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코앞에 둔 2월 마지막 주 일산 후곡 학원가는 파주 운정 등 인근 지역에서까지 자녀에게 맞는 최적의 학습 환경을 찾아 분주히 움직이는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20년 넘게 현장에서 수많은 영재와 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해온 필자는 이 시기에 부모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현명한 학원 선택의 기준’과 ‘자기 주도적 학습의 본질 이해’를 꼽는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은 ‘강의 시청’이 아닌 ‘지식 인출’에 있다. 많은 학생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고 나면 학습을 완료했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학생의 80%는 강의 직후 내용을 이해하더라도 이를 스스로 풀어내는 과정이 없으면 24시간 이내에 대부분 내용을 망각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학원을 두 배로 활용해 단순히 듣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풀어내는 시간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 이 과정에서 수능과 심화 학습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능력인 추론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길러진다.
현명한 학부모를 위한 ‘좋은 학원 선택 기준’ 3가지
과학이나 수학 등 주요 과목 학원을 선택할 때 단순히 열정적인 강사나 유명한 교재만을 따져서는 안 된다.
과학 학원이 즐비한 일산 후곡 학원가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곳을 고르는 세 가지 기준은 첫째, 내 아이의 현재 학습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학원인가? 무분별한 진도 경쟁보다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된 진도와 과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개념 노트를 정리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주는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된 습관은 개념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이다. 기본서 위주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는 연습을 시키는 곳이어야 한다. 아이가 해설지를 분석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끔 유도하는 곳이 좋은 학원이다. 셋째, ‘인출 연습’과 ‘메타인지’를 높이는 테스트 시스템이 있는가? 장기기억에 저장된 지식을 빠른 속도로 끄집어내는 인출 연습이 필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말로 질문하고 말로 답변하는 ‘구술 테스트’다.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후곡 과학 학원 중에서도 강사와 1:1로 개념 확인을 하고 유사 유형에 관해 설명해보는 과정을 거치는 곳이라면 신뢰할 만하다.
새 학기 과학 공부, 왜 ‘실험’과 함께 시작해야 하는가?
중·고등학교 과학 성적의 성패는 개념의 추상성을 얼마나 구체적인 경험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탐구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강조한다. 이제는 단순 암기로는 고득점이 불가능하다. 과학실험 교육이 강조되는 이유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본 원리는 결코 잊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에 과학 실험을 병행하는 것은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과서 속의 딱딱한 이론이 실제 현상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경험한 아이들은 과학을 ‘암기 과목’이 아닌 ‘즐거운 탐구 대상’으로 인식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일산 파주 학부모가 과학 교육에서 지향해야 할 방향이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가장 빠른 길이다.
3월의 승부수,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미리 준비하자
3월 개학 직후 오마초등학교, 오마중학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초·중·고교에는 일제히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공지가 올라온다. 이 대회는 아이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자 학교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과학 활동이다. 학교에 따라 일정은 조금씩 다르나 3월 초에 발명 작품 요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학기 중의 바쁜 일정을 고려한다면 2월 마지막 주와 봄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리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3월 발명대회를 시작으로 4월 과학의 달에는 과학 창의성 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학교의 1년 대회 목록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하기 법’, ‘빼기법’ 등 다양한 발명 착상 기법을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시 대회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초기 구상부터 ‘탐구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러한 과정을 아이 혼자 해내기란 쉽지 않다. 후곡 학원가의 전문적인 발명대회 준비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발명 특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아이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입시 추세와 평가 기준에 맞게 구체화 해주는 전문가의 가이드는 아이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준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들께 당부하고 싶은 것은 ‘기다려주는 인내심’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부모의 신뢰와 인내 속에서 만들어진다.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묵묵히 지켜봐 주고 결과보다 탐구의 과정에 박수를 보내줄 때 아이는 비로소 영재성을 꽃피운다. 이번 새 학기 일산과 파주의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윤정애 원장
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
031-91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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