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심리학과 김윤서(금옥여고) 학생
“내신 생기부 면접 쌓아올려 만든 서울대 심리학과 합격”
금옥여고 졸업 예정인 김윤서 학생은 서울대 심리학과에 합격했다. 윤서 학생은 고교 3년을 알차게 보내왔다. 그는 친구들이 편하게 속 이야기를 할 만큼 타인에게 관심이 많고 상호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중학교 때 마음의 어려움을 겪던 친구를 도와 변화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결정했다.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위해 꾸준한 내신 준비와 알찬 활동을 해 온 윤서 학생의 학교생활을 알아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합격 비결-꼼꼼한 내신 관리와 독창적인 생기부
윤서 학생은 2026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심리학과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윤서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내신 관리와 생기부’를 꼽았다. 첫 번째로 내신 관리는 진로와 관련한 과목은 물론이고 주요 과목이 아닌 과목도 가장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와 지원했던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을 모두 합격하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두 번째는 독창적이고 풍부한 생기부다. 1학년 때부터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고 다양한 탐구 활동을 진행하면서 모든 활동을 생기부에 넣기 위해 노력했다. 학년에 높아질수록 더 발전되고 심화한 탐구를 진행하려고 노력했고 그런 모습이 생기부에 잘 나타났다고 보았다.
전공 적합 활동-AI 심리 상담 챗봇 제작
| <윤서 학생의 전공 적합 활동> | |
| *AI 심리 상담 챗봇 제작 활동 | -정보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해 심리 상담이 이뤄지고 있음. 윤서 학생은 시의성 있는 소재를 선택해 탐구를 진행하고자 AI, 심리 상담 챗봇을 개발했음. -선행 연구를 탐구하고자 다양한 논문을 읽고 교내 온라인 설문 조사로 진행했음. |
| *또래 상담부 활동 | -2년 동안 또래 상담부 활동을 했고 2학년 때는 동아리 부장으로 활동함. -부원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상담 심리학에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과의 심리 상담을 더 친근하게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함. |
| *고전 독서 활동 | -진로와 관련한 책을 많이 읽었음. -특히 전공 학과와 관련 깊은 사회과학 분야의 고전을 읽었음. 이런 독서 활동을 책의 성격과 잘 맞는 과목의 세부능력 특기사항(세특)에 녹여낸다면 학업 역량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음. |
내신 학습 방법
| <윤서 학생의 내신 공부법> | |
| *학교 수업 시간 | -좋은 내신 등급을 받기 위한 기본은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것. -윤서 학생은 내신 대비 학원에 다니지 않음. 그 대신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설명 내용을 꼼꼼하게 필기함. -내신 기간이 되면 교사의 필기 내용을 암기하고 문제를 풀었음. |
| *국어 | -수업 시간 필기 내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부함. -특히 감상 내용이 여러 가지일 수 있는 문학 작품은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때 교사의 견해를 질문하고 그 방향으로 암기함. -외부 지문 출제를 대비해 평소에는 모의고사 실력도 키울 수 있도록 함. |
| *영어 | -영어 내신은 주로 교과서 지문과 모의고사로 이루어져 있음. 교과서 지문을 모두 암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공부함. -교과서 지문을 분석한 학습지를 여러 번 보며 모두 외우고 주요 문법 포인트도 점검하며 공부함. -모의고사 지문은 모두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지 않고 시중에 나와 있는 변형 문제를 풀며 10번 이상을 진행하며 학습함. -이렇게 여러 번 지문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내용과 문장 구조가 숙지하기에 고난도 서술형 문항도 대비할 수 있었음. |
| *탐구 과목 | -암기가 매우 중요함.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어려운 부분은 개념 인터넷 강의로 복습함. -시험기간에는 개념 프린트 내용을 암기하고 교과서를 읽었음. 그리고 수능 기출 문제집을 풀었음. |
면접-돌발 질문에 순발력 있고 재치 있는 답변 준비해야
윤서 학생은 서울대 지역 균형 전형의 생기부 기반 면접을 준비했다. 면접 시간은 10분이었지만, 답변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간다. 생기부 기반 면접은 생기부에 기재된 활동에 대한 질문과 인성 등을 평가하는 기본 질문으로 되어 있다.
활동 내용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기부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자신의 활동을 꼼꼼하게 다시 정리해야 한다. 윤서 학생은 평소 학교생활을 하면서 작성한 보고서나 자료들을 버리지 말고, 모아 두는 것을 추천했다. 자신이 한 활동의 동기, 탐구 과정, 탐구 결과, 심화 탐구까지 모두 생각하면서 복기하고 모범 답안의 틀을 짜면 된다. 모범 답안을 완벽하게 암기한다기보다는 탐구 과정의 흐름을 기억한다는 느낌으로 대비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인성을 평가하는 질문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관과 공동체 역량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기본 질문인 지원 동기나 자기소개도 첫 질문으로 나올 것을 대비해 미리 준비하면 좋다.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때 구체적인 사례까지 언급하면 답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니 특정 역량을 드러낸 때가 언제인지 미리 생각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윤서 학생은 “면접 시간에는 예상치 못한 질문이 등장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재치 있고 순발력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순발력을 기르기 위해 학교의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신청했어요.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면서 다양한 질문에 일정한 목소리로 침착하게 대답하는 연습을 했어요. 그 결과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답할 수 있었어요”라고 조언했다.
후배들에게-꼼꼼하게 계획 세우고 실천하자
윤서 학생은 후배들에게 2학년 겨울방학을 보내는 것에 대해 조언했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서 학생은 방학 중에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의 개념을 완성하고 국어의 독서, 문학, 언어와매체의 기출과 영어 기출을 모두 분석하는 계획을 세웠다. 겨울방학에 흔들리지 않는 수능 기본기를 쌓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면 좋을 것 같다. 언어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일 국어와 영어 지문을 읽고 풀었다. 윤서 학생은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해진 기상 시간에서 벗어나면 그날의 공부를 포기해 버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꾸준히 매일 공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 습관을 정하고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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