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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평준화에 걸맞는 공부 방법을 찾자 이제 열흘뒤면 본격적인 2013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될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새 학년에 대한 기대감과 긴 방학으로 인해 한동안 잊었던 내신관리에 대한 부담이, 학부모님들에게는 겨울방학에서 봄 방학까지 공부시킨 결실이 1학기 들어 어떤 학업 성취도 수준으로 나타나는지 높은 기대감이, 병존하는 시기이다. 게다가 지금의 안산지역 평준화가, 예전 비평준화 시절과 비교해 향후 유.불리의 논란속에도 (특히 중학생 학부모님들은) 자녀를 위해 앞으론 어떤 방식이 최선일까 고민하고 또다시 좋다는 학원, 과외 정보를 더욱 수소문 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좋은 강의를 많이 받을수록 우리 애 실력도 향상될거야’ 라는 막연한 믿음 한구석엔 여전히 뭔가 불안하고 허전하다. 결론부터 언급하자면 ‘ 이제 평준화됐으니 어차피 고교 진학은 하는데 굳이 예전처럼 연연하며 신경 쓸 것 까지 있나’라는 사고보단 ‘공부차원이 다른 고교 입학 후를 생각해 지금부터는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남 도움 없이도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역량을 갖춰 계획대로 실천토록 잘 도와줘야지 그러면 대입제도가 어떻게 변하건 당초 희망 진로대로 가기 쉽겠지’라고 과감한 발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시 말하면 이제는 어떤 고교 진학시킬까를 바라보던 관점에서 정작 고등 학생때 가서 공부 잘하는 자녀가 되도록 중학시절부터 미리미리 철저히 대비하자는 말이다. 오래전부터 평준화 지역인 대치, 목동, 분당, 평촌 같은 교육특구 학생이 비평준화 지역 못지않게 자율적이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처럼, 자기주도 전형을 중시하는 교육정책 시대적 변화 흐름에 맞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언제나 두려울 게 없다. 강조컨대, 평준화 될수록 오히려 더 자발적 열공 해야 된다, 역설적으로 비 평준화때보다 더 많이, 더 깊이 있는 공부가 정말 중요해진다. 그냥 아이들은 고입 부담에서 해방돼 마냥 좋다며 중3 그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다. 부모님은 막연히 절대비중이 큰 영어/수학 사교육만 잘 시키면 그때 가서도 알아서 잘하겠지 라고 여기는 것 같다. 하지만 내신, 수능, 통합 논술외 전형에 맞는 지원전략까지 실력을 갖춰야 원하는 상위권 대학을 갈수 있는현 입시에서 그런 마음가짐으론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필자가 매일같이 보고 겪는 일이다. 전년 평준화 이후 첫 예비고1들이 보여준 열공하지 않는 지역 분위기가 올해도 이어진다면 안산지역 학습 역량을 하향 평준화 시킬지도 모른다. 이점 간과해선 안된다. 지금 같은 평준화 시기때 상기의 자기주도 학습역량 향상이 필요한 당위성을 좀더 부연 설명코자 한다. 에듀플렉스에서 생각하는 중요한 공부 법칙 중 하나로「3배수 법칙」이란 게 있다. 『자신이 학교 수업 또는 학원 강의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3배의 노력이 들어가야만 완성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대다수 학생들의 실상은 ‘배우는 과정’에만 매달리다보니 3-5시간의 영어/수학 등 주요과목들 강의나 과외를 받고 고작 한 두 시간 숙제한 것으로 공부를 모두 끝낸 걸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과식해서 스스로 소화를 못하면 배탈이 난다. 학습 역량이란 측면에서 볼 때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익히는 과정’없는 과도한 사교육은 때론 안 먹은 만도 못한 금전. 시간 낭비일 뿐 아니라 그동안의 경험상 고등학교에서 낭패보기 쉽상이다. 평소 자신의 과외나 학원 시간을 계산해 보고 배운 내용을 자기화 하기 위해 투자한 전체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계산해 자신의 학습상황을 평가해보라. 그동안 왜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시간 많았는데도 늘 성적 상승이 없었는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학생 지도하며 매번 느끼지만 차라리 검증된 저렴한 동영상 강의를 이용하거나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과목에 한하여 제한적 사교육을 받는 방법이 비용뿐 아니라장기적으로 성적 향상을 위해서도 시간 및 노력면에서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공부는 가령 수학, 과학처럼 이해와 응용을 병행하면서 실력 키워야 할 과목은 물론이고 국어, 사회처럼 배경지식 바탕으로 새로운 내용을 확장해가는 과목도 암기 이전에 이해가 필수 학습과정이다. 직. 간접경험이 부족한 중고생의 경우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단한 반복 학습 방법이 요구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해와 암기가 병행되는 효율적 공부를 원한다면, 자기만의 충분한 공부시간 확보가 우선적 일수 밖에 없다. 실제 각종 통계에서도 ·최상위권 공신· 자율적 학습시간이 보통학생 보다 2~3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결국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방법을 통한 충분한 자기공부 시간 활용이 습관화 돤다면, 문제해결 역량까지 자연스레 향상된다. 고교 평준화로 바뀌었든 안 바뀌었든 크게 문제되지 않게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이공계 학생을 위한 고입 날씨 안내!! 지정확대로 모집인원이 증가하는 영재학교, 자기주도학습 전형 본격 도입 2년차를 맞는 과고, 명문대 진학의 메카 자사고. 이공계에 목표를 둔 상위권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눈여겨 볼만한 국내 명문 고교 학교군의 2014년도 입시의 기상을 살펴보자. ■영재학교 - 쾌청4월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14년도 영재학교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대전과학영재학교(가칭)와 광주과학영재학교(가칭)의 새로운 등장이다. 대전과고와 광주과고가 새롭게 영재학교로 전환되면서 첫 신입생을 뽑는데,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상호 중복 지원이 가능한 영재학교 입시의 특성상 새로운 학교들의 등장이 전체 입시 판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4개 영재학교의 경쟁률이 16:1~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200여 명의 모집인원 증가는 지원자들의 숨통을 트게 할 것이 분명하다. 전형 방법은 서류 평가&rarr영재성 및 문제해결력 평가(지필고사)&rarr캠프의 3단계 전형이 유지될 전망이다. ■과학고 - 맑음 2013학년도 과고 입시를 자기주도학습 전형 시행의 원년으로 봤을 때, 변화된 입시 방식이 비교적 무난하게 안착하는 모습이었다. 경쟁률은 전체 평균 3:1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수도권 과고의 약보합세와 지방 과고의 강보합세가 특징적이었다. 과고 도전을 목표로 둔 학생이라면 수학·과학 내신 관리를 기본으로,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기개발계획서 작성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 검증과 비교과 활동을 포함한 인성 영역 평가를 위한 면접관의 질문과 검증은 한 단계 더 날카로워질 전망이다. ■전국단위 자사고 - 구름 약간 작년 10개 학교 모집인원 중 전국단위 모집은 45% 비율로, 나머지 55%는 지역단위나 임직원자녀로 선발했다. 경쟁률은 이전 연도와 비슷한 2.5:1 수준을 보였지만 전국단위 지원자는 증가하고 지역단위 지원자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전국단위 모집의 자사고 입시는 다양한 전형과 영역별 평가 비중의 차이로 지원자들에겐 가장 난해한 입시 분석이 요구된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내세우고 있지만 내신반영 방식이나 면접 비중 등에서 일반 특목고와 다를 뿐 아니라 학교별로도 차이가 크다. 2014년도의 대체적인 흐름은 자기개발계획서를 중심으로 한 면접 비중 강화와 특정 과목들의 가중치 확대가 나타날 전망이다.CNI수학원 박성두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아발론, 예비 중1을 위한 봄방학 대비 문법특강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는 예비 중1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바뀌게 되는 영어교과서 개편에 대한 문법특강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중1을 시작으로 내년 중2, 2015년 중3 학생들의 교과서가 차례대로 개편되게 되는데 이번 특강에서는 변화되는 중학 영어교과서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개편되었는지, 앞으로 어떤 학습 PLAN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등 교수부장이 직강을 통해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학원은 초등관 Book Club 발표 행사를 진행한다. 수업시간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핸드폰으로 학부모님께 전송해 주는 행사이다. 봄학기 아발론 신규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테스트 문의 및 예약 : 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보드와, 게임놀이치료 및 지도사과정 모집 보드게임 전문 교육기관인 보드와에서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을 모집 중이다. 보드게임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교육적 효과를 학습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실제 수업에 접목 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방과 후 교실 등 다양한 교육형태로 접목할 구체적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집중수학, 한국지리, 세계지리, 집중수학, 사회ㆍ과학에 걸쳐 저학년, 고학년, 학년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주도적 학습습관 나아가 직업관 형성까지 보드게임의 활용방법은 다양하다. 또한 신학기를 맞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규칙, 질서, 배려 등을 보드게임을 통해 형성시켜 주는 ''행복한 일학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문의 : 031-383-7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한국좌우뇌교육계발센터와 캠브리지수학 주최, 명사초청 특강 마련 뇌과학 박사인 홍양표 박사 초청 강연이 2월 26일 오전10시에 열린다. 이번 강연은 한국좌우뇌교육계발센터와 캠브리지수학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엄마가 1% 변하면 아이는 100%변한다’ 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홍양표 박사는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소장이며 SBS 좋은아침, KBS 아침마당, MBC TV특강, EBS 60분 부모에 출연한 바 있다. 한국좌우뇌교육계발센터에서는 BGA 두뇌종합검사를 통해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좌우뇌성향 검사와 처방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올바른 학습능력과 훌륭한 인성을 계발하는 초등학생의 언어영재학습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강연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참석자 전원에게는 BGA 두뇌종합검사 5000원 할인쿠폰을 나눠준다. 문의 031-386-10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현우글방, 무료 주부 역사강좌 평촌학원가 소재 현우글방(원장 나현우)에서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역사강좌 한국사 주제별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평소 우리역사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주제별로 강의를 하며 기존 강좌였던 우리역사이야기도 함께 진행한다. 주제:고대사를 중심으로 8개의 주제별 특강(자세한 내용은 문의)강사:현우글방 나현우 원장(작가)시간:3월 4일 월요일 오전10시~12시(이후 3~4월은 매주 월요일에 실시)장소:현우글방/수업보증금 3만원(수업 6회 이상 출석 시 전액 환불)실 경비 2만원주제:중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시간:2013년 3월 5일 화요일 오전10~12시(이후 3~4월 연속 매주 화요일에 실시)장소:현우글방/수업보증금 3만원(수업6회 이상 출석 시 전액환불)실 경비 2만원장소가 협소해 10명만 가능. 사전 예약 필수, 전화예약은 오후1시~6시 사이문의 031-387-3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과학논술은 어떻게 준비하는가? - (1)과학논술에 대한 일반론 지난 두 번의 기고를 통해 필자는 수학의 중요성과 수리 논술의 답안지 작성과 관련된 수학공부방법론에 관하여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점을 간략히 소개했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수리논술과 함께 수시 전형에서 논술 시험의 한 축을 이루는 과학논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즉, 우선 과학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기초적이고 중요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과학논술의 출제 대상이 되는 과학 과목은? 일단 과학논술의 출제 대상이 되는 과학 과목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물리(I), 화학(I), 생물(I), 지구과학(I)이다. 그리고 각 대학의 출제 원칙에 따라 출제되는 과학 과목은 대학 별로 조정된다. 즉, 대학교마다 다르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위의 질문 1.은 필자가 수험생이나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다. 수험생이나 수험생을 둔 부모님이 이러한 의문을 갖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과학 8과목(물리(I), 화학(I), 생물(I), 지구과학(I), 물리(II), 화학(II), 생물(II), 지구과학(II)) 중에서 두 과목만 선택하므로 논술 준비를 위해서 과학을 몇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궁금하거나 혹은 걱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지망 대학별로 다르므로, 지망 대학을 정하고 고민하거나, 아니면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과학 과목을 선택하고 이에 맞춰서 지망 대학을 정하도록 한다.’라고 할 수 있다. 2. 과학 심화 과목, 즉 물리(II), 화학(II), 생물(II), 지구과학(II)이 출제되는가? 필자는 위 1번 질문과 관련되어, 이러한 질문을 상담 시 필연적으로 듣게 되는데, 이에 대한 답은 ‘출제된다’이다. 즉, 유감스럽게도 과학 논술의 출제와 관련되어 과학 심화 과목은 ‘그 동안 출제되었고, 앞으로도 출제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는 그간 꾸준히 과학 심화 과목을 출제해 왔다. 특히 연세대학교의 경우, 몇 년 전 수시 논술 설명회에서 입학처의 해당 담당자의 말을 빌어 ‘과학 심화 과목은 출제 범위에 포함되며, 출제된다면 제시문이나 논제에 주어짐으로써 수험생들이 해당 심화 과목을 공부하지 않았더라도, 평상시에 심도 있는 사고를 통한 학습을 하였다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연세대 측의 발표는 ‘출제하겠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과학 심화 과목도 공부해야 한다.’라는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배우지 않은 내용이 출제가 되었을 경우, 시험장에서 논술 시험을 치루고 있을 수험생은 매우 긴장할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은 연세대학교 외의 다른 대학도 비슷하다. 고려대학교나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과학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앞서 강조했듯이, 과학 심화 과목을 출제해 왔다. 첨언하자면 과학 심화 과목이 출제된다는 사실은, 자연계 수험생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므로, 수시 논술의 전략을 미리 세우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서는 반드시 과학 논술을 어떻게 준비할 때, 과학 심화 과목을 어떻게 공부할 지 고민해야 한다. 3.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가장 많이 출제되는 과목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바로 ‘물리, 화학, 생물’이다. 지구과학을 출제하는 대학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제외하곤 찾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를 지망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지구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부담은 덜어도 될 거 같다. 또한 자연계 고3 수험생들은 수시 논술을 준비함에 있어, 수학만 준비하여 수학 논술만 출제하는 대학에 지망할 계획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물리, 화학, 생물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칼럼을 통해, 필자는 자연계 수시 논술에 있어 과학 논술의 출제 경향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다음 칼럼에는 대학별 과학 논술의 출제 경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배근조 원장 현 변호사 및 변리사 현 이지논술 이과 원장 이지논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엄마가 먼저 공부해야 아이도 따라 배운다 입춘과 우수가 지난 2월은 새봄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시기. 곧 다가올 봄을 맞이해 부천시내 교육기관들이 상반기 프로그램을 속속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들은 학부모를 위한 교양강좌를 시작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알찬 내용들을 담았다. 미리 알아보고 신청하면 좋을 강좌들을 모아 보았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명사특강 - 평생학습센터부천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올해 자기주도학습 관련 첫 프로그램으로 명사특강을 마련한다. 오는 3월 12일 열리는 자기주도 교육을 위한 명사특강에서는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자녀와의 소통, 자녀의 진로지도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12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릴 자기주도학습 관련 명사특강에서는 아트스피치 김미경 원장의 ‘말 잘하는 집안이 흥 한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 원장은 ‘드림 온’, ‘언니의 독설’의 저자이자 ‘tvN 김미경쇼’ 를 진행 중이다. 시는 명사특강 외에도 3월부터 초·중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2013년 1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부모 대상으로 ‘통(通)하는 자기주도학습 아카데미’, ‘맘(Mom)&맘(마음)스쿨’을, 청소년 대상으로는 ‘토요 비전스쿨’, ‘학습전략 - 도·깨·비(도저히 깨지지 않는 공부의 비밀을 찾아서)’, ‘토요 직업공작소’ 등을 연다.문의 : 032-625-2866 / sdl.bucheon.go.kr 성인 문화프로그램 - 심곡도서관심곡도서관에서는 올해 상반기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성인 회원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사의 흐름을 짚어보고 유적지를 답사하며 역사를 배우는 ‘손에 잡히는 역사 교실’,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돕기 위해 독서 코칭 학습법을 배우는 ‘자녀독서코칭학습법’이다.신청은 두 강의 모두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재비는 별도이다.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 씩 모두 12회 강의로 진행한다.‘손에 잡히는 역사 교실’ 강의는 3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자녀독서코칭학습법’은 3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이며, 지난해 기본반을 수강한 경우는 올해 상반기 강의에서 제외된다. 문의 : 032-625-4582 그림책 동화구연 ‘그림책 극장’ - 꿈빛도서관 부천 꿈빛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는 ‘그림책 극장’ 수업을 마련했다. ‘그림책 극장’은 5~7세 유아들에게 동화 구연 전문가를 통해 그림책을 이용한 동화들려주기와 동화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인 그리기, 만들기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꿈빛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동화구연은 아이의 언어구사능력과 상상력을 기르고 자기표현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꿈빛도서관 1층 유아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회원가입 없이 선착순 30명이다. 문의 : 032-625-4623 영어스토리텔링, 우리고전 새로 보기 - 심곡도서관심곡도서관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영어 적응을 위한 ‘영어스토리텔링’, 고전문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해 보는 ‘우리고전 새로 보기’ 등이다.신청은 두 강의 모두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 신청을 하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재비는 별도이다. 진행은 주 1회 1시간씩 진행된다. 대상은 부천시민과 시흥시민이다.‘영어스토리텔링’ 대상은 6~7세 어린이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시작한다. 내용은 노래, 율동, 게임, 동화구연 등이며 영어학습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도록 꾸몄다. 강의는 총 12회로 진행한다.또 ‘우리고전 새로 보기’는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일정은 오는 3월 9일부터 10회 강의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이다. 내용은 고전 문학을 분석적, 비판적으로 읽는 법과 사고력, 독해능력 기르기 등이다. 문의 : 032-625-4583 내 지식재산권 알아보기 - 부평도서관 부평도서관 내 지식재산센터에서는 특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허자료서비스와 지식재산권 민원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에 열리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상담 받을 수 있는 내용은 지식재산권인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의 취득 전반사항에 관한 서비스이다. 상담 외에도 중소기업체 직원과 학생, 일반인 대상 지식재산권 실무교육도 연다. 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모두 10회이다. 또 교육 외에도 중소기업 특허코칭 과정도 연다. 이 과정에서는 기업이 직면한 특허관련 문제 컨설팅과 신규기술, 제품에 대한 국내 출원까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이밖에도 학생 대상으로는 발명특허교실, 발명독후감 공모전 개최, 에디슨발명특허교실도 운영한다. 2003년도부터 운영 중인 지식재산센터에서는 특허관련 도서와 산업재산권 법령집, KS 규격 자료, 특허 관련 자료 서비스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문의 : 특허정보자료실(032-512-8023)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초등생부터 준비하는 영어로 대학가기 현재 초중등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 세대에는 학력고사 또는 수능점수가 대입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졌습니다. 고3때 마음잡고 책상에 자리붙이고 앉아 높은 점수를 내면 원하는 대학의 진학이 가능한 시대였습니다.그러나 요즈음의 대학입시는 부모 세대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어떻게 그리고 언제부터 자녀들에게 진학을 위한 준비를 시켜야 하는지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수시와 정시 전형의 변화를 살펴보고 영어로 대학가기 전형의 비전과 전략을 이해하여 우리 자녀에게 맞는 합리적인 준비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1. 수시와 정시 - 전략적인 선택2007년 이후로 대입 수시 선발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4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선발 비율은 수시: 정시가 66.2: 33.8로 수시의 증가세가 뚜렷함을 볼 수 있습니다.게다가 상위권대학의 경우는 이 평균치를 훨씬 웃돌고 서울대는 수시선발 비율이 88.2% 정시 선발 비율이 16.8%로 대학 수준이 높아질수록 수시 선발인원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대입준비에서 수시전형이 중요하다보니 수시를 고려한 전략적인 준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특히 학생의 특기나 대학자체시험 위주로 평가하는 전형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서 영어전형의 선택은 진학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와도 중요하게 연결되므로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영어로 대학가기의 준비사항국내 주요명문대의 국제학부전형, 특기자 전형, 글로벌전형, 동아시아 주요 대학의 영어전형, 미국대학으로의 유학 등 영어로 대학가기전형의 공통 준비사항은 영어공인성적과 대학별 자체시험(영어 심층면접, 영어 essay등 논리 창의사고력 평가시험), 내신 등이고 첫 단계인 영어공인성적의 확보는 가장 기본적인 준비사항입니다.iBT TOEFL, TOEIC, TEPS등의 인증시험 중에서 모든 대학에서 가장 폭넓게 활용되는 시험이 iBT TOEFL인데 읽기, 듣기 뿐 아니라 말하기, 쓰기역량까지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졸업 후 진로에도 크게 활용이 될 수 있습니다. 3. 초등생부터 준비하는 영어로 대학가기초등학생들은 먼저 Reading, Listening, Speaking & Writing의 영역에서 언어능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준을 넘어 문단에서 단락까지 핵심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해하여 다양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 언어능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언어로서의 영어 기본기를 잘 잡아놓은 후에 득점력 훈련이 필요합니다.간혹 영어기본기가 확립되지 않은 시기에 득점력 훈련에 치중하다 보니 고득점 전략에 실패하여 학교 과목으로의 영어수준에 머물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를 보는데 장기적인 계획이 중요하고 중간 중간에 학생의 객관적인 실력을 점검하면서 4가지 영역별 균형이 잘 맞고 있는지 부족한 영역을 집중 훈련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초등부터 영어를 언어로 접해왔던 학생들이라면 논리적인 말하기 쓰기까지 영어기본기를 향상시켜가며 토플주니어 같은 토플의 예비단계 인증시험으로 자신의 위치를 점검해 가는 것이 필요하고 850점 이상의 고득점 (900만점)에 이르렀을 때 iBT TOEFL로 전환하는 방법이 전략일 수 있습니다.대학별 고사에서 요구하는 논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히 그리고 틈틈이 신문, 독서를 권하고 수준이 맞는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토론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논리력은 단숨에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하나 쌓여 사고력의 힘이 만들어 지도록 해야 합니다. 4. 영어로 대학가기 전형의 비전영어로 대학가기 전형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학부 출신들의 진로는 다양합니다.국제학부 학생들은 좋은 영어 능력에 국제적 감각까지 갖추고 있어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 국내 대기업, 금유기관, 정부기관 등 다양한 곳에 취업을 합니다.예를 들면 이화여대 국제학부는 첫해 졸업생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에 입사자를 낸 것으로 유명합니다.맥킨지는 학부졸업생들은 거의 취업하기가 힘든데 국제학부 출신들의 입사가 이어지고있습니다.글로벌 시대 진로 진학을 연결하는 글로벌 트랙은 국내대학의 국제학부뿐 아니라 제주와 송도에 NLCS, 채드윅등 상당수 국제학교가 개교했고 또한 개교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뉴욕주립대 같은 외국 유명 대학들이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서울대는 2014년 개교를 목표로 시흥에 국제 캠퍼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국제화 시대에 영어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진학의 문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것입니다.긴 호흡으로 준비하는 새로운 입시의 시대에 합리적인 선택으로 자녀들이 진학뿐 아니라 진로의 문제도 전략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청담어학원홍순옥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안산 고교평준화 첫해, 원하는 고교 배정 비율 높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를 포함한 경기도 평준화 지역 161개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안산은 7837명의 학생이 신설고등학교인 상록고와 부곡고를 포함한 16개 일반계 고등학교에 배정을 받았다.안산지역은 평준화 시행 첫해 임에도 불구하고 1지망 배정비율이 높게 나타나 평준화가 빠르게 정착할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대중교통망 부족으로 인한 불만 민원은 우려했던 대로 높게 발생했다.안산지역 지원 학생 중 지역별, 구역별 1지망 학교에 배정받은 학생 비율은 84.3%로 경기도 1지망 배정비율 85.3%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경기도 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수원이 88.1%로 가장 높고 부천 87.5%, 의정부 86.1%, 고양 85.7%, 광명 85.4%, 안산 84.3%, 안양권 83.7%, 성남 81.5% 순이다.이처럼 1지방 배정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학생들이 학교 선택을 고르게 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일부 선호학교에 대한 쏠림 현상이 없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1지망 배정 비율이 높은 만큼 학교 배정과 관련한 민원은 줄어들게 된다.안산 교육청 관계자는 “원서 작성 후 모 고등학교의 경쟁률이 8:1, 10:1 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아 바짝 긴장했었다”며 “학교별 경쟁률은 평준화의 취지에 역행하기 때문에 절대 공개하지 않으므로 여기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일부 외곽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배정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시 교육청 상담실을 찾아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상담실에는 시 외곽지역과 교통 불편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이 배치돼 상담을 진행했다.안산시 교육청은 배정발표 첫날인 8일과 설 연휴가 지난 12, 13일 등 3일간 고등학교 평준화 배정 상담실을 운영했다. 상담실 운영결과 약 10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관련기사 안산고 선부고 신길고 광덕고 통학 불편 어떻게 하나?등교시간대 임시 통학버스 운행키로입학배정 민원은 우려했던 대로 시 외곽에 위치한 안산고 선부고 신길고 광덕고 등 4개 학교에 몰렸다. 안산시는 이들 학교에 대한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불편을 얼마나 해소할 지는 미지수다. 안산시 녹색교통과는 안산고등학교로 배정받은 본오동 지역 학생들을 위해 시외버스 301번을 통학버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본오동에서 광명시까지 운행하는 이 버스를 통학시간에는 안산고등학교까지만 단축 운행하는 계획을 버스회사 측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 시내버스보다 배나 높은 시외버스 요금은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선부고등학교와 신길고등학교 통학불편 해결을 위해서는 현재 배차 간격이 150분인 33번과 33-1번 버스를 통학시간에 집중하도록 조정한다. 시 녹색교통과 담당자는 “선부동 동명아파트에서 선부고등학교를 거쳐 신길고등학교까지 지나가는 이 노선이 통학에 가장 적합하다는 학교측의 요구에 따라 통학시간대에 10~20분 간격으로 3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차 간격이 2시간 30분인 두 대의 버스를 어떻게 통학버스로 이용한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다. 광덕고등학교는 통학시간에만 학교를 경유하던 30번 버스가 운행시간동안 학교를 거쳐간다는 것 외 별다른 대책이 없다.이처럼 안산시가 마련한 대중교통 대책은 등교시간에만 이뤄지는 임시방편이며 하교에 대한 대책이 없어 반쪽짜리 고육지책 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