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재 세계문화교류센터가 오는 2026년 6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프로젝트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클럽(Heritage & Storytelling Club, 이하 HSC)’의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바탕으로 영어 표현 능력을 기르고, 개인의 여행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역사·영어·기록… 학습과 실습의 ‘3박자’ 구성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클럽은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학습과 실습이 결합된 입체적인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운영한다.
첫째는 ‘왕실 인문(Royal Heritage)’ 과정이다. 조선의 5대 궁궐 문화를 시작으로 왕릉과 종묘에 담긴 이야기를 배우며, 4주 차에는 영어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현장 답사를 진행해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체험한다.
둘째는 ‘문화 스토리 워크숍(Heritage Story Workshop)’이다. 한국의 문화를 영어로 설명하는 구조를 배우고, 음식·예절 등 다양한 주제로 스토리텔링 역량을 확장하여 나만의 한국 문화 프리젠테이션을 완성하게 된다.
마지막은 ‘여행 아카이브(Travel Archive)’ 과정이다. ‘시간을 담다’와 ‘의미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본인의 여행 기록을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화하여,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나만의 여행 기록 책을 실제 출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3개월 과정 이수 후 ‘청소년 멘토’ 활동 연계
프로그램은 2026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고양문화원 강의실에서 모임이 열리며, 영어 실력에 상관없이 우리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영어를 배웠으나 활용 기회가 적었던 이들이나 해외 거주 경험을 살리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사후 활동이다. 과정을 모두 마친 수강생 중 희망자에 한해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하는 멘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성인들이 배운 지식을 미래 세대와 나누며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와 소통하고, 영어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며, 기록을 통해 세대와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031-913-4600, 010-518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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