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양정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비판적 사고력’과 ‘실전 적용형 서답’이 상위권 갈랐다. 최근 치러진 양정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공통국어1 시험은 선택형 24문항(80점)과 서답형 6문항(20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반적인 난이도는 ‘중상’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험은 교과서 수록작뿐만 아니라 수필, 논설문, 문법, 토론, 매체(카드뉴스)에 이르기까지 국어 영역 전반을 균형 있게 출제했다. 단순히 개념을 암기하는 방식을 넘어서 지문의 맥락을 정밀하게 읽고 논리적으로 평가하는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했다.
영역별 세부 출제를 살펴보면, 희곡 <파수꾼>과 현대 수필 <선의를 믿는 것의 어려움>, 고전 수필 <이옥설>을 결합한 문학 영역은 작품의 알레고리적 성격과 사회적 불신 현상, 깨달음의 확장 구조를 다각도로 평가했다. 독서 및 작문 영역에서는 청소년 SNS 규제를 주제로 한 논설문을 다루어 숏폼 콘텐츠의 문제점, 논증의 타당성, 비판적 읽기 능력을 검증했다. 특히 서답형 문항에서는 제시된 논증 내 '인과관계 단정의 오류'를 발췌·서술하도록 출제되어 높은 변별력을 보였다.
문법 영역은 높임법, 피동·사동, 시제, 인용 표현 등 문법 요소를 종합적으로 물었다. 실생활 대화문 속 잘못된 높임 표현을 직접 찾아 올바르게 수정하는 서답형 문항이 출제되어 기본 문법 개념의 정밀한 실전 대입 능력이 고득점의 핵심으로 작용했다. 또한 화법 및 매체 영역에서는 교육감 선거권 연령 하향을 둘러싼 반대신문 토론과 카드뉴스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고난도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결론적으로 이번 양정고 시험은 교과서 지문 암기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낯선 자료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판별하고 조건에 맞춰 명확하게 서술하는 실전 적용 능력이 승부처였다. 까다로운 서답형 감점 방지 여부에 따라 1등급 커트라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2학기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 조항 암기를 넘어 예문 분석 및 논리적 오류 검증 훈련을 강화하고, 출제 조건에 맞춰 완성도 높은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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