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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 얼마 전 ‘공부의 의지는 어디서 오는가?’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공부에 뜻이 없는 하위권 아이들에게 내가 취했던 조치들을 써 보았다. 훈육, 남겨서 시키기, 집에 피드백 잘 보내기 등등의 방법이 있었다. 결론은 ‘스스로 깨닫고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다.오늘은 어느 정도 공부 의지가 있으나 방향을 잘못 잡은 아이들에 관해 글을 써 보려고 한다. 모든 공부가 다 비슷하겠지만 특히나 수학은 올바른 공부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공부습관을 잘못 잡으면 열심히 공부하고서도 실력이 제자리일 수 있다. 만년 중위권에 머무는 것이다. 수학 공부를 잘못하는 사례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수학을 외워서 하려는 유형수학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학문이다. 어떠한 원리가 등장하면 반드시 증명하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풀이가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 되면 계속 물고 늘어져야 한다.아이들은 이를 귀찮아하고, 수학을 그냥 외워버린다.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것이 나오면 풀이를 보고 푸는 방식을 외워 버린다.이러한 것을 ‘유형을 암기한다.’ 라고 말한다. 유형을 암기하면 중상위권까지는 금방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중상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가는데 매우 오래 걸리게 된다. 상위권이 되려면 처음 보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 능력을 하나도 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자연스럽게 내신 성적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현저히 낮게 나온다. 내신에 출제되는 문제들은 대체로 평이하고 수업 때 다룬 것들이 많다. 반면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들은 처음 보는 유형의 것들이 많다.유형을 암기한 학생들의 특징이 있다. 수업시간에 어려운 문제를 풀라고 하면 못 푸는 것은 기본이며, 고민하지 않고 빨리 풀이를 알려달라고 한다. ‘이거 못 풀겠어요.’ 라는 말을 너무 쉽게 금방 해버린다. 반면 공부 습관이 잡혀 있는 아이들은 풀이를 하겠다고 말하면 조금만 시간을 더 달라고 한다.유형암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실력을 갖추려면 지금 당장 고민하는 습관부터 가져야 한다. 한 문제에 최소 20분 이상 투자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암기하는 버릇을 안 고치면 성적은 절대 오르지 않는다. 실수가 매우 많은 아이가르치는 아이들 중 실력은 좋은 편이나 실수가 유독 많은 아이들이 있다. 앞서 말한 아이들과는 정반대 유형인 것이다. 유형을 암기하는 친구는 중간 이하 난이도의 문제들은 잘 풀고 어려운 문제는 못 푼다. 반면 지금 말하는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골고루 틀린다. 어처구니없는 계산 실수는 물론이고, 풀이를 보면 손으로 쓴 것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많은 계산이나 생각을 머리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아이들에겐 풀이를 깔끔하게 쓰라고 해도 정확하게 쓰지 못한다. 늘 답을 내는 데에만 집중했을 뿐, 중간에 필요한 디테일한 논리들은 무시한 것이다. 기본기가 부족하고 구멍이 있는 경우라 볼 수 있다. 나도 한 때 이렇게 문제를 풀었다. 답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나 엄밀한 풀이를 쓰지 못했다. 어려운 문제는 맞으나 쉬운 문제들을 틀렸다.미적분을 공부하며 이러한 습관들을 고칠 수 있었다. 미적분은 계산이 매우 중요하며, 논리 전개 하나하나가 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깔끔하게 풀이를 적는 연습을 하게 되었고 어느 순간 계산 실수도 적어지게 되었다.실수가 유독 많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엄밀하게 서술하는 연습’을 반복시키는 것이 좋다. 아무리 쉬운 문제도 서술형 답안을 적듯 종이에 적게 시키는 것이다. 우선 A4용지 혹은 연습장을 반드시 가지고 다니게 한다. 이후 실수로 틀린 문제들에 대해서 엄밀하고 꼼꼼하게 풀이를 작성시킨다. 만약 논리가 빈약하거나 표현이 이상하면 다시 고치게 한다.아이가 어느 정도 서술에 대한 감을 잡았다면 이후엔 그냥 문제를 많이 풀면 된다. 몇 개월 뒤 분명히 수학을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공부를 많이 해도 성적이 제자리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선 분명 남달라야 한다. 무작정 공부만 한다고 되지 않는다. 본인이 어떻게 잘못 공부를 하고 있는지 깨닫고 이상한 습관을 고쳐보도록 하자.좋은 공부습관을 가지면 이후 성적 상승은 시간문제일 뿐임을 기억하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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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영어 내신 1등급 영어 내신 서술형 공략법 고교 내신 1등급 공략의 시작, 서술형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고1 학생들은 4월 말 혹은 5월 초로 예정된 중간고사에 대한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고등 영어 내신은 범위 자체가 방대한데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거의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던 중등 내신과는 달리 서술형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서술형이 1등급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있는데 막상 준비가 덜된 아이들 입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다.어법 - 구문연습 - 서술형 기출문제집‘삼위일체(三位一體)’서술형 연습의 출발은 어법을 확실히 익히기이다. 고등 서술형 문제는 대부분 조건 작문이다. 문학적 화려한 수사를 요구하는 작문이 아니라 어법 문제 첨삭, 어순 배열, 조건영작 등 일정한 툴이 있다. 따라서 학습의 가장 기본인 어휘학습, 문장 성분, 5형식 문장 어순 등을 우선 먼저 확실히 학습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구문연습을 통해 영어 감각을 쌓고 기출문제집을 통해 완성해 나가면 된다. 서술형 연습 책 활용어법지식과 구문연습을 나름 충실히 했다하더라도 실전연습은 꼭 해야 한다. 특히 범위가 광범위한 고등내신 서술형 문제의 경우 학습한 지식을 실수 없이 완벽하게 출력해내려면 조력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합목적적으로 잘 쓰여진 교재나 아이들을 도와 줄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다. 일예로 본원의 첨삭 수업 과정을 들어보자. 기출 변형문제들을 통해 필요한 어법 지식을 설명해주고 학생들이 직접 작문을 한 후 첨삭의 시간을 갖는다. [1단계 : 학생 스스로 영작해 보기] 그 사람이 여러분에게 진정으로 중요하다면, 그 사람에게 치유되는 데 필요한 시간과 공간을 주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다. 그 사람이 즉시 평상시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바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 [2020년 3월 전국연합모의고사 31번 발췌][2단계 : 학생 영작 예시] If the person is really important to you, it is worthwhile to give him or herthe time and (1)the place (2)that he or she needs being healed. Don't expect that he or she will immediately go back (3)to act normally. (강서고 1. 이 00) [첨삭/점검](1) ‘시간과 공간’을 분리된 개념으로 보지 않고 ‘bread and butter=버터발린 빵’처럼 결합된 개념으로 봐서 앞부분에 ‘the time ~’이 나와 있으므로 이 부분의 ‘the’는 쓰지 않아도 되고, ‘공간’이라는 개념은 영어 ‘space’가 더욱 분명하게 의미를 전달한다.(2) ‘being healed’가 ‘needs’의 목적어로 쓰인 접속사 ‘that’이 이끄는 ‘동격절’형태의 문장이고 ‘being healed’는 ‘치유하는 행위자’가 따로 존재해야 함으로 어색하다. Plus : ‘that’을 관계대명사로 본다 해도 ‘needs’의 목적어로 쓰인 ‘관계대명사’가 되어야 하므로 뒤의 ‘being healed’는 어색하다.*원어민쌤 : It is worthwhile to give him or her the time and space (which is) needed to heal.(3) ‘to act’는 ‘to 부정사’가 되는데 이곳의 ‘to’는 ‘(대)명사’를 목적어로 갖는 ‘전치사’이므로 ‘to acting’으로 써야 한다.[3단계 : 모범 문장과 비교] If the person is truly important to you, it is worthwhile to give him or her the time and space needed to heal. Do not expect the person to go right back to acting normally immediately. [4단계 : 서술형 연습] 1. 나는 우리 부모님을 한 달에 두 번 찾아뵙는 것을 규칙으로 삼는다.→ I (it, rule, make, visit, parents, a, to, twice, my) a month.2. 세계적인 유행병의 확산으로 인해 우리는 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배열시, 단어 추가)→ (give, choice, we, no, up, had, the, but, trip) because of the pandemic.3. 지체부자유자들을 위해 약간의 돈을 기부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be worthwhile to, the disabled 사용)→ *정답 :1. I make it a rule to visit my parents twice a month.2. We had no choice but to give up the trip because of the pandemic.3. It is worthwhile for you to donate some of your money for the disabled.고등 내신 및 2028년 서술형 수능 완벽 대비 책 출간(근간)이상과 같이 직접 현장에서 수년간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녹여낸 서술형 책이 곧 출간된다. 고등 내신 서술형 연습에 확실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예고된 2028년 서술형 수능을 대비를 위해서도 좋은 학습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이들이 서술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어법과 구문학습을 시작으로 1등급을 거머쥘 수 있는데 저자의 책이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02-2650-8777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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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이라면 '책읽기 습관' 바로 잡아야 책 읽기 습관이 우등생으로 가는 지름길아이가 초등 2학년이라면 '책읽기 습관'을 바로 잡아야 아이의 학습능력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이 시기가 지나도록 아이의 읽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하지만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은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읽기 습관을 길러주는 일은 그리 만만치 않다. 아무리 "책 좀 읽어라"라고 노래를 불러도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웬만해서 꿈쩍도 하지 않는다.반면 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들 둔 부모들은 아이가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많은 책을 갖추어주고 이와 더불어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 이렇게 부모가 TV를 보거나 빈둥대는 모습이 아니라 독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읽게 된다. 책 읽기 잘하면 어휘력과 이해력 좋아져일단 어떤 이유로든 어렸을 때부터 책과 친숙해질 기회가 없어 아이가 책 읽기를 싫어하게 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우선 어휘력이 떨어진다. 글은 수많은 어휘로 이루어진 집합체이기 때문에 글을 멀리 하게 되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어휘력이 부족하게 된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책을 펴 들어도 모르는 단어투성이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또 책을 멀리하게 된다. 설사 가끔 책을 펴 들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책의 여백에 그림을 그리거나 혼자 공상에 빠지거나 아니면 눈 깜짝 할 새에 잠이 든다. 이처럼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도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 중에는 책 읽는 습관이 없어서 책을 멀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어휘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책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져서 더욱 책을 싫어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책 읽기 보면 아이의 학습능력 엿볼 수 있어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 때 아이의 책 읽기를 보면 아이의 학습능력을 엿볼 수 있다.만약 아이가 하루는 족히 들여야 읽을 수 있는 책을 10분 만에 읽는다면 정독을 하지 않고 대충 읽는다는 뜻이다. 이런 태도를 가지고 있는 아이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볼 때에도 자세하게 읽지 않는다. 그리고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물으면 엉뚱한 소리를 하거나 전혀 대답을 하지 못한다면 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의미이다.반면 읽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은 물론 핵심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활용할 줄도 안다면 추론까지 가능한 아이다. 사고의 발전은 사실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즉 사실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론, 상상, 비판과 같은 고등사고를 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란다면 무엇보다 책 읽기에 관심을 갖도록 해 주어야 한다.책읽기 글쓰기 전문리딩엠 목동 오목교 교육센터 김강일 원장02-2654-2588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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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권 중학생 2022 신학기 국어 학습 및 내신 대비법 처음 시작하는 중학교 1학년의 국어공부법먼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학년 중1회의 지필고사를 치르게 되어있다. 처음으로 중학교 과정의 시험을 보게 되는 만큼 철저하고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2022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보면 중1에서부터 철저한 성취기준학습과 체계적인 어휘력, 독해력 향상 훈련이 꼭 필요하다. 또한 수행평가는 수시로 진행될 것이다. 시험이 아니므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수행평가는 1학년 때 달성해야 할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므로, 이를 등한시하면 결국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내용을 스스로 버리는 셈이다. 따라서 수행평가와 관련된 국어 개념을 학습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시기인 만큼 꾸준한 독해력과 어휘력 향상 훈련이 필요하다. 지필고사 부담이 덜한 1학년 때 미리 발판을 마련해 두어야 다음 학년 진학 후 학습 내용에 있어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중학교 2학년의 학습 전략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들의 경우 작년과는 사정이 많이 달라진다. 이제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 결과가 나오면 자신의 현재 국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부족한 것을 깨닫고 그제서야 그에 대한 대비를 시작한다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1학년 때와 다르게 더 빠르게,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문법 영역에서는 음운과 관련된 개념부터 시작하여 한글의 창제 원리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이 시기에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놓치게 된다면 3학년이 되어서,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처음 배우는 문법 개념에 대해 확실하게 학습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적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문학 영역에서는 본격적으로 문학 개념어, 표현법, 자주 등장하는 주제를 접함으로써 문학 작품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면 곧바로 적용되는 문법 영역과 달리 문학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기가 어렵다. 따라서 장기적인 노력과 실천을 통해 문학에 대한 ‘감’과 이해도를 꾸준하게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물론 1학년 때와 마찬가지로 3학년에 비해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시간이므로, 꾸준한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한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글을 직접 읽고 쓸 수 있는 시간이 사라지므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어 전반적인 능력을 키워나갈 시기이다. ‘예비 고1’로서의 중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중학생이 아닌 ‘예비 고1’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 2년간 해왔던 것들은 습관화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고등학교 진학 후의 상황을 대비할 시간이다. 고등학생이 되면 3월에 첫 모의고사를 치른다. 45문항이라는 많은 문제를 8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풀어야 하므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시험이다. 특히 모의고사는 교과서에서 출제되는 중학교 내신 시험과 달리 교과서 외부에서 출제된다. 이런 시험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중요하다. 모의고사형 문제의 내용은 항상 다르지만 문제 유형 자체는 항상 같다. 주어진 틀 내에서 문제를 푸는 일이므로 그 방식을 습관처럼 만드는 일이 관건이다. 따라서 각 영역별로 문제 유형에 대한 대비를 중학교 3학년, 예비 고1인 시점에 준비하기 시작해야 고등학생이 된 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문학 영역은 작품의 시대별로, 갈래별로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학습해야 한다. 시대와 갈래 별마다 대표 작품을 배운 후, 다른 작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처음 보는 작품이니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작품에 쓰인 표현법, <보기>의 작품과 비교하는 상호 텍스트적 접근, 문학 감상 관점을 적용하는 것 등, 문제 유형을 익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문학 작품 하나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통해 문학의 전반적인 능력을 키우는 공부가 될 수 있다.지금의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독서(비문학) 영역이다. 독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이다. 절대로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되는 부분이 아니다. 평소에 독해 연습을 생활화해야 길면서도 낯선 지문을 읽고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제한된 시간 안에 고를 수 있다. 매일 한 지문씩 꼼꼼하게 분석하는 훈련을 지금부터 해두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절대로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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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학생 가릴 것 없이 우리가 국어 실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다른 공부하기도 빡센데, 왜 우리말인 국어공부까지 해야 해요?’라는 투정을 종종 듣는다. 최근 수능의 국어영역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둘째로 하고, 우리가 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를 말하고 싶다. 성숙한 인간이 되게 하는 문학의 힘국어 과목에서 배우는 영역은 크게 문학, 비문학, 문법으로 나뉜다. 그럼 문학 영역에서 배우는 시 소설 등 문학 작품은 왜 배워야 하는가? 한 마디로 문학 작품 감상은 한 개인의 내면을 깊고 풍성하게 성숙시키는 데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와 갈등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런데 문학 작품에 들어간 여러 사람의 다양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잘 감상한다는 것은, 자기가 직접 혹독한 경험을 겪지 않고도 그리고 시간과 비용을 덜 들이고도 작품 속 등장 인물들이 얻은 교훈과 지혜를 간접 습득한다는 것과 같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골치 아픈 인생 문제가 닥치면 해결 방법을 발견하게도 하고 지쳤던 마음에 위로와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나와 타자, 그리고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비문학 공부비문학 영역의 공부는 왜 하는가? 그 이유는 한 개인이 타인과 사회 안에서 외적으로 소통하는 데 매우 중요한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인문 철학, 사회 경제, 과학 기술, 예술 등 비문학 지문들의 내용은 사회 안에서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해 나가는 데 필요한 교양 상식들이다. 비문학 영역 지문들의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고등학교 졸업 후, 유능한 사회인으로 살아가지 못할 확률이 높다.특히 최근에 중요해진 능력은 디지털 문해 능력이다. 우리나라는 위대한 문자 한글 덕분에 문맹율은 세계 최저이지만, 문해 능력은 떨어지는 국가라고 한다. 거기에 압도적으로 잘 갖추어진 디지털 인프라에 비해 디지털 문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큰 문제라고 한다. 온라인 세상에는 온갖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출처를 알 수 없고, 정제되지도 않은 부정확한 것들 천지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걸러내는 비문학 문해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소위 말하는 ‘가짜뉴스’에 홀라당 넘어가기 쉽다. 가짜 정보에 홀리는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지성인의 기본은 바르고 정확하게 말하기국어 문법 영역의 공부는 왜 필요한가? 우리말을 바르고 정확하게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은 교양을 갖춘 지성인으로 살아가는 기본 자질이기 때문이다. 물론 문법에 어긋나는 원초적 말하기만으로 생존해갈 수는 있다. 그러나 삶이 좀 더 풍성하고, 아름다우려면 국어 문법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말하고 쓰는 능력이 필요하다.교양 있는 지성인으로서의 삶이 간지럽고 좀 그래서 별 관심 없다면 말릴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 거칠고 천박해질 것이다. 결국 우리가 국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비단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우리의 인생과 삶을 발전적이고 풍요롭게 하기 위해, 좀 더 교양있고 수준 높은 사회인으로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인 것이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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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도 의대 갈 수 있어 최상위권 학생들의 목표 의대. 안산지역 일반고에서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은 몇 명이나 될까? 17개 모든 학교를 통 털어 일 년에 한 두 명 진학 할까 말까다. 교육열이 높은 인근 지역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임이 사실이다. 해마다 꾸준히 의대 진학생을 배출하는 케이매쓰 신현웅 원장은 “안산지역 학생들의 객관적인 실력 차이 보다는 의대진학을 불가능한 목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정말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면 성적이라는 현실적인 제약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일반고등학교에서 의대에 진학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학교 내신 최상위권, 고1부터 수능 최저 준비해야올해 수능이 치러지는 2023년도 기준 전국의약계열 모집인원은 의대, 치의대, 한의대 포함 4360명이다. 그 중 수시모집인원이 2603명 정시 모집 인원이 1752명이다.신 원장은 “중학교 상위권 학생이 일반고로 진학했을 때는 특목고나 자사고에 비해 좋은 내신성적을 얻을 수 있다. 3년간 전체 내신을 1등급대 초반을 받는 학생이라면 수시 교과전형을 통해 의대입시를 노려볼 수 있다”고 말한다.내년 의치한대 43개 학교는 수시 교과전형으로 1270명을 선발한다. 수시교과전형으로 의대진학을 준비하는 일반고 학생이라면 고등1학년부터 수능에 대한 대비도 진행해야 한다.신 원장은 “내신만 챙기다가 고3이 되어서야 수능 준비를 한다면 교과전형의 필수 관문인 수능 최저등급을 넘을 수 없다. 의대의 경우 수능 최저 등급 컷이 2합3, 3합5 정도로 매우 높다. 의대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까지 미리 준비해야 최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고 말한다.수능 과목당 2개 이내 틀렸다면 정시지원도 가능그렇다면 1752명을 선발하는 정시로 의대에 진학하려면 수능에서 몇개나 틀려야 할까? 신 원장은 “해마다 수능 난이도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지만 정시 등급컷이 그나마 낮은 지방 사립대 의대는 전 과목 1등급 정도의 성적이라면 지원해 볼만 하다”고 말한다. 신 원장은 “물론 정시에서는 등급보다 표준점수가 중요하고 선택한 사탐과목의 표점에 의해 당락이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영어를 제외한 4과목에서 1등급이 나올 정도면 도전해 볼 수 있다. 의대도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경쟁해서 가는 학교다. 이 정도 수준이면 가능하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겨야 도전하고 성장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만약 정시로 방향을 정했다면 수시 내신 관리는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 적당한 시기에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실제로 올해 의대에 입학한 케이매쓰 학원생 3명은 모두 정시로 합격했다. 신 원장은 “3명 모두 인근지역 화성고등학교 학생들이었는데 내신 따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고2 때부터 정시 준비만 했다.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목표다”고 말한다.성적보다 중요한 건 이루고 싶다는 의지“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지도하며 느낀 것은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의지”라고 말하는 신 원장.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의지가 없다면 끝까지 완주 할 수 없지만 시작할 때 성적은 좀 낮아도 의사가 꼭 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한 학생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3년간 탄탄한 실력을 쌓기 위해 신 원장이 제안하는 공부법이 있다.신 원장은 “한 과목에 몰입을 하면 다른 과목 점수가 안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1시간 단위로 쪼개서 과목별 공부를 배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정된 공간에 크기가 작은 입자를 채우는 것이 밀도가 높아지듯이 과목별 공부 설계를 잘 세워서 밀도 높은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케이매쓰학원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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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현실, 수학보다 빨리 포기하는 물리, 화학 공부를 꽤 하는 학생들도 고등학교 2학년 때 배우는 물리, 화학은 1학년 때 배우는 통합과학과 비교하여 10배, 20배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생명과 지구과학이 쉬운 것도 아닙니다. 가르치는 저로서도 난이도 차이가 너무 크게 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출제로 인해 그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지만, 큰 격차에 학생들이 많이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더 큰 문제는 학생들이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통합과학은 한 과목이고,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은 4과목으로 늘어나는데 과탐을 공부하는 학습 시간은 크게 늘리지 않습니다. 또 그 난이도가 수학만큼이나 어려워지는데 공부하는 마음가짐이나 자세는 그러하지 않습니다. 1학년의 통합과학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기에 2학년이 되는 겨울 방학 동안 과탐 선행을 하지 않거나 통합과학 공부하듯이 인강을 통해서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 혼자 공부한 학생들이 ‘이론은 이해했는데 문제를 풀 수 없다.’라며 당황한 모습으로 학원 상담을 해옵니다. 미리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듣고 나서야 심각성을 깨닫고는 합니다.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학생과 방학 동안에 공부를 시작한 학생의 차이는 꼭 수학을 잘하는 친구와 수학을 못 하는 친구의 차이만큼 큽니다. 수학보다 물리, 화학이 더 어렵다고 말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물리, 화학 모두 수학, 과학적 사고력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또 많은 학습 시간이 필요하니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그래서 학교 정기고사 평균이 수학보다 물리, 화학이 더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과생인데도 어쩔 수 없이 물리, 화학을 수학보다 빨리 포기하게 되고 결국은 좋은 내신을 받는 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이과를 선택했고, 특히 물리, 화학을 선택한 학생들은 너무 빠른 선행도 필요 없지만, 적어도 1학년 겨울 방학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과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김현민 선생님빡공대수학과학학원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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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꿈꿔보는 대학 ‘경기꿈의대학’ 나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학 교육을 미리 경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경기꿈의대학’이 개강한다. 2022년 1학기 개강 강좌는 1888개. 그중 안산지역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강좌는 130개다.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듣는 ‘방문형’, 강사가 거점 학교에 찾아오는 ‘거점형’, 온라인에 접속해 들을 수 있는 ‘온라인형’ 으로 운영되는 경기꿈의대학 강좌. 올해는 어떤 강좌가 개설됐는지 누가 언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안산지역 3개 대학과 겐트대학교 방문형 강좌대학에 직접 찾아가서 듣는 방문형 강좌는 총 91개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등 지역내 대학교 3곳과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학교가 안산지역 학생들을 위한 방문형 강좌를 개설했다.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는 ‘파이썬을 활용한 인공지능 체험하기’ ‘메타버스의 이해와 활용’ 등 59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안산대학교는 ‘생명과학 실험을 통한 의생명과학자 체험’ ‘미술심리 체험과 색으로 읽는 내 마음 속 심리학’ 등 20개 강좌를, 신안산대학교는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인테리어 스케치 따라잡기’ 등 10개 강좌를 열었다. 벨기에 최고 명문대학 겐트대학의 송도캠퍼스는 ‘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응용 기술’ ‘해양과 육상 일차생산자의 기초 생명현장 알아보기’ 등 2개 강좌를 열었다.특히 올해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토요단기방문형 강좌를 신설했다. 강좌를 신청한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고등학교로 찾아오는 거점형 강좌와 온라인 강좌안산 지역 외 대학이 준비한 강좌는 거점형 강의 형태로 운영된다. 안산지역 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한 후 강사가 방문 강의를 진행한다. 안산지역 거점형 강의에 참여하는 대학은 서울대, 인하대, 김포대, 안양대, 경기과학기술대 등 8개 대학이다. 서울대학교는 ‘그리며 이해하는 인체 해부학 수업’을 동산고등학교에서 진행하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퓨전 360 프로그램을 이용한 로봇 모델링 작업’을 광덕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또 김포대학교는 ‘범죄 프로파일링과 과학수사를 활용한 범죄사건 분석’ 강의를 상록고에서 진행한다. 학생들 진로에 맞춘 구체적이고 다양한 강좌가 개설된 것이 특징이다.이 밖에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안산대학교에 운영하는 온라인형 수업도 13개 강좌가 만들어져있다.고교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도 참여가능경기꿈의대학 2022학년 1학기는 1학기는 4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된 토요 단기 방문형 강좌는 3주간 8차시로 이뤄져 있다. 수강신청은 3월 7일부터 13일 오후 11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수강 정원이 초과한 경우 자동추첨으로 학생이 선정된다.안산지역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라면 학년에 상관없이 어떤 강좌나 수강할 수 있으며 학업을 중단한 동일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온라인형 최대 2강좌를 포함해 1인당 최대 4강좌를 경기꿈의대학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수강비는 무료다.수강 인원이 부족한 강좌는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수강신청과 추가신청이 진행된다. 추가 신청 후 3월 29일까지 정원이 미달된 강좌는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평가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강좌당 70%이상 출석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체험활동에 기재할 수 있다.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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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입결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17일 ‘UOS 교사대상 사례공유 컨퍼런스’ 온라인 라이브와 자료집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한 2022학년도 입학전형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2022학년도 서울시립대는 정시 모집인원이 확대되어 최종 선발비율이 수시 53.8%, 정시 46.2%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 최종합격자의 72.1%가 일반고 학생이었으며, 최종합격자의 47%가 수도권 소재 고교 학생이었다. 논술전형은 최종합격자의 76.6%가 수도권 소재 고교 학생이었다. 서울시립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집 내용 중 2022학년도 서울시립대 입학전형 결과와 학생부종합전형 결과 분석, 그리고 선발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았다.자료 서울시립대 UOS 교사 대상 사례 공유 컨퍼런스 자료집(입학처 홈페이지 공개)이미지 서울시립대 홈페이지서울시립대 모집인원 비율- 수시 53.8%, 정시 46.2%2022학년도 서울시립대는 전체 모집인원이 1,744명, 이중 수시 모집인원은 938명, 정시 모집인원이 806명이었다. 최종 선발비율은 수시 53.8%, 정시 46.2%이다. 2022학년도 경쟁률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의 경우 논술전형 77명 모집에 3,502명이 지원해 45.48:1, 지역균형선발전형(舊 학생부교과)은 198명 모집에 3,515명이 지원해 17.75:1, 학생부종합전형은 449명 모집에 6,809명 지원해 15.16:1이었다. 정시모집에서는 847명 모집에 3,742명 지원해 4.4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논술전형은 논술 70%, 학생부 교과 30%로 시행됐으며, 인문계열의 논술은 폐지되고 자연계열에서만 모집했다. 논술전형 지원자 중 고교 소재지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인 지원자가 80.3%이었으며, 최종합격자의 76.6%가 고교 소재지가 수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술전형 최종합격자의 학생부교과 등급을 살펴보면 최고 2.13, 평균 3.87, 최저 6.08등급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학교장추천제)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있으며 52.3%의 충족률을 보였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4명 이내이며, 지역균형선발전형 최종합격자의 46.6%가 수도권 소재 고교 학생이었다. 지역균형선발전형 최종합격자의 학생부교과 평균 등급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2.01등급, 자연계열은 1.99등급이다.학생부종합전형 최종합격자 고교 유형 - 일반고 72.1%, 특목고 24.1%, 자사고 3.6%2022학년도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은 전년과 비교해 2021학년도 12.36:1에서 2022학년도 15.16:1로 상승했다. 전체 지원자 중 고교 소재지가 수도권인 지원자가 49.7%이었으며, 최종합격자 중 수도권 소재지 학생이 전체의 47%였다.학생부종합전형의 고교 유형별 지원자 분석을 보면 일반고 비율이 77.5%, 자사고 6.2%, 특목고 13.1%의 비율을 보였다. 최종합격자의 고교 유형 비율은 일반고 72.1%, 특목고 24.1%, 자사고 3.6%로 나타났다. 졸업구분별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 72.5%, 졸업생 26%, 최종합격자 현황은 재학생 비율이 90%, 졸업생 10%로 재학생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학생부종합전형 최종합격자 평균 등급 -일반고 인문 2.30/자연 2.29, 특목고 인문 4.37/자연 5.97서울시립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와 최종합격자의 등급(전교과 성적의 단순평균 등급)도 공개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성평가를 시행하는 만큼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참조하는 지표로 삼으면 되겠다.지원자의 고교유형별 교과성적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0.1~0.3등급 하락했으며, 최종합격자의 고교유형별 교과성적은 전년 대비 비슷하거나 0.1등급 정도 하락했다(표2 참조). 또한 최종합격자의 교과성적에서 일반고와 차이가 큰 자사고, 특목고 등급이 눈길을 끈다(자사고 인문계열 3.61등급/자연계열 4.47등급, 특목고 인문계열 4.37등급/자연계열 5.97등급). 주요 모집단위의 최종합격자 교과성적(일반고 기준)을 살펴보면 인문계열 경영학부 2.18등급, 국제관계학과 2.19등급, 사회복지학과 2.05등급, 영어영문학과 2.15등급, 국제관계학-빅데이터분석학전공 2.25등급, 자연계열에서는 신소재공학과 1.95등급, 컴퓨터과학부 2.05등급, 인공지능학과 2.11등급, 생명과학과 1.82등급, 기계정보공학과 2.62등급, 환경공학부 2.11등급, 생명과학-빅데이터분석학 2.67등급 등의 평균 등급을 보였다.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선택 중심 교육과정 적극적으로 평가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서 몇 가지 주요 이슈가 있었다. 먼저 COVID-19로 인한 학교생활의 누적 결손 발생한 점이다. 원격수업 및 온라인 중심의 학교생활, 코로나 이전 졸업생과의 전형자료상 질적·양적 차이 발생 등을 고려했다.진로선택 과목의 중요성도 증대됐다. 현 고3의 경우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적극적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대입전형공정성 강화 방안(교육부, 2019.11.28)에 따른 조치가 결과에 반영된 점이다. 블라인드 서류평가 시행 2년차로 고교명, 고교유형, 인적사항 등이 블라인드됐으며, 각종 후광 효과를 배제하여 평가가 실시됐다.서류평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전형자료가 상이해서 수상경력의 중요도가 하락, 사실상 미반영됐다. 자율동아리의 경우 현 고3은 1개, 졸업생은 학기당 1~2개로, 동아리 활동의 질적인 판단이 필요하며 COVID-19 이후 위축된 상황도 고려가 필요하다.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대해 적극적 평가가 이뤄졌다. 자연계열 학과의 경우 진로선택과목의 주요 내용을 확인했고,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하는 과목 선택이 요구된다. 그리고 진로선택과목 성적표기방식 특성에 따라 세특 기록을 중심으로 정성평가가 실시됐다.면접평가를 통한 검증이 확대됐다. 학생부 기록의 상향평준화 속에서 서류평가로 드러난 수험생 역량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면접대상자 전원에 대한 개별화된 질문을 전개했고, 서류평가자가 남긴 질문사항을 중심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발표 및 과제 수행), 창체 탐구 내용 등을 집중 질문했다.다양한 선발 사례 발표, 정성적 종합평가 과정 살펴볼 수 있어자료집에는 학생부종합전형 결과에 이어서 합격 사례도 소개했다. 총 8개의 사례를 통해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을 어떻게 정성적으로 평가했는지, 면접 질문은 어땠는지 살펴볼 수 있다. 2022학년도 선발 사례 중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국제관계학과 - 일반고/사립/여고/3학년 300여명(12학급)학업역량 : 전과목 2.39등급, 사회교과 1.97등급으로 전반적인 학업성취도 및 주요교과의 성취도가 우수한 편이다. 학습의 주된 관심사와 방향을 지역학, 국제 통상, 무역 분쟁으로 설정하고 이를 탐색했다. 정치와 법, 경제, 동아시아사, 국제법(공통)을 이수했다.잠재역량 : 사회과학분야에서 중시하는 역량인 논리적 사고의 확장이 있었으며 국제사회 이슈, 정치 외교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이 드러났다. 특히 무역과 통상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국제관계-통상 분야에서 다루는 정치와 법 관련 사항을 적극 탐구하고자 노력했다.사회역량 : 행특을 통해 책임감과 밝은 성격, 섬세하게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일관되게 나타났다. 학습부장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벌어진 학력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멘토-멘티 학습 실행했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건실하게 성장했다.면접Q1 : 공동교육과정에서 이수한 국제법 세특 내용 중 다양한 국제 분쟁 사례를 제시하며 해결 과정에서 나타난 국제법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았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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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교육부는 지난 1월 26일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안(고등학교)’을 발표했다. 고3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 대입과 고2, 고1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4~2025학년도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대입 미반영과 학생부 미기재 항목이 조금씩 다르다. 2022학년도 학생부 주요 항목 내 변경사항을 살펴보고, 신학기부터 꼼꼼히 챙기는 학생부 관리 방법에 대해 강남지역 교사의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연구부) 고3, 고2·고1 학생부 기재와 대입 반영 여부 달라고3 학생에 해당하는 2023학년도 대입과 고2·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24~2025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 내용 대입 반영 여부가 다르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에 따르면 “고3은 ‘학생부 기재항목 축소’, 고2·고1은 ‘정규 교육과정 외 비교과 대입 반영 폐지’가 핵심 키워드이다. 작년 내용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학년별로 학생부 기재와 대입 반영에 일부 차이가 있고 원격수업과 관련한 학생부 작성과 처리 항목이 추가됐다. 교사가 학생의 수행 과정과 결과를 원격수업에서 직접 확인하지 못한 경우에도 ‘등교수업과 연계하여 교사가 관찰 확인한 학생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3학년의 수상 경력은 올해 대입까지만 반영하고 1, 2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4 대입부터는 N수생을 포함하여 수상 경력과 자율동아리 실적은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교육부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안(고등학교)’에 명시된 학생부 주요 항목 내 변경사항을 보면 이 같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3 학생은 교내 수상 학기당 1건(3년간 건)만 대입에 반영되지만, 고2·고1 학생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또, 고3 학생은 교내·외 봉사활동 실적이 기재되고 독서 활동도 도서명과 저자가 기재되지만, 고2·고1 학생은 개인 봉사활동 실적과 독서 활동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특히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 포함)부터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표1 참조) 학생부 영역별 입력 가능 최대 글자 수도 확인해야 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에서 자율활동 특기 사항과 동아리 활동 특기 사항은 각각 500자이며, 봉사활동 실적 활동 내용은 250자이다. 가장 글자 수가 많은 항목은 진로 활동 특기 사항으로 700자를 입력할 수 있다. 독서 활동 상황은 공통 500자, 과목별 250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500자이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세특)으로 과목별 500자를 입력할 수 있다. 이외,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은 500자이다.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입력 불가 항목‘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안(고등학교)’에는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입력 불가 항목을 명시하고 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각종 공인어학시험(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 참조)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 실적은 기재할 수 없다. 둘째, 교과·비교과 관련 교외 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 실적(학교장의 참가 허락을 받아 참여한 각종 교외 대회에서의 수상 실적도 기재 불가)은 기재할 수 없다. 셋째, 교외 기관·단체(장)등에게 수상한 교외상(표창장, 감사장, 공로상 등도 기재 불가)은 기재할 수 없다. 넷째, 교내·외 인증시험 참여 사실이나 그 성적은 기재할 수 없다. 다섯째,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원점수, 석차, 석차등급, 백분위 등 성적 관련 내용 일체) 및 관련 교내 수상 실적은 기재할 수 없다. 여섯째, 논문을 학회지 등에 투고 또는 등재하거나 학회 등에서 발표한 사실은 깆할 수 없다. 일곱째, 도서출간 사실,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출원 또는 등록 사실은 기재할 수 없다. 여덟째, 교내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 실적, 이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기재 금지한 사항 일체는 기재할 수 없다. 아홉째, K-무크(K-MOOC), 무크(MOOC), 케이오씨더블유(KOCW) 내용은 기재할 수 없다. 열 번째, 자율 탐구 활동으로 작성한 연구보고서(소논문) 관련사항 일체는 기재할 수 없으며, 탐구보고서 등으로 편법적 기재를 금지한다. 참고로 대회와 관련하여, 대회의 명칭을 단순 행사로 변경하여 입력하는 행위도 불가하다.(‘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을 포함하여 ‘수상 경력’ 이외 학교생활기록부 어떠한 항목에도 변경 입력 불가)표1.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항목 내 변경사항※ (미기재) 학생부 기재 항목에서 삭제(2021학년도 고1부터, 2024학년도 대입 기준 졸업생은 대입전형자료로 미전송),(미반영) 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전형 자료로 미전송(2024학년도 대입)표2.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사례※출처 : 2022학년도 동국대 전형 가이드북※출처 : 2021학년도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과목별 세특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학생부 간소화로 대입 미반영 항목이 많아졌지만, 교과학습발달상황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은 더욱더 중요해졌다. 과목별로 500자이기 때문에 교과 수업과 연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했는지에 따라 차별화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박종필 교사는 “배우고 있는 내용 중에서 관심사를 주도적으로 찾아 심화 학습하는 것을 권한다. 수업 내용과 관련된 도서를 선택해 읽고 발표 자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수업과 독서를 연계하고 자신이 탐구하여 작성한 자료를 발표로 이어간다면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학습 동기와 과정 그리고 결과를 다면적이고 심층적인 부분까지 학생부에 반영할 수 있다.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탐구하는 것은 자기 성장뿐만 아니라 학교의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모두 긍정적인 평가 대상이 된다”고 조언했다.(예시① 참조)<예시①> 교과 수업과 관련한 주도적인 탐구 활동 사례면역계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에 관해 심층 탐구하면서 패혈성 인후염을 앓은 후 면역체계가 심장을 공격하는 사례와 전신성 홍반성 낭창(SLE), 류머티즘 관절염(RA) 등 자가면역 질환의 원인과 종류 그리고 호르몬, 약물을 이용한 치료법을 조사했다.→ 또, 코로나 백신의 자가면역 질환 악화(flare-up) 가능성과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연구 결과 그리고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B 세포 감소제의 백신 반응 연구 결과 등을 정리한 후에 발표함으로써 수업과 연계해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적극성을 보여주었다.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연구부)는 “최근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트렌드는 전공적합성보다 ‘계열적합성’으로 평가 영역이 확대된다는 점이다. 학생부 관리를 특정 지원 전공을 선정해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실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해당 전공에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너무 협소하게 활동을 준비하는 것보다 본인이 흥미 있는 계열 위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예시②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