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고양에서 열린다. 오는 5월 30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역사음악연구소가 주최하는 ‘노래로 배우는 월드컵 음악회 - 레츠고(Let’s Go)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월드컵 참가국의 대표 민요와 익숙한 멜로디에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새로운 노랫말을 입혀 선보이는 이색 음악회다. 관객들은 노래와 함께 제공되는 PPT 자막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민요 ‘귀여운 꼬마’의 멜로디에 “콜럼버스 미국 발견을 해서 유럽인 미국으로 이주했죠. 1776년에 독립, 수많은 민족이 모여 살아요. 수도의 명칭 워싱턴이죠”와 같은 가사를 더해 자연스럽게 역사와 지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2003년부터 음악을 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월드컵 음악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역사음악연구소는 이번 공연에서도 역사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역사어린이합창단, 역사청소년합창단, 역사레이디싱어즈 등 다양한 세대의 합창단이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뮤지컬 배우 이다경의 사회로 진행되며, 여행작가 송경화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떠나는 남미여행’ 코너도 마련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역사음악연구소 박용진 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음악회”라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 북미,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구성한 각국의 개성 넘치는 노래들을 통해 세계를 더욱 가깝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historychoir2003 참조, 문의는 전화 0502-54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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