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파주 지역 2026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국어 내신 대비법’

다회독은 필수, 지문 자체에 대한 이해와 내용 파악에 초점 맞춰 공부해야

지역내일 2026-04-11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중간고사에 막막함을 느끼는 고1 학생이 많습니다. 특히 중학교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양을 공부해야 하는 국어는 난도도 높고, 내신 등급을 잘 받아야 한다는 부담이 이중고처럼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 부담을 견디며 묵묵히 중간고사를 대비하고 있는 고1 학생들을 위해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국어 내신 대비법을 소개합니다.

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

내용 파악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세요!

지문 여러 번 읽으세요. 외우라는 건 아니고 흐름은 확실히 정리돼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너무 많이 풀지 말고, 내용 파악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면 됩니다. 문법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서연우 학생(대화고 졸)

수업 시간에 집중

국어 내신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아는 지문들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선생님께서 강조하는 부분과 선생님의 관점을 체크하고, 3~4회독으로 지문들을 완전히 이해한 상태가 돼야 합니다.

아주대 약학과 오현민 학생(대화고 졸)

다회차 정독 필수

국어는 시간을 두고 글을 많이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지문의 경우 여러 번 읽을수록 처음 읽을 땐 잘 보이지 않던 내용이 새롭게 머릿속에 각인되기 때문에 다회차 정독이 필요합니다. 문학 지문의 경우 글을 읽을 때 ‘공부해야 할 하나의 시험 범위’로만 보기보다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편안하게 바라보세요. 화자와 등장인물의 심리를 생각해 보고 공감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설 예상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그 전에 글 자체를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 조연수 학생(일산동고 졸)

“지문 이해도 끊임없이 검토” 

국어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도 시험 범위 내 지문을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문학작품에 대해서는 제가 필기가 안 되어 있는 작품 위에 제가 느낀 것, 표현법 등을 스스로 필기해본 뒤 수업 때 들은 내용과 비교하며 부족한 부분은 다시 살펴봤습니다. 제 해석과 수업 필기가 다르다면 왜 나는 다르게 생각했는지 고민해보고 이해가 안 되면 질문하는 과정을 거치며 공부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김예주 학생(백석고 졸)

“내신 경향에 따라 준비, 수업 프린트물 수차례 읽기” 

자습서대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했던 내용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학원 수업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공부습관을 잡기 위해 학원의 도움을 받는 건 좋습니다!) 선생님이 주신 유인물을 차곡차곡 모으고 셀 수 없을 만큼 읽었습니다. 특히 모교의 서술형 문제는 교과서와 유인물에서 빈칸을 채워야 하거나 교과서와 유인물에는 없는 데 선생님이 알려주신 내용이 정답이 됩니다. 모든 과목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그때그때 잘 듣고 필기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1번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예과 차승주 학생(세원고 졸)

“선생님 설명에 집중! 프린트 위주로 공부”

국어 과목은 학교 프린트 위주로 공부하였고 내신 대비를 위해 따로 학원은 다니지 않았습니다. 내신 국어 특성상 암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의 설명을 프린트에 필기하고 그것을 외우는 형식으로 공부했을 때 점수를 잘 받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동환 학생(저현고 졸)

“수업은 기본, 모의고사 풀이도 병행하며 외부 지문 대비” 

학교 프린트를 다회독하면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부분을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또한, 외부 지문 출제에 대비해 시험 기간 전후로 모의고사 문제를 꾸준히 풀며 기본 독해력을 유지했습니다.

한양대 의예과 김민영 학생(저현고 졸)

“수동적 N회독보다는 문제 풀며 능동적으로 사고하기”

국어와 영어는 학교에서 배운 작품과 지문을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관련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었습니다. 수동적으로 읽기만 하는 것(n회독)보다 문제를 풀면서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더욱 공부 효과가 좋았습니다. 다만 중세국어는 거의 ‘외국어’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보면서 문장 구조를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지문 숙달은 문제풀이로, 구문과 어휘 학습은 n회독으로 공략했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예과 하연우 학생(운정고 졸)

“학교 수업 노트 전부 암기하고, 모의고사 통해 새 지문 공부하기” 

국어 같은 경우 학교 시험에서 주로 배운 지문이 등장하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께서 수업하신 내용을 전부 노트로 정리해서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 전부 암기했습니다. 그 지문들을 이용하여 만든 예상 문제들을 지문당 50문제가량 풀어보면서 완벽하게 지문을 익히고자 하였습니다. 시험에는 처음 보는 지문도 나오기 때문에 내신 준비 기간에도 매주 모의고사 공부를 틈틈이 하며 새로운 지문도 공부했습니다.

전남대학교 약학과 서지완 학생(교하고 졸)

“교과서와 자습서, 모의고사와 인터넷 자료를 전부 필기하며 외웠어요”

국어 같은 경우, 수업 때 배웠던 시, 소설 등을 완벽히 정리하여 암기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배운 교과서와 교과서의 자습서 내용, 학원에서 배운 내용, 모의고사 문제나 인터넷 자료 등에서 나온 문제를 전부 필기합니다. 그리고 계속 외웠습니다. 이러면 웬만하면 다 풀 수 있으나, 그럼에도 모르는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어차피 그런 문제들은 다른 애들도 못 풉니다.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이준희 학생(교하고 졸)

“한 작품에 대해 학교, EBS, 수능특강 등 통해 완벽하게 정리하고 백지 테스트하기”

국어 수업 시간에 A라는 작품을 배웠으면, 집에 와서 아무런 필기가 되어있지 않은 A 작품을 프린트합니다. 그 위에 검정색 볼펜으로 학교 선생님의 필기를 그대로 옮겨적으면서 작품을 다시 한번 곱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EBSi에 작품 A를 검색하면 설명 영상이 나오는데, 저는 주로 남궁민 선생님의 해설 영상을 참고하며 추가 필기를 파란색 볼펜으로 작성했습니다. 이후 작품 A가 나온 수능특강/수능완성 문제나 모의고사 문제가 있다면, 해당 문제의 해설지를 찾아 해설지에서 중요하게 말하는 내용을 빨간색 볼펜으로 적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작품 하나의 정리가 끝납니다. 시험 범위가 작품 10개라면 10개 모두 이런 방식으로 정리한 뒤, 5회 이상 다시 읽어보고, 시험 일주일 전부터 백지 테스트를 스스로 진행하면서 이해가 안 된 부분을 찾았습니다.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은 적어두었다가 학교 선생님들께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공부했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유용한 공부 방법일 겁니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지초은 학생(한빛고 졸)

“한 작품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해보려 노력하고 문법 공부도 꾸준히 했어요” 

1,2학년 때는 문학과 문법의 응용을 중요시하는 시험이었습니다. 문학 작품을 외우다시피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나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이해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국어 과목을 가장 어려워했기에 한 작품에서도 다양한 해석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학원, 학교 선생님께 제가 한 해석을 확인받는 식으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문법은 기본 규칙을 외우는 것에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어의 발음 방법이나 맞춤법을 눈에 익히는 것만으로는 압박감이 심한 시험에서 제대로 풀이를 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우는 것 이외에도 법칙을 주고 적용을 묻는 문제도 있기에 외운 것을 기반으로 유연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어와 매체를 수능에서 선택했기에 1학년 때부터 공부한 문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빈 종이에 아는 내용을 써내려가며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학년 시험은 수능특강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수능까지 이어지는 것이기에 거의 외우다시피 수능특강 설명서를 활용해 공부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정소미 학생(운정고 졸)

“국어는 학교 선생님 수업이 절대적입니다”

내신 준비는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학교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국어 과목의 경우, 학교 선생님 말씀이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국어 학원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껴 국어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여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최대한 필기하는 것입니다. 이후 수업내용을 복기하면서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진 뒤, 의문이 드는 점은 반드시 학교 선생님께 여쭤보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경희대학교 약학과 이은수 학생(운정고 졸)

“문학은 객관성 유지하며 선지 고르는 연습하기”

문학 작품은 지문을 읽기만 해도 필기했던 내용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학원에 다녀보기도 하고 안 다녀보기도 하였지만,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지문이 얼마나 친숙한가’라고 느꼈습니다. 흔히 문학은 감성이 중요하다는 견해가 있지만,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감상을 해야 하기에 객관성을 유지하며 선지를 고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문법은 개념을 모두 암기한 후, 학습지에 제시된 예문을 반복해서 읽으며 헷갈리는 문법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부 이제이 학생(한빛고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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