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2026 대입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⑤ 추천하고 싶은 인강
“2026 대입 수시 합격생이 증명한 ‘성적 굳히기’ 여름방학 인강, 현강 라인업”
여름방학은 재충전의 시기도 되지만, 부족한 공부를 메워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탐구 과목의 경우 기본 개념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학원에 가거나 개인지도를 받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에 도움받지만, 많은 학생이 인터넷 강의(인강)를 선택한다. 학원을 오가는 시간을 절약하고 자신의 시간표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을 수 있으며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몇 번이고 다시 들을 수 있다. 우리 지역 2026 대입 수시 합격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인강과 강사’를 꼽아달라고 부탁하고, 인강을 듣지 않은 학생에겐 학원 강의나 강사를 추천받았다. 인강을 선택하는 기준도 학생마다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의 답변을 보면서 여름방학 자신에게 꼭 맞는 인강을 찾아 성적을 올려보자.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건우 학생
-국어는 김동욱(메가스터디) 강사로 독서의 본질을 파악하는 독해 방법을 알려주어서 좋았어요. 유대종(대성마이맥) 강사도 언어와매체 개념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기억에 잘 남는답니다. 수학은 현우진(메가스터디) 강사의 N제 수업의 질이 좋고 해설 강의에서 배울 점이 많아요. 현우진 강사의 ‘뉴런’은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는 김기병(시대인재) 강사의 수업이 재미있고 기억에 잘 남아요. 생물Ⅰ은 변춘수(시대인재) 강사가 개념 설명이 자세하고 유전 문제를 비약적 사고 없이 논리적으로 풀이해 주어서 체화하기 쉬워요. 지구과학Ⅰ은 오지훈(메가스터디) 강사의 개념 설명이 자세하고 유형별 자료 분석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봉소연 학생
-국어는 강민철(메가스터디) 강사의 인강을 추천합니다.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비문학을 틀린 그림찾기처럼 풀어서 고민인 학생, 문학을 감으로 풀어서 고민인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수학은 3년 내내 조병근 강사의 수업을 들었어요.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교과서에 나오는 정의라고 강조하고 자잘한 스킬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정의를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했어요. 조병근 강사 덕분에 수학 내신 받기 힘들다는 목동고에서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안 풀리는 문제가 있어도 ‘정의를 활용하면 결국 풀리겠지’라는 생각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교사가 돼서 학생들에게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정의야’라고 가르치고 싶을 정도로 교사의 가르침이 저에게 큰 영향을 미쳤어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김윤서 학생
-국어 문학 영역을 공부하며 문제를 풀 때 느껴지는 애매함을 없애기 위해 강민철 강사의 인강을 들었어요, 강민철 강사는 그동안 수능 기출 문제들을 모두 분석해 평가원의 선지 구성 방식을 가르칩니다. 이런 강민철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 문학에서 정답으로 허용 할 수 있는 선지의 범주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 문화 과목은 윤성훈 강사의 인강을 들었어요. 개념 강의는 즐겁고 깔끔하며 집중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 이후 머릿속에 구조화가 잘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사회 문화에서 개념과 더불어 중요한 요소는 바로 도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성훈 강사는 도표를 빠르게 풀어내기 위한 스킬을 정리해서 알려주는데 이 강의도 들었어요.
사회 문화 과목을 준비하며 개념과 도표가 완료되었다면 실전 연습을 해야 합니다. 30분의 시간 안에 도표를 포함한 20문제를 맞추는 것은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는 윤성훈 강사의 모의고사로 진행했습니다. 윤성훈 강사가 제안하는 28분 30초라는 시간 내에 답안지 작성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모의고사 연습을 하니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난이도 높은 문제를 만났을 때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어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양연지 학생
-저는 인강보다는 학원 수업 위주로 공부해 왔어요, 여러 학원에 다니며 좋은 강사들을 만났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강사는 다원수학 학원의 김정래 강사입니다. 항상 일관된 풀이 방식과 발상으로 문제를 설명해 주어서 풀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문제를 접했을 때도 접근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학습적인 지도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서 꾸준히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많이 해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덕분에 공부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다시 정리할 수 있었고 끝까지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김은지 학생
-한국사는 이충모 강사를 추천받고 듣게 되었어요. 네 개의 강의로 수능 한국사 전 범위를 완성해 주는데 수능 직전 보고 들어가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화학은 김준 강사를 추천해요. 실전 모의고사 해설 영상만 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시간 단축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개념부터 이 강사의 강의를 들었다면 아무래도 이런 방법이 체화되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어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강형욱 학생
-저는 경제 과목 인강은 우영호 강사를 추천합니다. 내신에서도 수능에서도 선택 인원수가 적고 극상위권은 상당히 촘촘하고 계산 문제가 많아 절대적으로 난이도 높은 과목이 바로 경제입니다. 우영호 강사의 인강으로 공부해 2, 3학년 모든 모의고사와 수능에서도 경제는 50점 만점을 유지했고 학교 경제 내신도 전교 1등 1등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우영호 강사의 파이널 모의고사인 ‘폴리스트’는 상당히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다양하고 복잡한 계산 문제, 신유형의 도표 문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모래주머니 효과처럼 수능이 오히려 쉽게 느껴져 시간 압박 없이 수월하게 풀어내 수능에서도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예과 장원준 학생
-화학의 김준(대성마이맥) 강사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화학Ⅰ과 화학Ⅱ 모두 개념과 문제 사이 간극이 큰 과목입니다. 그렇기에 개념을 완벽히 숙지했어도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어렵습니다. 김준 강사는 이 간극을 메워줍니다. 자신의 스킬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화학의 어려운 문제들도 정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화학Ⅰ은 개념 강의와 스킬 강의, 화학Ⅱ는 기출 강의를 들었고 추천합니다.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최재혁 학생
-지구과학Ⅰ의 오지훈(메가스터디) 강사를 추천합니다. 개념 설명이 가장 자세하고 명확하게 느껴졌습니다. 커리큘럼도 가장 이상적인 흐름대로 진행되기에 추천합니다. 물리학Ⅰ은 현정훈(시대인재) 강사를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고 어려운 풀이 방식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적응한 이후에는 가장 빠르고 이상적인 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 물리를 하는데 가장 적합한 강의를 한다고 생각하기에 추천합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김동현 학생
-국어, 탐구(물리Ⅰ, 생명Ⅰ)는 시대인재 학원에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성되지 못한 과목이라고 생각했기에 더 많은 문제를 풀고 감각을 익히려고 했어요, 자료의 양과 질이 뛰어난 시대인재를 다니며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에는 학원 수업과 비중을 점차 줄이며 스스로 탐구하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또, 생명과학Ⅰ의 인강으로 홍준용(대성마이맥) 강사를 추천합니다. 수능 6주 전부터 강사의 ‘렌즈삽입술’이라는 강의를 들었어요. 개념을 다시 복기하고 추론형 문제를 푸는 새로운 시각을 많이 배워갔던 것 같아요. 강사가 쓰는 문제 풀이 방식이 매우 간결하지만, 빠르게 이해하기는 어려워서 일찍 듣지 않은 것이 조금 후회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세훈 학생
-수학은 3학년 때 김동환(이투스) 강사의 단과 수업을 들었어요,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콘텐츠도 잘 준비하기에 수능 시험 준비를 할 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중위권 학생부터 상위권 학생까지 폭넓게 추천해 드립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전자전기공학전공 이소정 학생
-국어는 PGA 학원의 윤지영 강사를 적극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인강 강사가 비문학은 독해에 집중하고 문제 푸는 법은 소홀히 하고 문학은 일관적인 풀이법이 없어요. 그런데 윤지영 강사는 일관된 풀이로 모든 부분을 비중 있게 다뤄주고 시간 단축을 위한 팁도 알려주었어요.
영어는 김지영(메가스터디)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영어는 단어를 많이 외워서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만으로 생각했는데 그래도 실전에서는 지문을 다 이해하기는 어렵거든요, 그걸 극복하게 도와주었어요. 소재끼리의 관계를 강조했는데 과연 풀어보니 수능 영어는 그 관계를 알면 되더라고요.
지구과학은 오지훈(메가스터디)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오지훈 강사는 개념 정리가 체계적이고 사설 모의고사의 질이 좋아요.
*경희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민서 학생
-과학은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기출 문제를 풀면서 답지를 봐도 이해가 잘 안될 때 메가스터디의 연도별 해설 강의를 찾아봤어요. 기출 문제집에는 각 문제 위에 몇 년도 몇 월 기출 문제인지 표시되어 있어 그 정보를 기준으로 연도별 강의를 선택했어요. 강의를 들으면 제가 고민하던 부분이 그림이나 도표로 쉽게 이해될 때도 있고 문제를 풀면서 알지 못했던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효과적이었습니다.
*카톨릭대학교 의예과 신승호 학생
-국어는 강민철(메가스터디) 강사의 ‘새기분’ 강좌를 추천합니다. 단순한 문제 풀이 요령이 아니라 지문을 읽는 태도와 사고 과정을 근본적으로 잡아 주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글을 감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장 간의 관계와 글의 구조를 기준으로 독해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고, 이는 수능 국어에서 안정적인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년도 기출은 심도 있게 뜯어보는 강의이기에 수강을 추천합니다.
현장 강의 중에서는 물리 과목 현정훈 강사의 강좌를 추천합니다.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항상 같은 사고 흐름으로 접근하도록 지도해주기에 풀이가 일관되게 유지되었어요. 그 결과 가장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속도를 높이는 요령이 아니라 불필요한 과정을 줄여주는 방식이었기에 실전에서 흔들림 없이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두 강사의 공통점은 단기간 점수 상승보다는 사고의 기준과 풀이의 틀을 확실히 만들어 준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강은 많이 듣는 것보다 본인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해 그 사고방식을 끝까지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그런 의미에서 이 두 강사는 후배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주대학교 의학과 엄태성 학생
-국어는 심찬우(시대인재) 강사를 추천합니다. 각종 도구나 스킬을 알려주는 강의가 아니라 글을 읽고 문학을 감상하고 사고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특히 문학은 국어 영역 강사 중에서 가장 깊게 다루는 것 같습니다. 공교육보다 더 공교육 같은 수업으로 국어의 본질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수학은 강기원(시대인재) 강사를 추천합니다. 특별한 스킬이나 공식보다는 문제를 읽고 생각하는 방향을 알려줍니다. 평소 수학을 좋아하고 오래 고민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물리Ⅰ은 현정훈(시대인재) 강사를 추천합니다. 시간 관리가 중요한 과목인 만큼 일관된 풀이법을 알려줍니다. 모든 유형에 대해서 빠르고 독자적인 풀이가 있어 기본기를 충분히 익힌 상태에서 실력을 완성하는 데 좋습니다.
지구과학Ⅰ은 추민걸(준과학), 이신혁(시대인재) 강사를 추천합니다. 3학년 때 처음으로 지구과학을 선택해서 개념을 잘 잡아놔야 했습니다. 그래서 N수보다는 현역 위주로 수업하는 학원에서 개념을 깊이 있게 잡고 시대인재에서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김현서 학생
-저는 국어는 김승리 강사의 인강을 들었어요. TIM 강의 빼고는 모든 강좌를 수강하며 국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강의와 강사 모두 훌륭합니다. 따라서 선택에 큰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자신이 선택한 것에 최선을 다하고 몰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항공과대학교 이연재 학생
-저는 국어 과목만 인강을 들었어요. 국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오랜 시간 공부 방향성을 잃고 방황했기 때문입니다.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는데 애매모호한 느낌을 해결하기 위해 심찬우 강사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막연하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명확해졌고, 공부의 방향성, 더 나아가 ‘읽기’라는 행위의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해당 강의는 ‘정석’에 해당하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배우는 내용이 당연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배운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절대로 쉽고 편한 길은 아니지만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카톨릭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
-저는 인강보다 현강을 선호했어요. 그중 생명과학Ⅰ의 변춘수(시대인재) 강사의 강의를 좋아했어요. 매우 상냥하고 정석적으로 가르쳐주는데 강의 능력도 뛰어나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조교들도 쉬는 시간마다 질문을 받아주기에 추천할 만한 강사인 것 같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예과 이우진 학생
-저는 김동욱(메가스터디) 강사를 추천합니다. 김동욱 강사는 ‘반응독서’를 가르치는데 지문 하나를 정말 제대로 읽는 방식입니다. 국어는 결국 학생 본인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정말 중요한데 스스로 공부하며 김동욱 강사의 강의를 일주일에 하나씩 들으면 원래 하던 논리적 사고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도 경험하며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기원(시대인재) 강사도 추천합니다. 강사는 화려한 풀이보다는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현실적인 풀이를 중시합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따라가다 보면 수학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추천합니다.
*공군사관학교 김현수 학생
-사관학교 면접을 준비하는 데 곽동령 강사의 인강이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제일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사관학교 1차 시험의 양상이 수능 시험과 매우 비슷하기도 하고 그렇게 공부해 두는 것이 종합 선발 대비에도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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