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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로운 우주 느끼며 별 헤는 겨울밤 온 세상을 하얀 눈으로 수놓은 겨울밤, 하늘도 눈처럼 아름다운 꽃으로 수놓였다. 별이다. 겨울은 밤이 길어 별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가장 길고, 습도와 먼지가 적어 밝은 별을 볼 수 있는 계절이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15개 정도의 1등성 가운데 7개는 겨울철 별자리에 속해 있다. 이런 별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천문대다. 단순히 별만 관측하는 장소가 아니다. 아이들의 꿈은 커지고, 어른들은 근심과 걱정을 덜어내는 사색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 우리나라 중심에서 바라본 하늘 -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국토 정중앙천문대의 잔디광장국토정중앙천문대는 헌법 3조에 근거한 우리나라 영토의 개념으로 볼 때 공식적인 동서남북 4극 지점을 기준으로 중앙경선과 중앙위선의 교차점에 자리하고 있다. 이 좌표에 해당하는 지역이 강원도 양구군 남면 도촌리 산 48번지 일대다. 우리나라의 중심에서 하늘을 바라보기 위해 2007년 개관했다. 최신 천문 정보 제공과 천문학 공부가 가능한 전시실과 디지털 가상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이 설치되어 있다. 주 망원경인 80cm 반사망원경은 어린이나 장애우도 쉽게 관측할 수 있다. 178mm 굴절망원경이 보조망원경으로 설치되어 낮에는 태양 관측을 위해 활용된다. 겨울방학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1층 천체투영실에서는 공룡과 토성에 대해 학습하고 오후 6시부터 겨울철 별자리를 관측한다. 1월의 관측대상은 오리온 대성운이다. 3층 천체관측실에서는 오후 2시부터 태양관측학습을 진행한다. 겨울철에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용료는 성인 2천 원, 학생과 군인은 1천 원이다. 30인 이상 단체는 500원씩 할인된다. 숙박이 필요한 단체는 10인 이상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문의 : 033-480-2586 ●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 - 영월 ‘별마로천문대’별마로천문대 천체투영실에서 바라본 하늘강원도 영월의 별마로천문대는 최상의 관측조건인 해발 799km에 자리하고 있다. 지름80cm주 망원경과 여러 대의 보조망원경으로 달이나 행성,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천문대가 자리한 봉래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과 야경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요금은 성인 5천원, 6세 이상 어린이와 학생은 4천 원이다. 단체는 1천 원씩 할인된다. 별마로천문대 옆에는 영월 천문과학교육관이 자리하고 있다. 영상강의실, 전시실, 취미교실, 휴식공간, 숙박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학생단체(20인 이상)를 대상으로 천문학 강의와 체험학습이 이루어진다. 교육내용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며 이용료는 성인 3만5천 원, 청소년 3만 원이다. 문의 : 033-374-7460 ● 별빛보호지구 - 횡성 ‘천문인마을’천문인마을에서 별자리 관측을 체험하는 학생들강원도 횡성 치악산 끝자락 해발 650m에 자리한 천문인마을은 1999년에 ‘별빛보호지구’로 횡성군이 지정했다. 깨끗하고 맑은 하늘에서 생생한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이곳은 2002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천문우주전문과학관으로 인증 받았다. 창의재단과 중앙과학관에서 인증한 프로그램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태양계와 은하, 별자리에 대한 사전학습을 하고 각 대상에 맞는 망원경으로 관측한다. 밤 11시 이후부터는 자유관측을 즐길 수 있다. 다음날 오전 9시부터는 태양흑점과 홍염, 각종 표면 현상들을 관측하는 것으로 기본일정을 마무리한다. 촬영장비는 실제 천문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장비다. 천문인 마을의 조현배 관장은 “별자리 체험학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지구과학에 대해 생생한 체험을 하며 공부할 수 있어 유익하다”며 “개인적으로 원하는 관측을 체험할 수 있다”고 천문인마을을 설명했다. 10인 이상 단체로 체험할 수 있으며 식사와 숙박을 모두 포함한 이용료는 6만5천 원이다.문의 : 033-342-9023 ●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보는 별자리 횡성 ‘우리별천문대’우리별천문대 전경.관측이 시작되면 돔이 열린다.강원도 횡성군 공근면에 자리한 우리별 천문대는 별장식 천문관측시설로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은하수와 별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2011년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현장체험학습지정기관으로 인증했다. 프로그램 체험은 당일, 1박 2일, 2박 3일 코스로 진행된다. 당일은 6시 반부터 입장해 천문교육을 받고 별자리와 태양계 관측을 할 수 있다. 1박 2일 코스는 2식의 식사 제공과 통나무 방갈로 숙박이 제공되고 저녁에는 간식을 먹으며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다. 다음날 오전에 태양흑점관측과 야광성도 별자리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박 3일 코스는 2일 차에 천체망원경분해 조립실습과 플라레타리움 천체체험(가상우주체험)이 추가된다.요금은 체험 일정에 따라 개인(4인 기준)은 학생과 성인 모두 1만 5천 원부터 13만 원까지다. 단체는 30인 이상 할인된다.문의 : 033-345-8471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학원가 소식 사관강남학원 재수 선행반 모집서.연.고 / 의.치.한 반편성고사일시 : 2월3일(일) 오후3시과목 : 영어, 수학사관강남학원 논술특강반 모집이과논술 : 토요일 12시~3시문과논술 : 토요일 9시~12시 토요일 12시~3시사관강남학원 수학단과반 모집 예비고1 모의고사반 : 토요일 1시 ~ 5시미적 통계 : 토요일 9시 ~ 12시 수2 : 토요일 3시 ~ 6시 고등수학하 : 토요일 9시 ~ 12시사관강남학원 예비고1 자물쇠반 모집수업기간 : 1월2일 ~ 2월28일수업내용 : 고등학교 1학기과정상담문의 224-0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지방대보다 저렴하게 미국 유학의 꿈을 현실로 수능시험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국내 대학입시에서 1년에 한 번 치러지는 수능시험 결과에 따라 수험생들은 울고 웃는다. 성적이 기대 이하인 학생들의 경우 재수, 지방대 진학, 유학을 놓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강남에서는 아예 재수를 필수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재수로 입시 성과를 올리는 학생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성적이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더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 1년이라는 소중한 시간만 낭비하기도 한다. 지방대 진학은 어떠한가. 교육의 질에 비해 비싼 등록금, 체재비, 졸업 후의 진로 등을 고려해 볼 때 과연 바람직한 선택인지 고민해볼 문제다.입시에 대한 생각을 바꾼다면 위기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은 국제 감각을 갖고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야할 세대이다. 창의적인 선진 교육을 경험하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좁은 국내입시에 매달리기보다는 좀 더 넓은 곳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자기관리에 대한 걱정과 학비가 부담스러워 유학을 주저했다면, 그 고민을 해결해줄 프로그램이 있다. 미국 조지아주 발도스타 주립대 1+3 해외학위과정을 소개한다. 중국 남경대 해외교육원 1년 + 미국 발도스타 주립대 3년 프로그램 남경대 해외교육원-발도스타 주립대(Valdosta State University, 이하 VSU) 해외학위과정은 1년간 남경대 해외교육원에서 VSU의 정규 1학년 과정인 교양과목 학점을 이수함과 동시에 대학영어의 기본을 확립한 후, 다음해에 조지아주 대학 랭킹 11위인 VSU의 2학년 정규학부로 진학하는 프로그램이다.‘발도스타 주립대 1+3 코리아센터’ 권형준 소장은 1991년부터 22년간 미국 대학 유학 컨설팅을 전문으로 해왔으며, 1997년에는 ‘인터넷으로 유학가는 길’이라는 책을 써서 당시 획기적인 유학 프로세스를 소개한 바 있다. 권 소장은 “남경대는 학생 수가 약 10만 명에 달하는 중국의 명문대학이며, 해외교육원에는 한인 교수도 여러 명 있어서 한국학생들이 1년간 과정을 이수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또, 중국이 G2가 된 상황에서 1년간 중국문화를 접할 기회를 갖는 것은 앞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VSU 2학년 진학 후에는 모든 학과의 전공 선택이 가능하며 명문 공대 조지아텍으로 편입해 학위를 취득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1년 유학비로 미국 주립대 4년 정규과정 학위 취득미국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에게 최대 고민은 유학에 따른 학비와 체재비 등이다. 1년에 5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든다는 유학비용은 어지간한 부유층이 아니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발도스타 1+3’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유학비 부담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는 것이다. 1+3과정으로 진학하는 유학생 전원에게 VSU는 학비의 50%를 감면해 준다. 따라서 학비, 기숙사비, 식비 등을 포함해 연간 약 $16,000의 경비만이 든다. 이는 국내 지방대 유학 경비 정도로 볼 수 있다. 비슷한 비용으로 선진 교육을 받으며 영어경쟁력까지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면 사회 진출의 문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 코디네이터 현지 상주하며 성공적인 유학생활 지원유학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면 그 다음 고민은 ‘아이가 낯선 타지에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자기관리 소홀로 방황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VSU 프로그램은 이러한 걱정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준다. 남경대 1년 과정에서는 한인 교수진의 수업을 받으며 미국 현지 적응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갖추게 되며, 중국과 미국 현지에는 한국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학생들은 학습상담과 학적관리 뿐만 아니라 생활 관리와 심리상담도 받게 된다. ‘발도스타 1+3 코리아센터’는 오는 1월 12일(토) 오후 2시 설명회를 실시하며, 이날 자세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2012 제1회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 지난 12월 30일 일요일 아침 10시, 영하 10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남 토즈타워 5층 모임공간에는 4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모였다. 고등학생 연합동아리라고 할 수 있는 스터디그룹 ‘Superior''가 주최한 ‘제1회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에 참석한 학생들이다. 행사 기획에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고등학생들 스스로 진행한 꿈과 열정의 탐구발표 축제 현장을 다녀왔다.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이란?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은 스터디그룹 ‘Superior''가 주최한 고등학생 탐구 주제 발표 행사로 전국의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아무런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학생 스스로 관심 분야에 대한 주제를 정해 자유롭게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예선이나 심사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하며,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학생들 서로 간에 피드백이 이루어진다. 또한 특정한 심사위원 없이 참석자 투표를 통해 우수 발표자와 논문을 선정한다. 페스티벌 후에는 접수된 소논문을 모아 문집을 발행해 창의적인 연구 결과를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행사를 주최한 스터디그룹 ‘Superior''는 지난 2011년 2월 휘문고 박신형, 세화고 이재진, 중동고 박선진, 현대고 황승환 등 네 명의 학생이 모여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조직한 스터디 그룹이다. 현재는 현대고 김진영, 송지영, 이화외고 조윤희, 반포고 이서영 학생이 그룹 멤버로 추가돼 강남학교군 중심의 스터디 연합 동아리 성격을 띠게 되었다. ‘Superior’의 대표학생인 박신형 군(휘문고2)은 “원하는 것에 대해 열정을 갖고 공부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고 조언해줄 수 있는 모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Superior'' 멤버들은 주1회 정도 모여 독서, 소논문 작성, 시사토론 및 논술, 모의 면접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학교군 5개 학교 학생들이 모여 탐구결과 발표이번에 진행한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 행사에는 휘문, 세화, 중동, 현대, 반포고 등 강남학교군 5개 학교 20여명의 학생들이 총 15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자 외에도 휘문고 신동원 교사, 세화고 이남희 교사, 현대고 이규만 교사가 멘토 교사로 참석했으며, 참관을 희망한 학생들과 일부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행사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예상보다 2시간 늦어진 오후 3시가 되어 마칠 수 있었다. 이날 발표한 학생들은 지난해 11월초 ‘Superior''에 페스티벌 참가 접수를 하고, 12월 23일까지 탐구 주제에 대한 소논문을 제출한 학생들이다. 우수팀 선정은 모든 참석자들이 투표를 통해 내용이 좋은 두 개 팀과 발표가 좋았던 두 개 팀을 각각 선정했다. 김선중·김정섭 군이 함께 발표한 ‘외교관 직업 분석 및 탐구’, 최귀호 군의 ‘부메랑 종이비행기의 회귀 원리’, 강남규 군의 ‘천체의 고도와 대기 환경에 따른 별의 관측 영향 연구’, 한재현 군의 ‘열대어 특징으로 살펴본 열대어 잘 키우는 노하우’가 우수 소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우수 발표자에게는 스터디그룹이 준비한 ‘이것은 질문입니까?’라는 책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탐구 결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는 축제의 장열정을 쏟아 행사를 주최한 스터디그룹 멤버들은 행사가 끝난 후 뿌듯함과 아쉬움을 전했다. 박신형 군(휘문고2)은 “처음엔 작은 행사로 기획했었는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러 선생님의 조언을 구해 규모를 키우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어 정말 감사한다. 힘들었던 만큼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고, 이재진 군(세화고2)은 “참가 학생들 모두 자신의 탐구결과 발표에 진지하게 임했고, 다른 학생들의 발표에도 경청하는 분위기였던 것에 감사한다. 또 참석해주신 멘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았던 송지영 양(현대고2)은 “행사를 직접 계획해 주최하고 사회를 맡은 이번 경험은 개인적으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발표자로 참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학생들이 직접 주관한 행사에 참여해 다른 학생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의미 깊게 생각했다. 김선중 군(휘문고1)은 “이번 행사는 기존에 알지 못했던 유익한 상식이나 이론들을 접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 또, 서로 경쟁하기보다 결과물과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고, 강남규 군(세화고2)은 “특히 인상 깊고 좋았던 점은 ‘누구나’라는 문구였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주제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기에 망설이지 않고 기회를 잡게 되었다. 호기심에서 시작한 연구였는데 스스로 탐구하고 또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스터디그룹 ‘Superior'' 대표학생 박신형 군 미니 인터뷰>Q.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학생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고자 각 학교의 동의와 후원을 받아보려고 노력했지만, 급하게 진행하느라 시간이 촉박해 여러 학교의 후원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Q. 배운 점과 아쉬운 점은?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줘 우리 학생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다만 행사를 기획한 열정에 비해 운영이 미숙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Q. 앞으로의 계획은?우선 행사 결과물들을 정리해 각 학교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할 예정이며, 접수된 소논문을 모아 문집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13년에 개최할 제2회 행사는 각 학교의 후원 속에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휘문고 신동원 멘토 교사의 코멘트>고등학생들이 주관한 행사인 만큼 진행과 발표가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행사였다. 관심 주제에 대해 설계, 연구,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탐구역량이 키워질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도 누군가의 권유나 강제에 의한 탐구가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열정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 탐구결과 발표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 이런 발표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경쟁력 있는 자질을 갖추는 것은 물론,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보면서 배울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해마다 발전해가는 고교생 소모임 페스티벌을 2013-01-10
- 이정민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의 주인공,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 플래닝(Plannin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목표 설정’이다. 어째서일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계획을 세운다고 하면, 시간 계획표를 먼저 떠올린다. 즉, 일정을 시간표 속에 적당히 배치하는 것을 계획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라고 하면 ‘해야 할일(To Do list)’을 일간이나 주간 시간표 속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라도 하고 나면 왠지‘규모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뿌듯해 하면서 더 이상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게 된다.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계획’ 이 아니다. 그저 내게 주어진 일정을 단순히 정리하는 것일 뿐이다. 그런 식으로 계획(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리에 불과한 것)을 세우고 하루하루 열심히 그것을 실행하며 살아간다고 해도, 진정으로‘성장하는 삶’을 향해 나아갈 수는 없다.형식적인 계획세우기에 매달리기 전에, 우선 확실한 ‘목표 설정’ 부터 해야 진정한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실행을 위한 힘도 얻을 수 있다. 목표가 없다면 계획을 세워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목표에 구체성이 없다면 계획을 실행할 의지가 어떻게 생기겠는가? 그래서 플래닝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목표설정’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목표 설정이 되지 않은 계획은 방향성도 갖출 수 없고 우선순위에 대한 기준도 정할 수 없다. 방향성을 갖추지 못하게 되면, 주어진 일들에 대한 일정을 세우고 나서 남은 시간이 생길 경우, 어떻게 그 시간들을 채워야 할지 모르게 된다. 또한 우선순위가 없는 경우, 일정이 조금만 늘어나게 되어도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워져 혼란에 빠지기 쉽다. 진정한 계획이란‘해야 할 일’들을 잘 처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되고 싶은 나(To Be list)’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세우는 것이다. 누군가로부터 주어진 일들을 잘 해결하기 위해 세우는 것이 아니고 몇 주 후, 몇 달 후 또는 몇 년 후에 되고 싶은 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해 세우는 것이 진정한 계획이다. ‘목표’가 있는 학생들은 꿈을 이룰 확률도 매우 높다. 그러나 대한민국 청소년들 상당수가 현재 ‘뚜렷한 목표, 즉 꿈이 없다’고 말하는 게 현실이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목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실천과 변화가 없는 경우다. 이 경우, 자신의 목표의식을 점검하고, 목표가 ‘강요된 것’은 아닌지, 자신감이 없거나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라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 해 봐야 한다. 목표는‘스스로’설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에 지속적으로 목표를 잘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우선은 다음의 네 가지 유형을 읽고, 자신은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 지 생각해보자. 그런 후에 이를 계기 삼아, 진짜 내가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해가는 노력을 시작해 보도록 하자. 목표의식이 뚜렷하다면, ‘되고 싶은 나’ 만들기는 시간문제다.자료제공 :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부천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대입 성공하려면 전략이 중요 합니다 전국 208개 4년제 대학의 입시전형이 3200여 가지가 넘습니다. 수많은 전형 중에서 우리 아이는 어떤 전형에 어떻게 준비해야만 할까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라면 한 번쯤은 고민하시는 문제일 겁니다. 5~6%.부천의 고3 재학생의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진학률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은 30~53%인데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왜 이렇게 낮을까요? 한마디로 입시전략이 없기 때문입니다. 설령 전략이 있다하더라도 잘못된 전략, 안 되는 전략으로 준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학입학을 위해 일반고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은 내신, 수능, 논술의 3가지입니다. 이중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전형은 어떤 전형일까요?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 학생들의 현주소가 죽음의 트라이앵글에 갇혀 있지는 않으신지요?위의 3가지를 동시에 잘 할 수 있는 학생은 전국 상위 0.1%도 안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에게 3가지를 동시에 준비시키고 강요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벗어 날 때입니다. 학생들이 잘 할 수 있는, 혹은 잘 하고 있는 전형을 찾아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 가지도 벅찬 학생들에게 두 가지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입시에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재작년까지의 입시와 작년부터의 입시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작년부터 수시에서 추가모집이 시행되었는데, 이 때문에 정시에 합격하기가 어려워 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시를 준비해야 하는 것도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준비를 내신이나 논술로 선택한다면 입시에 실패할 확률이 너무나 큽니다. 왜냐하면 중·상위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60:1이 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학생들에게 그렇게 힘든 경쟁률을 통과하라고 내 몰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시에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방법이 있습니다. 작년의 입시 사례를 보면, 내신이 5.1등급인 학생이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학생부 전형에 합격하거나, 내신이 2.8등급인 학생이 연세대 전자전기공학부 논술전형에 합격한 사례가 있습니다. 두 학생 다 재수기간동안 수능위주로만 공부를 했는데, 수능에서 각각 언어(2)·수리(1)·외국어(3)·과탐(1)과 언어(3)·수리(1)·외국어(2)·과탐(1)의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두 학생의 성적만 보면 정시로는 절대 합격한 대학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이런 결과가 왜 나왔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양대 내신등급 컷이 1.35등급이고 연대 논술은 아무나 합격할 수 있는 논술이 아닙니다. 논술을 잘 봐서 합격한 것일까요?아닙니다! 내신이 좋지 않아도 논술을 못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셔야 합니다.두 학생 다 수능우선선발 자격조건을 만족한 학생입니다. 결국 지금의 입시는 수능으로 시작해서 수능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중요 합니다. 그리고 동기부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동기부여에 전략이 있다면 입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대성학원 고등부김영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상호작용을 통한 제2언어(영어)습득이 중요 언어라는 것은 다른 사람과 상호 간에 의사를 교환(소통)하기 위해 생겨난 소리와 문자의 규칙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모국어이든 제2외국어(영어)이든 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상호작용(interaction)은 필수 불가결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의사소통 중심의 언어습득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연결(상호작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Vygotsky는 사물과의 상호작용도 유익하지만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미국으로 영어조기유학을 가면 영어를 쉽게 습득하는 이유는 미국아이가 영어를 모국어로 습득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통해 영어를 습득하기 때문이다. 한국인 친구가 없이 영어 환경에서 원어민과 영어로만 대화(상호작용)하면서 매일 영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면, 영상과 소리와의 관계를 인지(logogen)하는 방식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고 쉽게 습득하게 된다. 유학생활 2-3년이면 미국아이처럼 영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어습득의 비결은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훈련해야 쉽게 습득하게 된다는 점이다. 부모들이 고비용을 들여가면서 자녀를 조기유학 시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영어권으로 조기유학을 가지 않고 국내에서 영어를 모국어처럼 쉽게 습득할 수 방법은 없을까? 한 가지 유일한 방법은 영어를 모국어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영문법을 공부하고 영어책 읽기와 듣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상호작용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언어(영어) 습득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원어민이 여러 명의 학습자 그룹을 대상으로 영어로 강의하는 것도 상호작용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말하기능력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영어 공부에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이면서도 영어 말하기가 잘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원어민과 상호작용하는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훈련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또 다른 혁신적인 방법은, 역시 모국어 습득방식인데, 바로 첨단 IT기술을 융합하여 개발한 인공지능원어민을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 원어민과 상호작용하는 것처럼 인공지능 원어민이 매일 영어로 대화(상호작용)하면서 영상과 소리(영어)와의 관계를 인지(logogen)하게 해 주는 방식으로 훈련해주기 때문에 미국 아이들처럼 영어를 쉽게 습득하게 된다. iBT토킹돔장성옥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본 근접발달영역(ZPD) 언제인가, 필자와 함께 근무하는 한 과학교사가, 6세 유아들과 식물의 관다발을 살펴보다가 유아들에게 “그럼, 이 식물을 단맛이 나게 만들 수 있을까?” 라고 묻자, 한참을 고민하던 한 아이가 “마이쮸를 올려놓고 채관이 빨아 먹게 하면 돼요!!”라고 답한 적이 있다.정말 기발하면서도, 그럴싸한 답이 아닌가? 사회적 인지발달 이론을 주장한 심리.교육학자 비고츠키가 제시한 개념인 근접발달영역은, 아동이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결정되는 ‘실제 발달 수준’과 교사의 안내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결정되는 ‘잠재적 발달 수준’간의 거리를 의미한다. 즉, 해당학습 영역에 대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지닌 사람이 학습자를 도와줄 경우 학습자 개인이 혼자 도달할 수 있는 인지적 발달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비고츠키에 있어서 학습은 결국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과 이를 실제적인 발달 수준으로 구체화하고 내재화 하는, 이 두가지 역할을 동시에 함으로써 발달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실제 발달 수준’에서 ‘잠재적 발달 수준’으로 건너가도록, 아이에게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 ‘스케폴딩(비계설정)’이다. 비계(飛階)는 건축공사 때에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건물을 빙 둘러 설치하는 임시가설물로 재료를 운반하거나 작업자들이 오가는 통로 역할을 하는 ‘발판’을 말한다. 만약, 비계가 없다면, 건축물은 더 이상 완성될 수 없고, 인부들도 매우 위험하거나 불편한 상황에서 일을 해야 할 것이다.비고츠키는 이 스캐폴딩(비계설정)개념을 인지발달과 학습에 적용하여 교사나 앞선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도움을 받으며 아이가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궁극적으로는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다시 한 번, 이러한 이론을 통해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며, 구성주의 방식의 수업 구성과 절차, 더불어 교사의 적절한 안내와 도움 및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의 잠재된 능력이 실제적인 능력으로 꽃피울 것이다. 또한 성취감을 느끼게 하므로 써 새로운 탐구와 활동에 대한 도전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서두에 언급한 무한한 창의력을 가진 여섯 살 꼬마과학자는 조력자(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무한한 ‘잠재적 발달 수준’으로 성큼성큼 나아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와이키즈평촌센터김미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학생들 각종 문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2012년 별망성 백일장에서 대상과 장원 등 7명 수상, 2011년 안산청소년 독서감상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등 3명 수상, 2012년 청소년 금융글짓기 공모전에서 입상 등 3명 수상, 나라사랑 전국 글짓기 대회에서 은상 등 9명 수상….최근 안산시 성포고등학교 학생들이 각종 글쓰기 대회에 참가해서 거둔 실적의 일부이다. 지역 대회까지 포함하면 지난해(2012년) 성포고 학생들이 글쓰기 대회에서 받은 상은 20여개가 넘는다.2011년부터 문학 글쓰기를 장려하면서 나타난 놀라운 결과이다.경혜영 교장은 “글쓰기가 활성화 되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문예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회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은 이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학교 관계자들은 성포고가 문학 글쓰기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학교의 지원, 교사의 열정,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 등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특히 2년 전 성포고로 부임한 인문사회부장인 김신표 교사의 노력이 주효했다. 김 교사는 문학과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모으고, 각종 대회에 함께 참여하고, 글쓰기 지도를 하면서 성포고에 문학 글쓰기 열풍을 이끌고 있다.김 교사의 얘기를 들어보자. “외부 기관에서 보내오는 각종 문예 공모전과 관련된 공문들이 인문사회부로 접수됩니다. 처음에는 이 공문들을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수상을 하게 되면 대입에 도움이 되고, 입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준비과정에서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잖아요. 그래서 여러 번 반복해서 공고를 내고 문학에 소질 있는 학생들에게는 직접 연락해서 참여를 권유하기도 했죠.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재능 있는 학생들이 모였습니다.”2011년, 이렇게 시작된 성포고의 문학 글쓰기 열풍은 2012년에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한다. 청소년 금융글짓기 공모전, 환경부 주최 환경보건 문예공모전, 나라사랑 전국 글짓기 대회, 위덕대 전국 독후감 쓰기 대회, 별망성 백일장 등에서 다수의 학생이 입상한 것이다. 특히 별망성 백일장에서는 대상과 장원을 비롯해서 7명의 학생이 수상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김 교사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안산시지부 소속의 시인과 수필가들이 교육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성포고 문에창작반 학생들에게 글쓰기 이론 및 방법을 구체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런 활동들도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학생들을 변화시킨다 성포고에 불고 있는 문학 글쓰기 열풍은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잠재되어 있던 문학에 대한 소질을 발견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글쓰기뿐만 아니라 교과 공부에도 영향을 주면서 전체적인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성포고 문예창작반 반장을 맡고 있는 최성창 학생(2학년)은 “문학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소질이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는데, 활동을 하고 대회에 참가하고 상을 받으면서 자신이 생겼다. 문창과나 문예 관련 학과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입 원서를 작성할 때는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활동 자체가 포트폴리오가 되기도 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논술시험을 치를 때도 유리하다. 실제로 성포고 3학년 학생들 중에는 문예대회 참가기록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대학에 제출한 경우도 여럿 있다.홍문기 학생(3학년)은 “글을 쓰다보면 생각이 깊어지는 것 같다. 이게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된다”며 “대학 자기소개를 쓸 때도 자기를 어떻게 어필하느냐가 중요한데, 문예활동을 하면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경 교장은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동기를 찾으면 자연스럽게 성적도 급상승하게 된다. 현재 성포고에서는 문학 글쓰기가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글쓰기는 성포고가 추구하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자,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기성찰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안산 성포고등학교는?2006년 개교한 성포고등학교는 현재 44학급 1846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유네스코협동학교이면서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환경인증학교이다. 쾌적한 교육환경 덕분에 안산지역에서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경혜영 교장은 “인성이 바른 학생들이 공부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성형성의 기본이 되는 바른 인사예절을 강조하고 있다”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학교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보람 있게 보내는 중등·고등 겨울방학 그리고 하나 더! 예비중 1학년을 위하여예비중 1학년들은 1~2월 동안 필수 중학 영단어를 충분히 암기하고, 기본적인 영문법 및 영작 훈련을 반드시 해야 한다. 최근 중등 과정에서는 문법적 지식을 문장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지를 묻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지 않으면, 2학기에 들어서서 스스로 영어가 힘들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커진다.하나 더!!!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단어 암기인데, 먼저, 절대로 쓰지 마라! 단어책을 구입하면서 가장 먼저해야할 일은 자신이 정확하게 알고 있는 단어 외에는 모두 표시하고 그 단어와 뜻을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읽는 것이다. 5~6회 정도 읽고 난 다음, 정확하게 적어보면서 공부하도록 하라. 어느 정도 외웠으면, 다음 날에는 어제 단어를 먼저 확인하고 새로운 단어를 외우도록 하라. 그리고 확실히 외운 단어는 표시한 자국을 지우고 지속적으로 누적해서 외우면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이미 단어책을 한 번 정도 외우게 될 것이다. 중등 2학년 및 3학년을 위하여2013년이 되면서 중등 및 고등 영어 교육에 몇 가지 변화가 있는데 바로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더욱 높아진다. 현재 안산 중학교 시험에서 서술형은 약 30% 정도지만, 앞으로 더욱 비중이 더 늘어나게 된다. 단순한 영문법 문제는 점차 줄어들겠지만, 서술형 시험 안에 문법이 포함되고 정확한 쓰기로 학생의 문법 실력을 판단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영문법에 대한 정리를 확실히 해 두지 않고 이해에 머무른다면 2~3학년이 되면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하나 더!!!이미 일부 중학교에서는 논술형 문제를 작년부터 출제하고 있으며 이를 채택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논술형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에 대한 적절한 문장을 쓸 수 있는 사고력이다. 이를 위하여 학생은 단순하게 암기하면서 문제를 푸는 것에서 벗어나 질문을 충분히 이해하고 답을 쓰는 훈련을 한다. 특목고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을 위하여특목고에 진학할 예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겨울방학 동안 반드시 자기 적성과 진학에 대한 서류를 준비하도록 하자. 자신이 타 학생과 어떤 점에서 다르며 더욱 뛰어난지에 보여주는 것은 단지 성적만이 아니다. 바로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능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자기소개서, 어떤 진학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보여주는 학습계획서, 인성 및 적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독서록,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보여주는 봉사활동 등을 준비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이다. 예비고등 1학년 및 2학년을 위하여2013년 대입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수학, 국어의 난이도별 시험지 선택이다. A형은 쉽고 B형은 어렵다. 그런데 서울권 진학을 목표로 생각하는 학생은 문과 기준 영어B, 수학A, 국어B, 이과 기준 영어B, 수학B, 국어A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지 시험지 선택의 기회만 있을 뿐, 어차피 서울권 대학 진학에 있어 과목별 난이도는 이미 정해져 있다. 따라서 이런 시험 제도의 변화보다 겨울방학 동안 자신이 공부해야할 내용에 좀 더 초점을 맞추자.하나 더!!!예비고 1, 2학년 학생들에게 필자가 제발 부탁한다. 단어암기를 철저히 해라. 1월~2월동안 단어책을 3~4번 정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 정도 암기하게 되면 수능에 필요한 단어는 충분히 60-70%정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수능 영문법과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cnn어학원이동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