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누는 스킨십 중 하나가 바로 입맞춤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내 아이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하는 행동이지만, 우리 입안에는 여러 종류의 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사이에 구강 세균이 전달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입에 직접 뽀뽀하는 과정에서도 구강 세균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충치와 관련된 대표적인 세균인 뮤탄스균은 침을 통해 가족 간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음식을 씹어서 먹여주거나, 같은 숟가락을 사용하거나, 국이나 찌개에 가족이 숟가락을 넣어서 함께 먹거나, 젓가락을 입으로 쪽 빨고 비빔면이나 파스타를 섞어주거나, 음식물이 뜨겁다고 입으로 불어 식히는 행동 등을 통해 침이 섞일 경우에도 세균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아이에게 뽀뽀한다고 해서 바로 충치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충치는 구강 내 세균뿐 아니라 치아 상태, 구강 위생, 당류 섭취 빈도, 침의 분비량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다만 어린아이의 경우 구강 환경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충치 원인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숟가락이나 칫솔이 서로 닿을 수 있는 칫솔통을 함께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을 입으로 불어 식히거나, 하나의 음식을 여러명이 동시에 숟가락을 사용해서 먹는 상황은 피하고 덜어서 먹는 식기와 숟가락 집게 등을 관행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 역시 자신의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치과 등 치과 의료기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관리를 받는 것도 가족의 구강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아이가 어려서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불소 치약을 이용해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주고, 정기적인 대구 수성구 치과 검진 등을 통해 충치가 발생하기 전에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입을 통한 감염은 충치와 관련된 세균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감기와 독감 인플루엔자,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은 침방울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입 주변에 물집이나 병변이 나타나는 구순포진 역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아이와의 직접적인 입맞춤이나 식기 공유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도 감염성 질환의 전파와 관련될 수 있는 만큼 개인적인 위생관리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차원에서 감염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구 수성구 시지엠치과의원 김성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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