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난청 아이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주세요

지역내일 2026-09-22

즐거운 추석,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촌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는 모습은 명절의 정겨운 풍경입니다. 하지만 난청이 있는 아이에게는 이런 가족 모임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하고 있더라도 여러 사람의 목소리와 TV 소리, 음식 준비로 인한 생활 소음이 한꺼번에 들리면 대화 내용을 놓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이 배려한다면 난청이 있는 아이도 함께 이야기하며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습니다.


얼굴을 보며 이야기 해 주세요

난청이 있는 아이와 이야기할 때는 아이가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 모양과 표정, 몸짓은 아이가 들은 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이의 이름을 먼저 부르고 얼굴을 마주 본 뒤 이야기하면 대화에 집중하기도 쉽습니다.

뒤에서 갑자기 말을 걸거나 다른 방에서 큰 소리로 부르기보다는 가까이 다가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을 무조건 크게 말하기보다는 아이가 말하는 사람을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 사람씩 이야기 해 주세요

가족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난청이 있는 아이는 여러 목소리가 겹칠수록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한 사람이 이야기한 뒤 다른 사람이 이어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질문했다면 바로 대답을 재촉하지 말고 충분히 생각하고 대답할 시간을 주세요. 아이가 잘 듣지 못했다면 단순히 목소리를 크게 하기보다는 주변 소음을 줄이고 얼굴을 바라보며 다시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야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아이를 배려한다는 이유로 어른들이 대신 대답하거나 대화에서 제외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대화에서 빠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이야기할 기회입니다. 아이에게 직접 질문하고 대답을 기다려주세요. 여러 사람이 웃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가 내용을 놓친 것 같다면 “할머니가 지금 ○○ 이야기하셨어”라고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족들이 만나기 전에는 보청기나 인공와우가 평소처럼 잘 작동하는지도 확인해 두면 더욱 편안하게 가족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난청이 있는 아이에게 가족 모임은 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가족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조금 천천히 말하고, 얼굴을 바라보고, 한 사람씩 이야기하는 배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아이가 잘 듣고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봐 주세요. 가족의 따뜻한 배려가 난청을 가진 아이에게도 오래 기억될 행복한 추석의 추억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문의 032-326-8880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