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우장산역 인근에 자리한 수학학원 사이수학(강서 시매쓰 고등관)이 2026년 1~2월 겨울방학 동안 고등부 기하특강반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최근 고등 수학에서 기하 영역 비중이 확대되고 난도가 상승함에 따라, 상위권 성적을 노리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공간 감각’과 ‘도형 해석 능력’을 단기간에 완성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사이수학 측은 “많은 학생들이 미적분을 가장 큰 난관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이유는 고등 기하가 중등 도형과 연결되지 않은 채 단절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중학 과정에서 익혔던 기본 도형 개념을 고등학교 수준의 기하·벡터·공간 좌표로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는 눈을 만들지 못하면, 기하는 암기식 풀이에 머무르며 성적 향상이 멈춘다는 뜻이다.
이번 기하특강은 총 8주 동안 주 2회, 회차별 3시간씩 진행되는 집중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니라 기하 개념을 단계적으로 확장시키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첫 1~3주 차에는 중학교에서 배웠던 도형 개념을 고등 기하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포물선·타원·쌍곡선의 성질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도록 한다. 이어지는 4~6주 차에는 벡터의 개념을 깊이 있게 다루며, 벡터의 성분과 내적, 거리, 평면과 입체의 구조를 해석하는 눈을 키운다. 마지막 7~8주 차에서는 공간도형과 좌표, 도형 변환을 종합해 실제 기출 수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즉, 기하 영역을 중등 도형→벡터→공간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하여 학생이 스스로 해석하고 풀이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과정이다.

수업은 단순 풀이 위주의 방식이 아닌, ‘도형을 대수로 해석하는 눈’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즉, 그림을 보고 감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좌표·벡터·관계식을 통해 도형을 수식화하여 푸는 사고 구조를 완성시키는 것이 목표다. 상위권 학생들이 공통으로 갖춘 해석 방식 그대로 훈련시키기에 단기간 체감 성취가 크다는 것이 학원의 설명이다.
대상은 예비 고1·고2 학생 중 고교 과정까지 한 번 이상 학습을 마친 상위권 도약 희망 학생이다. 수업 전에는 중등 기하 테스트를 통해 취약 영역과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개별 상담 후 반이 배정된다.
사이수학 관계자는 “기하는 실전에서 당락을 바꾸는 결정타가 되는 영역”이라며 “겨울방학 동안 공간 감각과 도형 분석력을 완성해두면 1학기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확실한 격차를 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위치 강서구 강서로 279, 3층 고등관
문의 02-2666-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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