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는 학교별 체감 난도와 학교 자료 연계율의 차이가 분명했다. 단순 반복 학습만으로는 안정적인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프린트나 부교재 연계 문항도 조건과 수치가 변형된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내신 대비는 학교 자료를 기본으로 하되, 문항의 개념 구조와 변형 가능성까지 분석해야 한다.
■ 심학고 1학년 (체감 난도 중상)
학교 프린트 기반 변형 출제가 뚜렷했다. 전체 21문항 중 약 1/3이 최근 전국 단위 모의고사 중난도 이상 기출을 바탕으로 한 프린트 문항에서 조건이나 수치를 바꾼 형태로 출제되었다. 방정식과 부등식, 경우의 수, 행렬 단원에서 변별 문항이 고르게 배치되어 체감 난도는 높았다. 심학고는 프린트 연계율이 높으므로 원문 풀이를 완성한 뒤, 조건 변화에 따라 식 구성과 풀이 방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변형 문제까지 학습해야 한다.
■ 동패고 1학년 (체감 난도 중상)
전체 문항의 기본 난도가 고르게 높았고, 선다형 25문항을 50분 안에 해결해야 해 시간 압박이 컸다. 학교 프린트 연계율이 낮아 프린트 반복만으로는 대비가 부족했으며, 실력형 중난도 문항에서 체감 난도가 올라갔다. 동패고는 교과서 개념과 대표 유형을 빠르게 적용하는 능력, 준심화 문항을 시간 안에 처리하는 속도가 중요하다.
■ 운정고 1학년 (체감 난도 중)
중간고사가 매우 어려웠던 영향으로 이번 시험은 쉬운 편이었다. 고난도 문항의 비중이 크지 않았고, 기본 개념과 대표 유형을 학습한 학생이라면 접근 가능한 문항이 많았다. 다만 학교 프린트 연계율이 낮은 편이므로 프린트 암기보다 교과서 개념과 일반 대표 유형 학습이 중요하다.
■ 교하고 1학년 (체감 난도 중상)
상위권 변별 문항이 전형적인 심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낯선 발상보다는 핵심 심화 유형을 훈련한 학생이 접근할 수 있는 구조였지만, 학교 프린트와의 직접 연계율은 낮았다. 따라서 프린트만 반복한 학생에게는 까다롭게 느껴졌을 수 있다. 교하고 대비는 학교 자료 확인 후 시중 심화 유형과 유사 구조의 문제를 폭넓게 풀고, 조건 해석과 긴 계산을 끝까지 완성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 지산고 1학년 (체감 난도 중)
전체 21문항이 모두 선다형이었고, 학교 프린트에서 유사한 형태로 변형된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 시험지는 어려우나 체감 난도는 비교적 쉬운 편이었으며, 학교 수업과 프린트 자료를 충실히 학습한 학생에게 유리했다. 지산고는 프린트를 중요한 학습 자료로 삼되, 수치나 조건이 바뀌어도 같은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본 유형의 속도와 정확도를 확보해야 한다.
■ 한빛고 1학년 (체감 난도 중)
선다형 중심으로 출제되었고, 학교 프린트와 연결된 문항이 일부 포함되었다. 체감 난도는 약간 높았으나, 학교 자료를 꼼꼼히 학습한 학생에게 유리했다. 특히 상위권 변별 문항도 학교 자료와 관련된 부분이 있어 프린트 분석이 중요했다. 한빛고는 프린트 반복에서 끝내지 말고, 각 문항의 개념과 조건 변화에 따른 풀이 변화를 정리해야 한다.
■ 다율고 1학년 (체감 난도 중상)
신설 학교임에도 수학 시험을 결코 쉽게 출제하지 않았다. 운정 지역 일반고 중에서도 체감 난도는 높은 편이었다. 기초 문항부터 복합 고난도 문항까지 난도 분포가 넓었고, 계산량도 많아 시간 부족을 느낀 학생이 많았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고난도 문항 대부분이 학교 프린트에서 출제되어, 프린트를 깊이 있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1등급을 노릴 수 있는 시험이었다.
2학기 정기평가에서는 학교별 연계 방식에 맞춘 학습이 필요하다. 심학고, 지산고, 한빛고, 다율고처럼 프린트나 부교재 연계가 확인되는 학교는 학교 자료를 먼저 완성하고 변형 문항까지 확장해야 한다. 반면 동패고, 운정고, 교하고처럼 프린트 연계율이 낮은 학교는 교과서 개념, 대표 유형, 준심화 유형, 실전형 문제까지 폭넓게 학습해야 한다. 오답 원인을 개념 부족, 조건 해석 오류, 계산 실수, 시간 부족으로 나누어 보완하는 학습이 성적 향상의 핵심이다.

파주 운정 포텐수학과학학원
고광철 고등부 강사
문의 031-943-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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