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 입학 전 알아야 할 것들

지역내일 2025-12-06

중학교 상위권 = 고등학교 상위권?

중학생 때까지는 내신 시험이 절대평가이기에 90점을 넘으면 A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몇명이 넘든지 인원 제한 없이 90점만 넘으면 A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고등학교에서는 다르다. 수능을 보았을 때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응시자 전원에 대해 4% 이내에 들어야 하며, 2등급은 4~11%, 3등급은 11~23%에 들어야 한다. 내신은 5등급제 기준으로 1등급은 10%, 2등급은 34%까지다. 현재 중학교에서는 각 과목별로 4~50% 이상의 학생들이 A를 받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학 입시 때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이다. 중등 성적이 90점 이상이라고 해서 고등학교 가서 상위권에 들어갈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중학교 성적이 높았던 학생들이 상위권을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은 더 높을 수 있겠지만, 공부 난이도, 양 자체가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때를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중학교 상위권이라고 해서 안주하면 안 된다. 고등학교 주요 과목은 확실한 이해와 사고력이 필요한데, 중학생 때 했던 공부법, 투자한 학습 시간 정도로는 고등학교 공부를 따라가기가 매우 힘들다.

입시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곧 있으면 다가올 겨울방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고등학교 1학년 성적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성적은 지금부터 만드는 것이다. 한 교육전문업체에서는 고1 성적이 고3까지 가는 경우가 90%이상이라고 분석했다고 할 정도로,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노력이 동반되지 않고서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시기에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올라 대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학생들은 매년 극히 드물며, 이러한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들의 2배 이상 공부해야 한다라는 마인드로 밤낮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봐왔다. 이를 통해 예비 고1 학생들이 대학을 잘 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매일매일 꾸준히 고등학교 공부를 준비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싶다. 겨울방학 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결국 성공적인 대입에 한걸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과 입시 정보 정리는 기본

이미 위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중학교 상위권이 고등학교 상위권이 된다고는 장담하지 못한다. 중학교 때 잘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성적 관리를 실패하면 다른 학생들보다 자신감 하락이 훨씬 크다. 그래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중학교 때 내신 ***점, 주요과목 성적 **점 나왔으니까~ 이 정도면 난 잘 할 거야” 이렇게 학생이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는 본인의 객관적인 학업적 역량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공식적으로는 없었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이럴 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것은 고등학교 모의고사 문제다. 3월 모의고사 수학 문제는 중학교 수준에서 출제되므로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아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국어, 영어 과목은 고등학교 단어, 작품 등이 출제되지만 이를 어느 정도 고려하며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학생들은 시험만큼 정확한 척도가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중학교 공부에서 생긴 학습 결손을 메워야 한다. 학업 결손은 내신, 수능준비, 비교과 관리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수학의 경우 학습결손이 다른 어느 과목보다 치명적이기 때문에, 본인이 놓친 부분은 이번 겨울방학 때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미 중학교 때 상위권이었던 학생들도 반드시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진로 및 목표 설정,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학생이 자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한 이후에는 현실적인 진로, 현실적인 목표를 생각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현실적인’이라는 말을 반복해서 쓴 이유는, 본인의 객관적인 실력조차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히 사람들이 흔히 들어본 대학들 및 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로나 희망학과를 선택하기 전에 학생 본인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오래전부터 많이 언급했던 부분인데, 많은 학생이 본인이 커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서 꿈이나 목표가 없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꿈이나 목표가 지금은 학생들에게 와닿지 않는 영역일 테지만 이는 학교생활을 할 때 학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만약 꿈이나 목표를 찾기 어렵다면 본인이 자연계열이 맞을지 인문계열이 맞을지 계열만이라도 정해놓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파주 운정 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 산내캠퍼스
정관영 수학강사
문의 031-946-1646

파주 운정 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 산내캠퍼스 정관영 수학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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