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10,02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기고] 교구 활용, 초등기의 수학 개념 학습을 위한 학술적 접근 많은 학부모가 “초등 시기에 중·고등학교 수학을 미리 배우는 것이 좋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단순한 선행학습은 단기간의 성취를 이끌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학습 흥미를 떨어뜨릴 위험이 크다.그러나 교구를 활용해 개념을 조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는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개념 발달을 위한 인지적 기반을 형성하는 과정이 된다.교육심리학의 연구는 수학 학습이 ‘구체적 조작(Concrete) → 표상적 이해(Pictorial) → 상징적 사고(Symbolic)’라는 단계를 거쳐 발달한다고 설명한다.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 브루너의 표상 체계 이론은 모두 아이가 구체물을 다루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거쳐야 비로소 기호적 사고로 나아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따라서 초등 시기에는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확인하는 활동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예를 들어, 피타고라스 [정리를 a²+b²=c²라는] 공식으로만 가르치는 것은 초등학생에게 거의 무의미하다. 하지만 직각삼각형의 세 변에 정사각형 종이를 붙이고 잘라 보게 하면, 작은 두 정사각형의 면적이 큰 정사각형과 정확히 같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이는 이 과정을 통해 공식을 외우지 않아도 ‘왜 그런가’를 이해하게 된다. 이는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적 이해로 내면화되며, 이후 중·고등 과정에서 수학적 상징 체계를 학습하는 강력한 토대가 된다.교구는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로 개념 간 연결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줄자와 축소 모형은 비례와 함수의 개념을 연결하고, 좌표판에 고무줄을 걸어 도형을 만들면 기하와 대수를 동시에 탐구할 수 있다. 주사위와 카드 실험은 확률과 통계를 추상적 계산이 아닌 생활 속 경험으로 연결시킨다. 이런 경험은 수학을 문제풀이 기술이 아닌 사고의 도구로 받아들이게 한다.결국 초등에서 중·고등 수학을 접하는 방식은 ‘얼마나 빨리 배우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배우느냐’의 문제이다. 교구를 통한 조작 활동, 탐구, 설명의 과정을 거친 아이는 수학을 단순한 기호의 나열이 아니라 의미 있는 지식 체계로 받아들인다. 학부모가 기억해야 할 핵심은 분명하다. 아이가 배우는 것은 공식이 아니라, 세상을 수학적으로 해석하는 사고의 틀이라는 사실이다.서초수학학습관 송경화 원장미래를향한수학컨설팅 타임브릿지학원문의 070-5221-4418/010-8871-3014 2025-08-28
- [교육기고] 개념·응용·실전, 서초구 학생 수학 공부의 2학기 로드맵 고등학교 1학년은 ‘개념 정립’이 최우선 과제다. 2학기 교과 과정에는 지수·로그, 삼각함수, 함수의 그래프 등 추상적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이후 미적분이나 확률과 통계로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가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교과서를 바탕으로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직접 그래프를 그려 보며 개념을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 시험을 앞두고는 학교 프린트와 서술형 문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2학년은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수열의 극한과 미분의 기초, 확률분포 등 수능과 직결되는 단원이 다뤄진다. 특히 미적분은 고3 수능 수학의 핵심이므로 2학기부터 개념을 단단히 다져야 한다. 많은 학생이 공식을 외우는 데 급급하지만, 진정한 힘은 ‘정의와 직관’을 함께 이해하는 데서 나온다. 예를 들어 극한의 개념은 단순 계산이 아니라 ‘무한히 가까워진다’는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문제집을 몇 권 풀었는지보다, 개념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지 점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3은 상황이 다르다. 2학기는 사실상 ‘실전 훈련’의 시기다. 9월 모의평가를 통해 본인의 위치를 확인했다면, 이제는 취약 단원 보완과 시간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수능 수학은 개념 이해와 더불어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히 푸는 능력이 성패를 가른다. 따라서 하루 일정 중 일부는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로 정리해야 한다. 특히 킬러 문항이라고 불리는 고난도 문제에 집착하기보다는 중·상 난도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는 것이 점수 상승에 효과적이다.결국 고등학생의 2학기 수학 대비는 학년별로 초점이 다르다. 고1은 개념, 고2는 개념과 응용의 균형, 고3은 실전과 시간 관리다.그러나 모든 학년에 공통된 원칙이 있다. 바로 ‘틀린 문제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오답을 외면하면 성적 향상은 요원하다. 작은 실수를 분석하고 다시 풀어내는 경험이 쌓일 때 수학은 두려움의 과목이 아니라 자신감을 주는 무기가 된다.경쟁이 치열한 서초구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기본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략적 학습을 통해 2학기, 수학을 든든한 동반자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서초 홍매쓰수학학원 홍성일 원장문의 02-6401-0916 2025-08-28
- [교육기고] 상문고, 반포고, 현대고, 세화고, 세화여고 수학 급상승의 비밀을 공개(시간 단축편) 1 상문고, 반포고, 현대고, 세화고, 세화여고 잘못된 공부법 분석내신과 수능 공부를 할 때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 첫째, 시간이 부족하여 3~4문제를 풀지 못하고 시험지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둘째, 풀이 과정이 복잡하여 시간에 쫓겨 계산을 실수하여 틀리고 억울하다고 울부짖는 경우. 셋째, 아는 문제를 실수하여 틀렸다고 책상을 치는 경우, 넷째, 시험 전 풀어 본 문제와 문제 유형이 달라서 당황하여 시험을 망치는 경우. 다섯째, 시험 전 풀어 본 유사 문제인데 막상 풀려고 하면 잘 풀리지 않는 경우. 여섯째, 문제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여 잘못된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 답이 틀리는 경우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수학 공부 방법을 공개하니 도움이 되길 바란다.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시간 단축이다. 말이 쉽지 그 방법을 알고 가르쳐 주는 수학 강사가 있다는 말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2 보통 성적의 학생들도 시간 단축 비법을 알면 1등급이 될 수 있다.상문고, 반포고, 현대고, 세화고, 세화여고의 공통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복잡한 계산 문제는 처음 접근하기는 쉬워도 풀이 단계에서 또 다른 개념이 추가되어 추가되는 개념에 필요한 계산 방법이 즉각 생각나지 않아 계산하는 도중에 포기하게 된다. 따라서 각각 개념에 필요한 계산 과정은 평소에 수많은 반복을 통해서 필요시 즉각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수학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불행하게도 반복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의대, 서울대 합격자들의 공통점은 한 문제라도 더 맞추려고 8번씩 풀고 또 풀어 반복이 습관화되어 있다는 사실이다.3 4회 반복의 비밀을 천기누설 하니 1등급으로 가자.평소 문제를 풀 때 4회를 푼다. 1회는 강의 내용이 얼마나 이해되었는지 문제를 풀고, 모르는 부분은 바로 질문하고 오답 체크를 한다. 2회는 이해된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서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다시 확인하고, 계산 연습을 다시 하므로 계산 실수와 계산 시간을 줄인다. 3회는 한 문제씩 설명을 하고 다시 3회를 풀어서 변형문제에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응용력을 기른다. 4회는 문제 풀이의 종합적 개념을 머리에 자동으로 각인되게 4번을 푼다. 대치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 이동태원장문의 010-5055-6025 2025-08-28
- [교육기고] 케데헌 돌풍과 홍익대가 선도하는 새로운 입시 넷플릭스 세계 1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북미 흥행 1위 ‘킹 오브 킹스’. K-애니메이션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이 성공 뒤에 한 대학이 있다. 바로 홍익대학교다.글로벌 성과 뒤의 홍익대두 작품의 핵심 인재가 모두 홍익대 출신이라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디자인계의 서울대’로 불리는 홍익대는 국내 대기업 디자이너 점유율 1위는 물론, 벤츠·페라리·MS·디즈니·픽사 등 글로벌 기업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인재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이다.구태의연한 평가에서 벗어나다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지금, 홍익대가 다른 미대와 차별화되는 지점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30여 분간 실시되는 ‘사고력실기’ 면접이다. 기존 미대 입시는 두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1단계는 ‘대상을 객관적으로 재현하는 능력’, 2단계는 ‘역동적 구성과 연출 능력’이다. 대부분 미대가 여전히 이 수준의 기계적 평가에 안주하고 있다.홍익대만의 3단계 사고력실기홍익대는 한 단계 더 나아간 3단계 평가를 도입했다. ‘생각을 시각화하는 능력’이 그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 이미지로 변환하는 시각언어 구사력을 평가한다.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디렉터형 사고를 평가하는 방식이다.진입 장벽이 낮은 이유이런 평가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불필요한 암기식 기교 훈련이 배제된다는 점이다. 기존 실기처럼 수년간 반복 훈련으로 쌓은 숙련도보다 창의적 사고와 논리적 표현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준비 기간이나 비용 부담이 현저히 줄어든다.왜 이런 평가가 필요한가?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성공이 답을 제시한다. 단순히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스토리를 설계하고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능력이 현장에서 요구되고 있다. 추상적 아이디어를 구체적 결과물로 구현하는 능력이야말로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는 핵심 경쟁력이다.접근 가능한 현실적 기회홍익대 ‘미술우수자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에서도 비슷한 전형을 운영해 동시 준비가 가능하다. 미술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K-컬처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말자. 중요한 것은 그림 실력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과 시각화 능력이다.아트로직 온라인 미대 입시 송원근 강사문의 02-532-0508 2025-08-28
- [교육기고] 유학생도 미국 명문 보딩스쿨에서 장학금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미국 명문 보딩스쿨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성적과 시험 점수에 집중한다. 하지만 종종 잊는 사실이 하나 있다. 뛰어난 학업 성적은 기본 요건일 뿐, 경쟁자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는 아니다. 입학사정관들과 장학금 위원회가 진짜로 찾는 건 ‘학교의 삶을 실질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학생이다. 다시 말해, 존재 자체가 공동체에 기여가 되는 학생이다.그래서 단순히 높은 GPA와 SSAT&TOEFL시험 점수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무리 좋은 점수를 받아도 지원서가 다른 수많은 학생들과 비슷해 보인다면 특별함을 증명할 수 없다. 특히 유학생에게도 열려 있는 장학금 기회까지 고려한다면 단순한 ‘성실한 학생’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 줘야 한다.성적만으로는 부족하다, 중요한 건 ‘포지셔닝’필립스 엑서터(Phillips Exeter)나 앤도버(Andover) 같은 학교는 성적만으로 학생을 뽑지 않는다. 이들은 공동체 안에서 어떤 색깔로 빛날 수 있는 학생들을 찾고 있다. 예를 들어,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드러난 지적 호기심,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연결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만들어 낸 주도성 같은 요소들이 있다.이런 점들을 보여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포지셔닝(Positioning)’이다. 이는 학생의 진짜 강점을 찾아내고, 이를 학교가 필요로 하는 방향과 연결시키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STEM분야에서 강한 학교를 지원할 때 학생이 꾸준한 STEM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근접하게 다가갈 수 있었는지, 학교 밖의 멘토와의 협업을 통해 학문적 깊이에 도달할 수 있었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한다면, 단순히 ‘잘하는 학생’이 아닌, ‘학교에 꼭 필요한 인재’로서 각인될 수 있는 것이다.미국 보딩스쿨의 장학금은 유학생에게도 열린다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미국 보딩스쿨은 외국인에게 장학금을 거의 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학교들은 뛰어난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략적으로 사용한다. 학문, 예술, 체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학생이라면, 재정 지원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충분하고 실제로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예를 들어, 사회적 이슈에 민감한 리더십을 보인 학생, 깊이 있는 독립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 혹은 스포츠 또는 예술이나 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정체성을 가진 학생이라면, 학교 입장에서도 학교의 위상을 높여 줄 수 있는 학생으로 여겨질 수 있다.활동을 나열하지 말고, 기여의 서사로 풀어야 한다원서를 쓰거나 인터뷰 과정에서 단순히 스펙으로 나열하는 것보다 ‘어떤 기여를 했는가’로 풀어 냈을 때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예를 들어 STEM에 흥미가 있는 학생이라면 수학이나 과학 분야에서 높은 점수, 각종 경시대회에서 수상만으로는 부족하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한 프로젝트, 실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한 사례, 자신의 지적 재능을 재능 기부로써 소외된 지역 학생들을 도울 수 있었는지 같은 구체적인 성과가 있어야 한다.예술적 재능도 단순한 수상 내역보다 실제 작품, 공연 영상, 비평 자료, 그리고 학교 내 예술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계획 등을 함께 제시하면 훨씬 강한 인상을 남긴다.핵심은 깊이와 지속성이다. 입학과 장학금을 결정하는 사람들은 이 학생이 학교의 문화·학문·활동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본다.진정성 있는 전략이 합격과 장학금을 이끈다결론은 명확하다. 학교가 어떤 학생을 ‘전략적 이익’으로 인식하면, 합격과 장학금이 함께 따라온다. 명문 보딩스쿨의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다. 학교의 명성을 높여 줄 수 있는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도구다.따라서 학교가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와 깊이 있는 경험을 보여주는 학생은 ‘가능성이 입증된 인재(demonstrable promise)’로 분류된다. 부모와 학생이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진정성 있게 몇 가지 차별화된 강점을 개발하고, 이를 근거 있는 서사로 풀어낼 수 있다면 합격과 장학금은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진짜 경쟁력은 과장이 아닌, 진실에서 나온다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강점을 꾸며내지 않는 것이다. 잘 설계된 전략은 학생이 지닌 진짜 능력과 잠재력을 더욱 또렷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준다. 미국 보딩스쿨 입시에서 포지셔닝을 정직하고 정교하게 실행했을 때, 명문 보딩스쿨 합격과 장학금 수혜는 한국 학생에게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결과가 된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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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올리는 길, 이해와 반복의 힘
열심히만 해서는 오르지 않는 성적달콤했던 방학이 손에 쥔 모래처럼 스르륵 흘러내리고, 비 오는 날 예고 없는 천둥처럼 개학이 찾아왔다. 학생들의 바람은 공통적이다. 성적이 오르기를 원하는 것이다. 많이 떨어지든, 조금 떨어지든 성적 하락은 큰 스트레스다. 그러나 성적은 떨어질 때는 빠르게 무너지지만, 오를 때는 아기가 첫걸음을 떼듯 더디다. 단순히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따라오지는 않는다.이해 없는 공부는 시간 낭비성적 향상의 핵심은 이해다. 이해 없는 공부는 문제만 풀었을 뿐 머리에 남지 않는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은 누구나 비교적 수월했을 것이다. 이는 내용이 직관적으로 쉽고, 길이·구구단·도형 등 친숙한 용어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접선, 함수, 절편 등 생소한 용어가 등장하면서 난도가 급격히 올라간다.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공통 습관그럼에도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이해하면서 매일 반복하는 문제 풀이”다. 많은 학생들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해설을 보고 ‘풀 줄 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막힘없이 빠르게 풀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념과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 “원”을 단순히 “동그라미”라고 하지 않고, “한 점에서 거리가 같은 점들의 집합”이라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성적은 에너지와 같다뜨거운 물은 불을 때지 않으면 식고, 비탈길 위의 공은 받침대가 없으면 굴러 내려간다. 성적도 마찬가지다. 이해라는 받침대가 있어야 하락을 막을 수 있고, 반복 학습이라는 힘으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해하며 학습하는 과정은 처음엔 느려 보인다. 남들이 10쪽을 나갈 때 한두 쪽에 머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학습은 오래 기억에 남고 쉽게 잊히지 않는다. 반대로 이해 없이 빠르기만 한 학습은 매번 처음 보는 듯 낯설다.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다.중간고사를 앞두고 필요한 결심여름방학이 끝나고 곧 중간고사가 다가온다. 방학 때의 결심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돌아볼 때다. 목표를 달성했다면 다행이고, 그렇지 못했더라도 아직 늦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이해를 전제로 한 학습이다.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장을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이해한 뒤에는 반복 학습으로 속도를 높이면 된다.어려운 수학 용어일수록 이해라는 도구로 다듬어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다져진 개념과 용어가 문제 해결의 힘이 되고, 성적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온다. 성적표의 점수는 그 습관이 쌓인 결과일 뿐이다.목동 예비고 수학학원김학준수학학원 김학준 원장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67 8층문의 02-2647-0569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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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청솔네오관,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분석 설명회 개최
일산청솔네오관이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9월 7일(일) 오후 2시, 일산청솔학원 네오관에서 열린다.가채점 결과 분석과 지원 전략이번 설명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이투스에듀 입시센터 박건영 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9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원서 영역별 극복 방안을 설명한다. 특히 수시 모집의 특징과 최종 지원 단계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검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대입 환경이 수시와 정시 모두 중요해지는 추세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략적인 지원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수능 파이널 학습법 공개2부에서는 일산청솔학원 네오 단과 강사진이 ‘2026 수능 파이널 학습법’을 소개한다. 실제 수험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습 방법을 중심으로, 남은 기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 전략이 제시된다. 단순히 과목별 공부법에 그치지 않고, 시간 관리와 학습 루틴 설계 등 실질적인 준비 방향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학생·학부모 대상 사전 예약 진행설명회는 2026학년도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과 N수생, 그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 학원 관계자는 “9월 모의고사 분석은 남은 수험 생활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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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만의 그림책, 직접 만들고 성취도 경험해요”
요즘 MZ세대 젊은 학부모들은 아이의 “공부 잘함”보다 ‘나만의 색깔’과 창의적 생각을 키워주는 교육을 찾는다. 바로 이런 교육 트렌드에 부합하는 곳이 일산에 있다. “바퀴 달린 그림책” 일산 본원은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아이가 스스로 주제를 정해 그림책을 직접 만들고, 그 결과물을 진짜 책·e북으로 출간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창의융합형 프로그램이다.이곳의 교육 과정은 아이의 주도성과 상상력을 중심에 둔다.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 관심 있는 주제, 궁금한 과학 현상 등 무엇이든 직접 자료를 조사하고, 그림이나 글로 창작 활동을 펼친다. “내가 만든 책이 진짜 종이책, 전자책(e-book)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아이에게 큰 동기와 자존감을 심어준다. 실제로 늑대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 수학과 연관된 학습 동화, 과학을 접목한 탐정소설, 발명을 다룬 소논문 같은 개성 강한 작품이 모두 아이들의 손에서 탄생했다.프로그램은 연령과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2단계는 만 5세 이상 어린이·초등 저학년이 쉽게 창의성을 발휘하며, 서사 구조와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른다. 3~4단계 이상은 초등 고학년·중학생이 본인의 관심사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심화 과정으로 분석력과 비판적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다. 지도교사는 철저한 ‘조력자’로, 아이 스스로 주제 선정과 스토리 기획, 자료 조사, 전개까지 주도하도록 돕는다.‘바퀴 달린 그림책’에서는 책 제작 경험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타인의 입장에 공감하는 힘도 기를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만든 결과물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이라는 소중한 열매를 얻는다. 이 경험은 중·고등 교내 활동, 나아가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되어 현 입시 환경에서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이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우고 싶은 학부모라면, 일산 바퀴 달린 그림책 본원을 꼭 한 번 찾아보길 추천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08, 3층문의: 031-904-3360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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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이 어려운 이유는 수1 수2가 약해서
미적분 과목은 수열의 극한, 미분법, 적분법으로 나누어집니다.첫 번째 단원인 수열의 극한은 수1의 수열과 수2의 함수의 극한을 합쳐 놓은 단원입니다.두 번째 단원인 미분법은 수1의 지수, 로그, 삼각함수와 수2의 미분을 합쳐 놓은 단원입니다.세 번째 단원인 적분법도 수1의 지수, 로그, 삼각함수와 수2의 적분을 합쳐 놓은 단원입니다.미적분에 나오는 공식을 다 아는데도 심화 문제가 안 풀린다면 아직 수1, 수2가 완성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미적분 문제라고 해서 완전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아니라, 수1, 수2에 나오던 유형을 섞어 놓은 문제입니다. 아래 기출문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1, 수2가 약하면 미적분 문제가 많이 어렵게 느껴질 겁니다. 반대로 수1, 수2를 잘 완성한 후에는 미적분 공식과 복잡한 계산 연습만 하면 미적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그리고 수1, 수2를 잘 완성하기 위해선 당연히 개념을 잘 알아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문제가 어떤 유형인지 그리고 그 유형의 풀이법은 무엇인지를 학생 스스로가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 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은 몇 가지 유형의 문제가 반복됩니다. 같은 유형의 문제를 보고 똑같이 풀지 않는다면 유형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겁니다.후곡명인학원 매뉴얼 수학 인철T의 고2 정시반에선 그동안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들을 유형별로 묶어 ‘같은 유형의 문제를 똑같은 풀이법으로 푸는’ 훈련을 합니다. 이 과정이 익숙해지면 시험장에서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그동안 훈련했던 것처럼 바로바로 풀 수 있을 것입니다. 매뉴얼 수학에선 문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푸는 매뉴얼을 배울 수 있습니다.예시1) 19학년도 6월 21번 (미적분 킬러)f(x)의 삼각함수를 다항함수로 바꾼다면 수2 문제가 됩니다.결국, 수2 문제에 삼각함수의 성질(대칭성과 주기성)을 추가한 문제입니다.합성함수의 연속성 문제는 수2 에서 자주 나오는 유형입니다.-유사한 수2 기출문제예시2) 2022년 7월 30번(EBSi기준 정답률 2.7%)예시1과 마찬가지로 f(x)의 지수함수를 다항함수로 바꾼다면 수2 문제가 됩니다.결국, 수2 문제에 지수함수의 성질(점근선)을 추가한 문제입니다.좌극한과 우극한의 관계식 문제는 수2 에서 자주 나오는 유형입니다.-유사한 수2 문제일산 후곡명인학원 매뉴얼수학인철 강사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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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과학수학학원,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대비 특강
동국대영재교육원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KSI과학수학학원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입학원서 접수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입학 1차 전형으로 진행되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친 특강을 개강한다. 이번 특강은 9월 2일부터 일산 백마관과 후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영재교육원 준비, 전략적인 특강 필요성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기관으로, 매년 지역 우수 학생들이 도전하는 인기 있는 영재교육원이다. 올해 입학 전형에서도 9월 27일에 치러질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가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문제풀이 능력보다는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접근법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KSI과학수학학원은 이러한 필요성을 반영해 특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과학과 수학 영역을 아우르는 문제 해결 훈련과 다양한 유형의 연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과학적 원리 이해와 논리적 사고 훈련을 병행해 단순한 문제풀이를 넘어 창의적 접근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수업 일정과 개강 안내특강은 주 1회씩 총 4회로 운영되며, 백마관과 후곡관에서 각각 편성된다. 백마관은 화요일 오후 7시와 수요일 오후 2시, 후곡관은 수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개강일은 9월 2일(화)이다. 학생들은 일정에 맞추어 본인이 원하는 수업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KSI과학수학학원 김경민 원장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는 단순히 지식을 확인하는 시험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 상황에 접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고력을 평가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영재교육원 전형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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