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4일간 이어진다. 곧 다가올 추석 연휴는 예년에 비해 기간은 짧지만 알차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불편 사항 발생 시 해결할 방법 또한 필요하다. 명절 연휴에 도움이 되는 생활과 건강 정보들을 미리 알아보았다.
27일까지 이어지는 부천페이 추가할인 등
추석을 맞아 부천시가 오는 9월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성수품 가격 점검과 불공정 거래 예방 등 명절 물가안정에 나선다. 먼저 대규모 점포 등의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함께 운영해 불공정 거래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9월 21일부터 시내 착한가격업소에서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 적립금환급은 1인당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9월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에서 롯데와 삼성, 하나, 농협, 국민, 현대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의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 적용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이용 가능한 병 의원
연휴 기간에는 예기치 못해 진료 시설을 찾을 때가 있다. 부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이나 응급의료시설 5곳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병 의원 및 약국과 협력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연휴 기간 보건소 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일별 병 의원과 약국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지정된 의료기관과 약국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적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한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 의원과 약국 정보도 안내된다. 가족 중 환자 발생 시는 스마트폰 앱 ‘응급 똑똑’과 ‘E-gen’을 비롯해 응급의료 포털, 부천시 및 부천시보건소 누리집, 부천시 콜 센터 등에서 이용 가능한 병 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 응급의료팀 032-625-4218,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부천시 콜센터 032-320-3000
안전사고와 생활 불편 신고센터 운영
부천시는 ‘2026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대책과 비상 근무 체계를 점검했다. 추석 연휴 동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재난 안전과 응급의료, 청소, 도로관리, 취약계층 돌봄, 공공 체육시설 관리 등 11개 민생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이 마련되었다. 재난과 재해에 대비해서는 24시간 재난 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화재와 폭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도로시설물 파손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도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생활 쓰레기는 9월 24일과 27일 정상 수거하며, 연휴 중에는 기동처리반과 청소 대책 상황실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상수도와 물가 등 명절 기간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관리도 이어진다. 시는 수돗물 공급과 계량기 고장 등 상수도 관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급수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통해 성수품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등을 살피게 된다.
문의 청소대책 상황실 032-625-3186, 비상급수대책상황실 032-625-3326
연휴 동안 즐기는 부천 생활 축제
연휴를 시작으로 ‘부천 생활문화축제 다락(多樂)’의 전통시장 공연도 열린다. 시내 생활문화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부천 생활문화예술인연합회와 부천 생활문화예술협회 등 2개 생활문화단체와 역곡상상시장, 역곡남부시장, 원종중앙시장 등 3개 전통시장 상인회가 참여하는 시민 축제를 열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전통시장 발굴을 맡는다. 생활문화단체는 풍물과 기악, 무용 등 공연 동아리를 선정해 공연을 진행하고, 전통시장 상인회는 공연 장소와 대기실 등 공연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부천 생활문화축제 다락(多樂)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생활문화는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와 예술 활동을 뜻하며, 다락은 지역 곳곳에서 공연과 체험,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시장에서 열리는 공연 무대 즐기기
시는 올해 별도의 무대를 설치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장을 보며 오가는 시장 통로를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또한 생활문화예술인들이 시장 곳곳을 행진하며 약 20분간 공연을 펼쳐 시민과 상인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9월부터 10월까지 시장별 4회씩 총 12회 열린다. 역곡상상시장에서는 수요일 오후 4시, 역곡남부시장에서는 토요일 오후 4시, 원종중앙시장에서는 목요일 오후 4시에 게릴라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올해는 시민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공모를 통해 생활문화 동아리로 구성된 단체를 축제 주관단체로 선정했으며, 전통시장 공연에 이어 10월 31일 오정대공원과 부천아트벙커B39에서도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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