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 컴퓨터정보계열 무인항공드론과 등 성과 전시 발표 호평

지역내일 2025-11-19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지난 30일 31일 양일간 이 대학 내 백호체육관과 도서관 시청각실 등에서 ‘2025 영진종합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 현장 중심의 주문식교육을 통해 전문성으로 무장한 재학생들의 실무 성과를 전시·발표·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 자리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영진 종합작품전은 백호체육관 내 70개 전시부스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방송미디어, K-뷰티 등 각 계열·학과의 전공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작품이 대거 전시됐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의 결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전에서 눈길을 끈 작품을 살펴보면 컴퓨터정보계열은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용 작품을 선보였다. 전덕수(3년) 외 5명은 유통기한이 임박할수록 식품을 자동 할인·판매하는 실시간 쇼핑몰 ‘세일로문’을, K3C2팀(이재민 외 4명)은 손동작을 인식해 실제 마우스처럼 작동하는 ‘버추얼 마우스 시스템’을 출품했다.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영지니어스팀(박태민 외 6명, 2년)은 차량 간 실시간 정보 교환이 가능한 ‘V2V 통신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했다. 차량 간 사고·공사 정보를 공유해 충돌을 예방하고 응급차량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교통사고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의 ‘전기는 빠지직팀(주현우 외 3명)’은 PLC와 HMI를 활용해 화재를 자동 감지하고 부저와 유도등으로 안전 대피로를 안내하는 ‘화재 대피 유도 시스템’을 선보였다.

주현우 학생(2학년)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화재 대피 시스템이 단순한 제어 기술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기술임을 실감했다”며 “배운 기술을 종합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완성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무인항공드론과는 메가폰, 투하장치, 서치라이트, 카메라 등을 장착한 ‘수색임무용 드론’을 선보였다. 김민종 외 4명의 YJ-UAM팀은 폴딩타입 랜딩기어를 적용해 임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재난 현장과 탐색 임무에 활용할 수 있는 고기능 무인항공기 기술을 구현했다.

인테리어디자인과는 대구 소재 병원의 공간 디자인과 공모전 수상작 등을, 실내장식과는 식음료 공간과 병원 공간 인테리어 작품을 전시해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영진전문대 아트미디어계열의 만화애니메이션과는 공모전 수상작과 웹툰·애니메이션을, 방송영상미디어과는 영상 콘텐츠를, 시각디자인과는 브랜드·편집·UI·UX 디자인 결과물을 전시하는 등 총 1,000여 점을 선보이며 실무형 창의력을 입증했다.

뷰티융합과는 메이크업, 네일, 헤어, 피부 등 K-뷰티 트렌드와 융합 디자인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였다.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작품으로 국내외 산업 현장 진출 역량을 뽐냈다.

체험형 작품 발표와 공연, 경진대회 등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와 조리제과제빵과의 트로피컬 음료 및 디저트 체험부스, △유아교육과 교재교구 전시, △간호학과의 대사질환 관리 및 심폐소생술 체험, △보건의료행정과의 보건예방교육, △동물보건과의 선서식 및 수혼제, △반려동물과의 어질리티 체험과 포토존 운영 등이 함께 진행된다.

최재영 총장은 “이번 종합작품전은 주문식교육으로 성장한 학생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이라며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 능력을 높인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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