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예비 고1, 예비 중1 보람 있는 겨울방학 3계명

지역내일 2025-12-04

겨울방학이 되면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분주해진다.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학생이 스스로 환골탈태를 결심할 수 있는 시점이 되어 마음을 다잡아 공부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은 쉬는 기간 없이 2달 이상 집중할 수 있는 기간이므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3월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 경쟁의 시작이 된다.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이 많고 시간이 부족할 때 선택의 지혜가 필요하다.


1. 집중할 과목은 한 과목! 학생이 분명한 목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최상위권이라면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을 보충하여 채우거나, 과정에 맞춰 진도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같은 점수라고 엄청난 노력의 100점과 가볍게 받아오는 100점은 의미가 다르다. 따라서 최상위권이라면 힘들게 점수를 받는 그 과목을 채워서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상위권(주요 과목 A)이라면 잘하는 과목에 힘을 주어 더 잘하는 과목이 되도록 학습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어설프게 균형을 맞추느라 시간표를 마치 테트리스 게임하듯 끼워 맞추기식으로 전 교과를 채워나가면 오히려 강점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방학에 공부할 결심을 다지고 새로워지려는 학생이라면 고민할 것 없이 1순위 수학, 2순위 영어 공부에 집중하면 된다. 즉, 시간이 날 때마다 단어를 외우고 책상에 앉을 때마다 수학 문제를 푸는 습관을 기르자.


2. 진도보다 맞출 수 있게 만드는 반복과 심화!
뻔한 말이고, 알면서도 만들기 어려운 게 실수 없는 실력이다. 특히 새로운 학년의 첫 시험을 치러야 하는 예비 중1, 예비 고1이라면 반드시 1학년 교과 과정을 챙겨가야 한다. 또한 겨울방학 동안 진행하는 모든 수업에 대해 복습하고 다시 풀어서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지 않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구체적으로 오답을 체크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지도해야 한다. 생각보다 학생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3. 과제가 밀리거나 계획이 엉키면 과거는 잊고 오늘부터!
감기, 가족 식사, 여행 또는 학생 개인의 심리적인 방황 등 다양한 이유로 준비한 계획들이 엉키거나 숙제를 밀려 허덕이게 될 때가 있다. 이때 하는 어리석은 선택은 마음먹고 한번 힘차게 해치우겠다는 결심이다. 그렇지만 그런 결심은 90% 이상 지키지 못한다. 따라서 일단 당장 할 숙제, 오늘 할 스케줄부터 챙겨서 시작한다. 지금부터 아무것도 밀리지 않게 만들고 한숨 돌리고 나면 비로소 지나간 밀린 보충과 숙제도 할 수 있다. 이때도 우선순위는 수학, 영어 먼저! 만약 현재 진행하는 스케줄이 너무 버거워 매주 밀린다면 예비 중1은 부모님이, 예비 고1이라면 학생과 의논하여 일정을 조절해야 한다. 확실한 것은 밀린 것들은 더 하기 싫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더 밀리는 것보다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다.
아무리 좋은 수업과 완벽한 계획도 지키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최고의 계획은 오늘,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임을 잊지 않는다면 이번 겨울방학은 실력을 만드는 보람찬 방학이 될 수 있다.


큐싸이언스학원 신한규 원장
문의 02-3478-0701 / 010-9587-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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