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경복여자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선택형 22문항(70점), 서답형 6문항(30점)으로 구성되어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 역시 문학, 비문학, 문법 등의 모든 영역이 고루 출제된다는 경복여고의 내신 유형을 잘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비문학 지문도 6월 학력평가 지문을 사용하여 다소 난도가 높은 지문이 출제되었다. 비문학 문제를 간과하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어려운 시험이었다. 문학의 경우 교과서, 올림포스 국어, 6월 학력평가 등 많은 작품이 출제되었는데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만큼 개별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문법 영역에서는 형태소와 단어의 구성, 파생어와 합성어의 구분, 통사적/비통사적 합성어, 어근·어간·어미 구별, 불규칙 활용, 띄어쓰기 등 다양한 하위 개념을 포괄적으로 출제하였다. 특히 합성어, 파생어, 어근, 접사의 내용을 묻는 단어의 구조 파트는 고3 수험생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험 범위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 형태소를 분석해야 하는 3번 문제는 문법 개념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묻는 개념 이해였으며, 8번 문제는 품사와 관련된 적용 능력을 묻는 문제였다. 즉 이해에서 적용까지 폭넓은 문법 지식을 요구하였다. 심지어 서답형 2번과 3번은 단순 단답식 서답형이 아닌 문장 수준의 답안을 작성해야 했기에 서답형 문제마저도 어려운 시험이었다.
문학은 다양한 갈래에서 고루 출제되었으며, 특히 현대시(「이탈한 자가 문득」, 「사랑의 전당」, 「보라, 감자꽃」), 고전 시가(「석춘사」), 현대소설(박완서 「후남아, 밥 먹어라」, 김유정 「봄·봄」, 이태준 「돌다리」), 현대 수필과 극(백석 「가재미, 나귀」, 이강백 「파수꾼」), 드라마 대본(「우리들의 블루스」)까지 교과서 외 다양한 작품이 출제되었다. 각 문항은 시적 대상의 상징, 정서 변화, 인물의 가치관 및 사회문화적 맥락 해석 등 고차적 감상 능력을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2학기에도 역시 많은 양의 문법 범위와 문학 작품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여름 방학이 정말 중요하다. 교과서 이외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부교재를 꼼꼼하게 정리하고 공부해야 한다. 또한 방학 동안 매우 다양한 문학 작품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연습을 길러야 하고, 문법 영역은 중세 문법으로 확장되기 때문에 이번 여름 방학에는 문법의 기반을 닦아두어야 2학기 학교 내신 시험에 대비할 수가 있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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