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해도 심화가 안되는 아이들

지역내일 2026-04-24

‘일품’ ‘블랙라벨’ ‘에이급’ ‘최상위수학’...

이정도 문제집을 자유자재로 풀 수 있다면 상위10% 이내의 실력이다.

심화를 잘하면 좋겠지만, 누구나 다 잘하는 건 아니다.

왜 우리 아이는 심화 문제를 풀지 못할까?


심화 문제를 풀지 못하는 이유

1.잘못된 티칭

심화가 안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모른다고 하면 바로 알려주는 티칭법이 문제인 것이다.

아이는 수동적으로 바뀌고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는다.

모르는게 당연하고 누군가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티칭은 엄마표에서 많이 생기고 학원을 다녀도 생긴다.

2.빠른 포기

조금만 어려우면 바로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다.

모르는 문제는 누군가 알려주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조금만 더 풀어볼래?”라고 이야기하면

“충분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라고 답변한다.

1분정도 생각한 것 같은데 말이다.

3.결과 주의

"답이 맞았는데 왜 별표를 하시나요??"

답만 맞으면 된다.

본인 풀이가 정확한 풀이인지 궁금하지 않다.

답이 틀리면 풀이 과정을 검토하는게 아니라 전부 다 지운다.

아예 처음부터 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틀린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않는다.

상위권 아이들은 정답이 나왔어도 더 효과적인 풀이가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본다.

4.수동적 공부습관

수동적 공부습관이 오래 쌓일수록 수학실력은 점점 낮아진다.

스스로 오류를 찾고 해결하는 시행착오를 많이 해보아야 되는데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지적을 계속 받으면 수동적인 태도가 생긴다.

본인의 풀이에 자신이 없어진다.

우리의 교육시스템은 스스로 바로 잡을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는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깨우친 경험이 많다.

5.잘못된 집요함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태도는 완벽을 요구한다.

문제가 풀릴 때까지 끝까지 노력해야 되고, 실수도 하면 안된다.

100% 혼자 힘으로 풀어야 한다는 압박감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수학이 비호감으로 바뀌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90점이면 잘하는 건데 부족한 10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공부가 싫어진다.

운동을 너무 무리하면 지치거나 다쳐서 다음 경기를 뛸 수가 없다.

같은 원리이다.

적절한 집요함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된 집요함은 아이들의 공부습관을 망가뜨린다.

아이의 수준에 맞게, 아이의 성향에 맞게 적절한 공부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6.유형학습만 반복

선행중심의 학습에서는 기본개념과 유형학습에만 집중하게 된다.

반복해서 같은 난이도의 유형 문제만 풀게 되는 것이다.

심화학습은 여러 개념을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인데,

이런 걸 제대로 연습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다.

선행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아이의 진짜 실력을 키우는 공부가 필요하다.

7.이전 학년에 대한 복습 부족

중위권과 상위권을 가르는 기준은 암기력이다.

하지만 중위권 아이들은 까먹는 내용이 너무 많다.

심화학습은 누적된 개념들의 복합된 문제해결을 요구한다.

현재 배운 것 뿐만 아니라 지난 학년에서 배운 것들을 기억하지 못하면 풀 수가 없다.

적절한 복습 없이 진도만 나가는 경우 심화학습은 기대할 수 없다.

김형섭 원장

챌린지수학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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