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국방군사계열이 올해 육군3사관학교 신입생 선발에서 이 대학 응시생 4명 전원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선발에는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2학년 재학생 4명이 도전해 모두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두 학생은 여성 지원자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국방군사계열은 부사관뿐만 아니라 장교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확장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군 출신 교수진이 중심이 되어 학업·체력·면접 등 입교 준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이번 전원 합격을 통해 그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합격자 한 학생은 “육군3사관학교 입교는 제 인생의 목표였다”며 “특별반에서 함께 노력한 동기들과 교수님들의 지도가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 조국을 수호하는 책임감 있는 장교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학생도 “서로 응원하며 도전한 전문적인 팀워크가 합격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우리 계열은 군사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사관뿐 아니라 장교 진출 등 다양한 진로 경로를 열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진의 밀착 지도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방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최근 5년간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각 군에 610명의 부사관을 임관시키며 취업률 94.1%를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군사 전문 인재 양성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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