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025년 동물교감치유 ‘리딩독’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리딩독(Reading Dog)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 책을 읽으며 교감하는 치유 활동이다. 1999년 미국에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반려견에게 소리 내 책을 읽어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정서 안정,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딩독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운영되며, 아동반과 성인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동반은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성인반은 수요일에 진행되며, 반별로 총 5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일산서구반려동물공원 내 동물교감치유센터 강의실이며,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아동반의 경우 보호자가 직접 교육 장소로 등·하원을 해줘야 한다. 리딩독 프로그램은 교감치유 도우미견과 함께하므로 개털 알레르기가 있거나 민감하다면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수업은 한국리딩독연구소 대표이자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상임이사인 윤혜경 박사와 한국리딩독연구소 연구원이자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회원인 강주연 박사가 진행한다. 윤혜경 박사와 강주연 박사는 ‘아동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READING DOG’ 책의 공동 저자로 반려동물에게 책을 읽어주는 교감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안정, 자신감 향상, 언어 표현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리딩독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 박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책 읽기 시간은 아이나 성인 모두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사람 곁에서 묵묵히 다정한 존재감을 전하는 반려동물의 위로와 지지를 많은 고양시민이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청 방법: 이메일(huiren@korea.kr) 접수
문의: 농산유통과 동물행정팀 031-8075-4602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목록
                    


 보내기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