 국민대, 한예종이 주력이다. 셋째, 기초 디자인으로 대부분 미대가 시행하는 일반적 실기다.
 
상위권 학생의 시너지 전략
주목할 점은 학종과 기초 소양 실기가 평가 방향성이 겹친다는 것이다. 두 전형 모두 단순 재현보다 '생각을 시각화하는 능력'을 중시한다. 원하는 인재상도 비슷해 함께 준비하면 시너지가 생긴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시에서 홍익대 학종을, 정시에서 서울대 실기를 동시에 준비한다.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기르는 입시
학종과 기초 소양 실기는 기계적 반복 훈련이 아닌 '왜, 어떻게'를 묻는 평가다. 정해진 답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 해법을 제시하는 능력을 본다. 이는 현대 산업이 요구하는 '복잡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해결하는' 통합적 디자인 역량과 직결된다.
 
시각적 사고에 재능을 보이는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주목할 때다. 글로벌 기업 진출부터 스타트업 창업까지 디자인 전공이 열어 주는 길은 무궁무진하다. K-디자인이 세계를 선도하는 지금이 바로 도전할 때다.


디자인 블루문 미술학원 송원근 원장
문의 02-532-0508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