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모의고사 영어, 범어동 영어학원 ‘오답 분석’이 수능 등급컷 가른다

지역내일 2026-09-01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 입장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남은 수능 학습 방향과 등급컷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특히 영어 영역의 경우 단순히 몇 등급을 받았는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교육 현장의 공통된 시각이다. 같은 3등급을 받더라도 어휘 부족으로 점수를 잃은 학생과 고난도 독해에서 반복적으로 틀린 학생, 시간 부족으로 후반부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 학생에게 필요한 공부법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대구 범어동 굿샘영어학원에서도 이번 9월 모의평가를 단순한 ‘등급 확인용 시험’이 아니라 수능을 앞두고 영어 학습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진단의 시간으로 보고 있다.

대구 수성구 굿샘영어학원 측은 그동안 학생들의 영어 학습 과정을 점검해 온 만큼 이번 시험 역시 실제 수능을 치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응시하고, 결과가 나온 뒤에는 현재 영어 실력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세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점수가 아니라 ‘왜 그 점수가 나왔느냐’는 이야기다.


1~2등급이라고 안심?…“이제는 실수와 고난도 문제를 잡아야”

영어 1~2등급 학생이라면 기본적인 어휘와 독해 능력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무작정 문제집을 더 많이 풀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교육 현장의 설명이다. 오히려 현재 점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빈칸 추론이나 순서 배열, 문장 삽입 등 고난도 유형에서 틀렸다면 단순히 정답만 확인해서는 곤란하다.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를 정확하게 찾았는지, 오답 선택지를 왜 골랐는지, 글의 논리적 흐름을 어느 지점에서 놓쳤는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장에서는 평소라면 풀 수 있는 문제도 시간 압박 때문에 놓칠 수 있다. 따라서 실제 수능과 비슷한 환경에서 시간을 정해 문제를 풀어보며 자신에게 맞는 시간 배분 전략을 만들어 두는 것도 필요하다.


3~4등급, 문제집부터 더 푼다고 해결될까

3~4등급 학생에게는 더욱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현재 점수가 떨어지는 이유가 어휘 부족인지, 문장 구조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인지, 특정 문제 유형에 익숙하지 않은 것인지부터 구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빈칸 추론 문제를 계속 틀린다고 해서 빈칸 문제만 반복해서 푸는 것이 반드시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지문의 주제와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방법, 빈칸 전후의 논리적 관계를 살피는 방법, 정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내는 방법 등을 다시 점검해야 할 수 있다.

반대로 고난도 문제보다 쉬운 문제에서 반복적으로 실수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경우에는 어려운 문제를 붙잡기보다 기본 유형에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먼저라는 설명이다.


5등급 이하라면?…“어려운 문제보다 기본기부터”

5등급 이하 학생에게는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기본기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어휘다. 단어를 충분히 알고 있는지, 기본적인 문장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지, 긴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 및 수식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새로운 문제집을 여러 권 시작하는 것 역시 반드시 정답은 아니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단어를 반복해서 복습하고 기본 구문과 짧은 지문부터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다. 기본적인 독해가 가능해진 이후에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맞힐 수 있는 유형부터 하나씩 점수를 확보하면서 학습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이 현실적인 전략이라는 것이다.


시험 하루 전,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고?

9월 모의평가를 바로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내용을 지나치게 많이 공부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실제 시험에서 정확하게 적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기출문제를 활용해 수능 영어의 주요 출제 유형을 다시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요약, 어휘, 어법 등 유형별 특징을 살펴보고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고 정답의 근거가 지문 어디에 있는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다른 선택지가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시험 직전 영어 단어, 새 단어부터 외워야 할까

어휘 역시 마찬가지다. 시험 직전에 새로운 단어를 무작정 많이 외우기보다 그동안 학습하면서 자주 틀렸거나 헷갈렸던 단어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편이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발견한 단어는 별도로 정리해 두고, 단어의 뜻만 암기하기보다는 실제 문장 안에서 어떤 의미로 사용됐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결국 시험 직전에는 ‘얼마나 많이 외웠느냐’보다 ‘알고 있는 단어를 얼마나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독해할 때 모든 문장을 번역한다고?

영어 독해에서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우리말로 번역하려는 습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수능 영어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만큼 문장의 핵심 성분을 파악하고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잡는 능력이 중요하다.

특히 빈칸이나 순서, 문장 삽입 문제에서는 특정 단어 하나의 의미에만 매달리기보다 글 전체의 논리적 연결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듣기, 시험 직전에 몰아서 한다고 들릴까

듣기 역시 하루아침에 실력이 만들어지는 영역은 아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연습하면서 잘 들리지 않았던 표현이나 숫자, 세부 정보 등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정답만 맞혀보는 것으로 끝내기보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듣기 실수를 반복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시간 싸움…“실제 시험처럼 풀어봐야”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간 안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한 준비 과정이다. 특정 고난도 문제 하나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사용하지 않는지, 반대로 앞부분의 문제를 너무 빠르게 풀다가 실수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확인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풀이 속도와 시간 배분을 미리 찾아두는 것이 수능 당일의 불필요한 변수 하나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구지역 9월 모의평가, 9월 2일 시행

한편,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9월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대구지역 11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시험장은 고등학교 86곳과 학원 시험장 24곳, 대구미래교육연구원 1곳 등 모두 111곳이다.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인 만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하고 자신의 학업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다. 대구지역 응시 예정 인원은 모두 21,743명이다. 이 가운데 고3 재학생은 16,308명, 졸업생은 5,163명, 검정고시생 등은 272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응시자 24,149명과 비교하면 2,406명, 약 10.0% 감소한 규모다. 재학생은 지난해 18,986명에서 올해 16,308명으로 2,678명, 14.1% 감소했다. 반면 졸업생은 지난해 4,906명에서 올해 5,163명으로 257명, 5.2% 증가했다. 검정고시 합격자 등도 지난해 257명에서 올해 272명으로 15명, 5.8% 늘었다.

이처럼 응시자 구성에도 변화가 있는 만큼 단순히 지난해 모의고사 점수나 등급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영역별 성취도와 오답 원인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교육연구원·학원 시험장도 운영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는 검정고시생과 타 시도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이 운영된다. 졸업생은 출신학교 또는 학원 등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학원 시험장에는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문답지 운송과 보안 관리 등 시험 운영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9월 29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고1·고2도 9월 2일 전국연합학력평가

같은 날 고3 수험생만 시험을 치르는 것은 아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시행한다.

대구지역에서는 고1 16,883명, 74개교와 고2 15,666명, 75개교가 응시할 예정이다. 고1·고2 학생 역시 이번 시험을 현재 학업 수준을 확인하고 향후 진로·진학 및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9월 모의고사 끝나고 가장 먼저 등급표부터 본다면?

시험이 끝나면 대부분의 학생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점수와 등급이다. 물론 등급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수능까지 남은 기간을 생각하면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게 교육 현장의 설명이다.


바로 ‘왜 틀렸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영어 3등급이라도 한 학생은 어휘 부족으로 여러 문제를 놓쳤을 수 있고, 다른 학생은 빈칸이나 순서 문제에서 집중적으로 오답을 냈을 수 있다. 또 다른 학생은 시간 부족 때문에 마지막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대구 굿샘영어학원 측은 9월 모의고사 이후 오답을 다음과 같이 세분화해 분석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①어휘를 몰라서 틀린 문제

②문장 구조를 이해하지 못해서 틀린 문제

③지문의 핵심 내용을 잘못 이해해서 틀린 문제

④문제 유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틀린 문제

⑤정답과 오답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

⑥시간 부족으로 제대로 풀지 못한 문제

⑦알고 있었지만 단순 실수로 틀린 문제

이처럼 오답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류하면 앞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구 범어동 영어학원, ‘진단’이 중요

고등 영어와 수능 영어는 학생마다 필요한 학습이 다르다.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문제집과 동일한 진도를 적용하기보다는 현재 등급과 오답 유형, 어휘 수준, 독해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1~2등급 학생에게 필요한 공부와 3~4등급 학생, 5등급 이하 학생에게 필요한 공부가 서로 다른 만큼 대구 수성구 영어학원을 선택할 때도 학생별 학습 진단과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9월 모의평가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

9월 모의평가는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과 하나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예상보다 낮은 등급이 나왔다고 수능까지의 가능성을 미리 포기할 이유도 없고, 반대로 예상보다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지금의 공부법을 그대로 유지해도 된다고 판단할 이유도 없다.

중요한 것은 이번 시험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 맞춰 학습 전략을 다시 세우는 것이다. 특히 영어는 단기간에 모든 영역을 한꺼번에 바꾸기보다는 현재 가장 큰 감점 요인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시험 전에는 실전 감각과 시간 관리에 집중하고, 시험이 끝난 뒤에는 점수와 등급뿐 아니라 문제별 오답 원인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9월 모의평가가  ‘등급컷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끝날지, 아니면 11월 수능을 앞두고 학습 방향을 바꾸는 마지막 전환점이 될지는 결국 시험 이후의 분석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다. 

도움말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굿샘 영어학원 053-744-3022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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