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2026 대입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③ 성적 쑥쑥 나만의 학습법
“수업 집중은 필수, 숙면과 산책으로 여유도 챙겨야 등급이 높아져요”
학교 내신 시험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가장 신경 써야 할 일이다. 열심히 공부하든, 벼락치기로 시험문제를 풀든 여지없이 등급이 적힌 성적표를 받게 된다. 학생마다 다양하고 효율적인 내신 시험 준비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 지역 2026 대입 수시 합격생들에게 ‘성적 올리는 나만의 시험 대비법’을 물으니 다양한 답변을 돌아왔다.
학교 수업을 성실히 듣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답변은 학생 대부분이 해주었으며, 주요 과목의 공부법과 암기 위주 과목의 공부법을 달리하라는 효과적인 학습 방법도 말해주었다. 한편, 잠을 충분히 자고 책상에 앉아만 있지 말고 산책을 하거나 잠깐 휴식을 취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의 답변을 보면서 나만의 내신 학습법을 만들어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건우 학생
-학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교사들의 수업에 집중했어요. 수업을 통해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본격적인 시험공부는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은 시험 5주 전부터, 암기 과목은 3주 전부터 시작했어요.
국어는 교과서 필기를 여러 번 반복해 읽고 부교재의 답지를 중심으로 학습했고, 수학은 수준에 맞는 문제집 여러 권을 반복해서 풀며 개념을 확실하게 다졌습니다. 영어는 지문을 구조적으로 분석해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주요 문장과 문법, 서술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장을 암기했어요. 과학탐구는 문제를 많이 풀수록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충분한 문제 풀이를 했고 암기 과목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공부했답니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봉소연 학생
-저는 계획을 세세하게 설정하는 편입니다. 한 달 계획을 바탕으로 한 주를, 한 주 계획을 바탕으로 하루 계획을 세웠어요. 계획을 세울 때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비워서 한 주간 밀린 것을 마무리할 수 있게 했어요.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었고, 교사의 문제 스타일을 분석하려고 했어요. 수학 ‘확률과 통계(확통)’ 시험을 잘 보고 싶어서 과거 확통 시험지를 분석해 교사가 자연수 조건을 좋아한다는 것을 파악한 적이 있어요. 그다음 확통 시험에서 자연수 조건을 활용해야 풀리는 문제가 출제되어 쉽게 문제를 풀었던 적도 있어요.
성적이 크게 상승한 이유 중 하나가 아침 공부라고 생각해요. 학교가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오전 6시에 일어나 한 시간 동안 공부를 하고 등교했어요. 아침에 공부한 시간이 모여 내신 시험을 대비할 여유 시간이 생겼다고 생각해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김윤서 학생
-좋은 내신 등급을 받기 위한 기본은 교사의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것입니다. 저는 내신 대비 학원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저는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그 내용을 꼼꼼하게 필기했어요. 내신 시험 기간이 되면 교사가 해준 필기를 암기하고 문제를 풀었어요.
국어 과목은 수업 시간 필기 내용을 가장 최우선으로 공부했어요. 특히 감상이 여러 가지일 수 있는 문학 작품의 경우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때 교사의 견해를 질문하고 그 방향으로 암기했습니다. 외부 지문 출제를 대비해 평소에는 모의고사 실력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어 내신은 주로 교과서 지문과 모의고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교과서 지문은 모두 외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공부했어요. 교과서 지문을 분석한 학습지를 여러 번 보며 모두 암기하고 주요 문법 포인트도 점검하며 공부했어요. 모의고사는 여러 번 지문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내용과 문장구조를 알 수 있어 고난도 서술형 문항도 대비할 수 있어요.
탐구 과목은 개념 암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교사의 수업을 듣고 어려운 부분은 개념 인터넷 강의(인강)로 복습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개념 프린트를 암기한 후 교과서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수능 기출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김은지 학생
-시험 4~5주 전부터 내신 대비 학원에 다니고 숙제와 암기를 꼼꼼히 했습니다. 특히 영어 지문 암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시험 2주 전부터는 필요한 공부를 함께 했어요.
저는 내신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날은 시험 전날이라고 생각해요. 기출 문제를 풀고 단권화 노트를 만들었어요. 과학, 사회, 일본어 과목은 기출 문제를 보는 것이 문제 출제 방식을 미리 알 수 있기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 같아요. 교사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학교 내신을 잘 받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양연지 학생
-학교 내신에서는 개념에 대한 이해와 암기, 반복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시간에 교사의 설명을 저만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암기와 복습을 반복했습니다. 저는 ‘백지 공부법’이라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백지에 떠오르는 개념과 그에 대한 설명을 직접 적어 보며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나 대충 알고 넘어간 개념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점은 자만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태도하고 생각합니다. 내신 공부를 하다 보면 한정된 범위 안에서 반복 학습이 이루어지기에 학습을 미루거나 줄일수록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워요. 이런 상태는 개념을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생략한 채 겉핥기식으로 공부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보는 시험이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한 번의 시험도 수능처럼 임한다면 학습 태도가 달라지고 자연스럽게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강형욱 학생
-공부량이 많이 요구되는 주요 과목인 수학, 국어, 영어는 시험 기간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방학 중 선행과 학교 수업을 통해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학기 중에 많은 문제 풀이를 하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 무리하게 학습량을 늘리는 것보다 핵심 과목의 견고한 기본기와 응용력을 미리 확보해 어떤 난이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만드는 전략적인 접근법입니다.
내신 시험이 4주 앞으로 다가오면 학습의 비중을 조절했어요. 평소에 꾸준히 공부해 온 주요 과목은 상대적으로 줄이고 암기와 반복 학습이 필수적인 탐구 과목, 제2외국어 과목에 전적으로 집중했어요.
암기과목은 반복해서 교재나 프린트를 읽어서 사진처럼 머릿속에 기억되도록 했고 저의 강점인 수학은 시험이 다가오면서 비중을 줄였어요. 문제집을 하루에 몰아서 푸는 것이 아니라 홀숫날에는 홀수 번호를, 짝숫날에는 짝수 번호를 풀면서 조금씩이라도 매일 문제집을 풀 수 있도록 했어요. 특히 사회탐구 과목에서 좋은 등급을 받은 것도 매일매일 소량의 문제를 다루며 반복 학습을 했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당일에는 평상시보다 최소 1시간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잠도 완벽히 깨서 뇌를 활성화하며 중요한 부분은 마지막까지 확실히 암기했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장원준 학생
-시험 전에 오답을 줄이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내신 대비에서는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럴 때 오답을 활용했어요. 오답은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단순 실수로 인한 오답입니다. 저는 이런 오답은 왜 틀렸는지 생각해 보고 이를 고칠 생각을 했어요. 단순 실수도 줄이는 방법을 시험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또 연습해야 합니다.
다음은 몰라서 틀린 문제입니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도 풀리지 않도록 보완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개념을 잊은 경우에는 해당 개념을 다시 복습하고 형광펜 등으로 표시했어요. 고난도 문제의 경우 교사에게 질문해 익히고 해당 문제를 새롭게 배운 풀이를 통해 다시 풀어봤어요. 오답을 줄이는 방법은 학교 기출 문제를 보면서 할 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시험 당일에는 실수가 없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어요. 검토를 더 신경 써서 했어요. 검토를 먼저 할 문제에는 별표 치기, 다른 색 펜으로 검토하기,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판단 근거 써보기 등 다양한 방법을 썼어요.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좋지만, 검토할 때는 무조건 처음 문제를 풀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바라보아야 함을 기억하세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최재혁 학생
-내신 출제는 교사에 의해 이루어지기에 교사가 중점을 두는 개념이나 지향하는 방향성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학원에서 꼼꼼히 공부하고 준비한다 하더라도 학생이 교사의 방향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시험 문제를 보자마자 풀이 방법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최대한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서 경험치를 쌓는 것이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김동현 학생
-저는 시험 6~7주 전부터 손바닥 크기의 작은 단권화 노트를 준비해 들고 다녔어요.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강조해 주는 포인트들이나 잘 외워지지 않는 개념들, 자주 하는 실수들을 정리해 놓은 후 언제 어디서나 펼쳐보기 쉽게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 공부의 효율과 속도가 높아져 시험마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모든 공부에서 기출문제 분석을 1순위로 삼았습니다. 내신은 꾸준히 교사가 출제하기에 문제를 모아서 분석하면 교사별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전에 출제했던 문제를 또 출제하는 경우도 많기에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본 후 해당 과목을 추가로 공부할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또, 수능을 준비할 때도 평가원 문제들을 푸는 사고 순서나 발상법들을 하나하나 붙여서 정리해 공부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무리하지 않는 공부를 지향했습니다. 수면시간은 평일에는 7시간 이상 꾸준히 잤고, 주말에는 10시간 이상 잘 때도 많았습니다. 저는 하루 공부량을 절대적으로 늘리기보다는 남들보다 길게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을 택해 시험공부했습니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도시공학부 유지민 학생
-수학은 열심히 해도 1등급의 벽이 너무 높았기에 수학 이외의 과목은 무조건 1등급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공부했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고는 시험이 끝나면 거의 하루, 이틀만 쉬고 바로 다음 시험 대비 공부를 시작했어요. 국어와 영어 내신의 경우 학원의 도움을 받아서 매우 꼼꼼히 공부했고 탐구 과목도 당해연도 수능 연계 교재의 해당하는 부분을 여러 번 풀면서 공부했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세훈 학생
-저는 내신 대비를 시험 25일 전쯤 시작했어요. 그전에는 기본적으로 국어와 영어는 학원에 다녔기에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꾸준히 정리하는 정도만 진행했어요. 시험 25일 전이 되면 적절하게 시간을 분배해서 로드맵을 생각해 두었습니다.
시험 2주 전까지는 탐구 과목과 영어 위주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영어는 지문 분석과 단어 암기 위주로 공부했고 지문 분석의 경우는 지문을 통째로 암기하기보다는 중요한 문장들 위주로 충실히 공부했어요. 탐구 과목은 2주 전까지 개념을 확실히 공부하려고 노력했어요.
시험 2주~1주 전에는 탐구 비중을 늘리고 수학 비중을 줄였습니다. 수학은 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만 공부했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탐구는 선택과목이기에 1등급 경쟁이 치열하고 시간을 투자해 공부한다면 실력 상승이 상대적으로 잘 된다고 생각해 탐구 비중을 늘렸습니다. 수학 특강이나 기출 문제 풀이를 많이 해 탐구 문제에 친숙해지고 단기간에 실력 상승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험 1주~시험 하루 전에는 최종적으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과학탐구나 수학처럼 문제 풀이 위주의 과목은 지금까지 쌓아왔던 실력을 유지만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국어나 영어, 한국사처럼 암기 위주의 과목 비중을 늘려 공부했어요. 국어와 영어는 매일 공부할 작품이나 지문의 양을 배분해 공부했고, 시험에 출제될 부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전자전기공학전공 이소정 학생
-수업 중에 교사가 강조하는 부분과 판서해 주는 내용을 교과서에 같이 적어둡니다. 시험 기간에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빈출 문제가 뭔가 파악하고 비슷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효율적입니다. 단답형이나 난도 있는 문제는 꼼꼼히 암기하는 게 필요하겠지만, 그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빈출 부분에 비중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경희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민서 학생
-학교에서 교사의 수업을 충분히 활용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수업을 들을 때 교사가 어떤 표현을 반복해서 강조하는지,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다루는지 의식적으로 점검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 시험에서 어떤 방향으로 문제가 출제될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스로 하는 공부의 깊이를 생각했습니다. 이후에는 단순히 주어진 자료만 반복해 익히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어요. 문법에서는 헷갈릴 수 있는 예문을 직접 찾아 추가로 정리했고, 고전 시가처럼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유튜브 강의를 찾아 들으면서 스스로 보완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부족한 과목이던 국어에서 한자리 등수를 받아낼 수 있었고 어떤 과목이든 추가적인 노력이 있어야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시험 기간이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학교에서 자습 시간이 늘어나기에 이 시간을 집중해서 활용하면 새벽까지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무리하게 공부 시간을 늘리기보다는 깨어 있는 시간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 신경 썼습니다. 또, 등급이 잘 나왔을 때도 자만하지 않으려 했고,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을 때는 자책하기보다는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카톨릭대학교 의예과 신승호 학생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신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신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무리하지 않되 흐름을 끊지 않는 공부’를 가장 중요하게 두고 생활했습니다. 단기간의 과몰입보다는 평소 학기 전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시험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평소 학습에서는 수면시간을 반드시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 시간을 늘리기 위해 수면 시간을 줄이기보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았습니다. 수업 중에는 교사의 설명과 판서, 특히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표현을 중심으로 꼼꼼히 필기했고 이를 바탕으로 교과서와 필기를 하나의 노트로 정리하는 단권화를 진행했습니다. 여러 문제집을 병행하기보다는 학교 수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짧게라도 산책하며 머리를 환기하는 습관을 지녔습니다. 잠깐의 움직임이 집중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장기간 학습으로 인한 피로를 줄여 주었습니다. 이런 생활 관리가 학기 전체의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이미 정리해 둔 단권화 노트를 중심으로 반복 학습을 하며 암기와 점검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개념과 정의를 가리고 스스로 떠올려 본 뒤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단순히 익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억해 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바로 보완할 수 있어 효율적인 복습이 가능했습니다.
공부 방법만큼이나 중요하게 지켰던 원칙은 ‘공부하기 싫어도 일단 독서실에는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중이 잘 안되는 날에도 장소에 먼저 가면 짧은 시간이라도 책을 펼치게 되었고 그 작은 행동이 하루 공부의 흐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완벽하게 공부하지 못한 날이 있더라도 공부를 완전히 끊지 않는 것이 내신 성적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내신 관리는 특별한 요령보다는 수업을 중심에 두고 생활 리듬을 지키며 반복 점검이 가능한 공부 방식을 꾸준히 유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법들이 쌓여 안정적인 내신 성적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주대학교 의학과 엄태성 학생
-저는 내신 시험을 보기 3~4주 전부터 공부를 본격적으로 했고 일주일 전에 완벽하게 끝내 놓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성실함입니다. 스스로 계획한 기간 동안 성실히 계획을 실천하고 시험 전까지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김현서 학생
-내신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수행평가도 모두 합쳐서 내신 성적이 산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효과적인 내신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만약 중간고사, 기말고사나 수행평가 중 하나가 마음대로 잘 안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최선을 다한다면 최종 내신 성적은 자신의 원하는 등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를 망쳤어도 세상이 망한 것처럼 주저앉아 있지 말고 남은 것 그리고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조영인 학생
-저는 시험 전 4주 동안 내신 공부를 했습니다. 국어는 문학 작품을 거의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 같은 부분은 그냥 외워서 시험 때마다 안 보고 문제만 풀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수학은 계속 수능 공부하면서 학교 부교재가 있으면 시험 전주에 봐주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지문을 똑같이 외우고 지문 주제나 내용, 지문 순서 등을 암기했습니다. 과학탐구는 2학년 때도 인강 강사의 수능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실전 모의고사 풀이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3학년처럼 진행했습니다.
시험 전에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이 끝나고 피드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국어는 학교를 오래 다니다 보면 교사가 문제를 어떻게 내고 어떤 정답을 만드는지 감이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이 끝나면 그 시험을 분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출제자가 누구인지 명확한 학교 시험에서는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게 문제를 풀어가는 데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꼭 해보기 추천합니다.
*포항공과대학교 이연재 학생
-저는 상당히 게으른 편입니다. 공부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결론은 ‘기본을 지키자, 방향성이 효율성을 결정한다, 휴식은 잠재력을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이다’로 내렸습니다. 공부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 방향성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면,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교과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비교적 쉽게 핵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를 중요한 일에 우선 분배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각자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정해져 있습니다.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과제물이나 수행평가 혹은 계획된 공부를 하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중요합니다. 스포츠를 즐기거나 산책하거나 잠깐 낮잠을 자는 것도 좋습니다. 최고의 휴식은 밤에 마을 편하게 푹 자는 것입니다. 잠을 설쳐서 다음날 피곤한 하루를 시작하여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중요한 시험을 망치지 않도록 매일 8시간 이상 잠을 깊이 잘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카톨릭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
-저는 학교 시험은 교사와 과목에 따라 다르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험 보기 전에 교사의 스타일을 분석하고 그에 맞춰 필요한 부분만을 먼저 공부하려 했습니다. 고등학교 내신은 최대한 여러 과목을 고르게 잘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과목마다 필요한 정도만 공부하려 했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예과 이우진 학생
-모든 과목의 기본은 학교 수업을 성실히 듣고 교사가 강조하는 부분을 교과서에 정리하는 것입니다. 다른 공부는 항상 이를 충실히 이행한 후에 진행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효과가 있었던 공부법은 공부의 범위를 조금만 넓혀서 공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언어와 매체 과목을 예로 들면 해당 과목에서는 수업 시간에 배우는 맞춤법 조항들을 충분히 공부한 후 문장론과 같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은 범위에서 조금 넓혀서 공부하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표준 국어 문법론의 해설을 읽어 보거나 온라인 상담 사례집을 참고하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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