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마포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선택형 22문항(90점), 서답형 2문항(10점)이 출제되었다. 총 24문항 중에 교과서 범위 문제는 12문항, 교과서 외 부교재(수능특강 문학)에서 12문제로 내신 고득점을 노리기 위해서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부교재인 수능특강을 얼마나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리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이었다.
세밀하게 분석해 보면 교과서 영역은 문학 영역이 아닌 ‘화법’ 영역이 출제된 것이 이번 시험에서의 특징이었다. 매체 영역도 시험 범위에 들어갔었으나 출제되지는 않았다. 이미 중간고사 때 교과서 내 문학 영역을 전부 수업하여 기말고사 때에는 문학 이외의 화법과 매체, 문법의 영역이 시험 범위로 들어갔다. ‘화법’ 영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지문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지문의 내용이 쉽다고 해서 문제가 쉽게 나오는 것은 아니다. 특히 2번 문제처럼 개요를 분석하는 문제가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되어 만만하게 본 학생들이 많이 틀렸다.
문법에서는 중세 문법과 한글 맞춤법이 모두 시험에 출제되었다. 이 내용은 하나의 시험에서 출제되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 학교에서 중간고사 때는 중세 문법이, 기말고사 때는 한글맞춤법이 나오는 식으로 나누어서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마포고등학교에서는 하나의 시험에 두 영역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공부 부담이 다소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 문제에서도 현대 문법의 구개음화와 중세 문법의 구개음화의 차이를 물어보는 등 기본적인 현대 문법의 개념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었기에 문법이 어려운 편이었다.
문학은 철저히 부교재인 ‘수능특강 문학’에서 출제되었다. 이번 수능특강 부교재에서는 현대시 2 작품, 고전 운문 1 작품, 고전 산문 1 작품, 현대 소설 1 작품으로 총 5 작품이 출제되었다. 지난번 시험에 비해서는 적은 양의 작품이 출제되었으나, 작품 수가 적은 만큼 지엽적인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었다. 특히 모든 문제처럼 부교재인 수능특강 본문이 아닌 ‘<보기>’와 연결 지어 정답을 도출해내야 했다. 단순히 본문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관련된 내용을 전부, 꼼꼼하게 공부해야 이번 시험에서 큰 무리 없이 문제를 풀었을 것이다.
마포고의 경우 2학년 1학기에는 ‘문법(화법과 언어)’ 과목이, 2학기 때에는 ‘독서’ 과목이 들어간다. 문학이 2학년 과목에서 없는 것처럼 보이나, 2학년 때에도 올해와 같이 부교재인 ‘수능특강 문학’을 통해서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2학년 내신은 1학년 때와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겨울 방학 때에는 올해 출제된 경향을 내재화하여 철저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해야 내년 2학년 내신을 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양천구 목동 한얼국어학원 김운식 원장
문의 02-2653-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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