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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3, 국어 학습 방향 잡는 마지막 시기.. 이 시기 놓치면 대입에 발목 잡힌다.” 이 말은 과장이나 학습 공포를 불러오기 위한 말이 아닌, 실제 고등학생들의 내신과 수능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반응이다.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는 9명. 국어 만점 표준점수 최고점도는 수능최초로 150점을 찍어 현행 수능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기록했다. 1등급 컷 132점, 2등급 컷 125점이다. 1등급을 받는 인원은 총 2만 4723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4.68%에 해당한다. 국어 만점자는 0.027%(148명)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높을 경우에 그 체감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하며, 평소 최상위권자들 조차 흔들리게 만든다.그럼 고등 내신 국어는 어떤가. 모의고사 1,2 등급이 나오는 학생도 내신에서는 유독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학교마다 출제 선생님의 출제 의도나 출제 방식, 활용 교재와 부교재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 것이 내신이다. 또한 출제자의 특성에 따라서 문제의 함정이 많을 수 있어, 학습 양과 기대보다 점수가 잘 안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내신 국어는 범위에 따라 학교별 특수성에 따라 꼼꼼한 점검과 숙지가 요구된다. 또한 수능 국어는 평소 넓은 학습 범주를 지니면서,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문제 해결력과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이런 두 가지 학습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는 시기가 늦어도 중3에 이루어져야 한다. 올해 고1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국어 영역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체계로 바뀌어, 공통 과목 75%, 선택 과목 25%가 출제된다. 현 중3도 이 체제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2022학년에 시행될 수능 국어 공통 과목은 ‘독서·문학’이다. 선택 과목은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다.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낮아진다. EBS 연계율은 앞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주목해야 할 것은 공통 과목이다. 수능 국어 방향이 내신 국어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통 과목에 비중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기본이다. 독서는 ‘비문학’의 분석적 독해와 ‘문학’은 다양한 문학 작품에 대한 심층적이고 폭넓은 학습이 평상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와 ‘문학’ 두 가지 영역 모두 국어 영역의 핵심이다. 아직 시간이 있는 중3 시기는 심화 독서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 비교과 활동까지 고려한 독서가 이루어진다면 일석이조이다.그래서 추천하는 학습 방법이 중3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을 활용한 ‘독서토론에세이’ 학습이다. 이 경우 문학과 비문학을 아우른 독서 경험을 쌓고, 토론을 통해 심층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집중적으로 기를 수 있다. 이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발상과 사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글쓰기로 정리해 낸다면 논·구술의 기본인 표현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그 결과물을 독서 활동에도 적용할 수 있어 금상첨화 학습이 된다. 어휘력은 학습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형성되기에 단순 어휘 암기식 학습의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있다. 국어 과목의 기본인 독서에 근간을 두고,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기에 중3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이승희 강사두림학원 2019-08-21
- 동북고 영어 내신 분석 동북고는 2018입시에서 서울대 5명, 의치한의대 3명, 연세대 13명, 고려대 9명, 서강대 5명, 성균관대 11명, 한양대 4명, 중앙대 6명, 경희대 5명, 서울시립대 6명, 건국대 6명, 카이스트 2명이 합격했다이 같은 높은 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잘 운영이 되는 있는 학교 자체의 여러 좋은 프로그램의 영향이 많다. 심화반인 Dream Eagles반 이나 Hawks반이 잘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적절한 경쟁과 동기부여를 이끌고 있다. 이 이외도 영재학급과 방과 후 강좌 중 하나인 수시대비 면접대비반 그리고 미국의 AP제도와 비교되는 거점학교 프로그램으로 ‘고급수학I’ 까지 운영하며 아이들의 진로 및 고등학교 이후의 전공연계 학습까지 잘 이끌어 내고 있다.또한, 고교 학점제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학점을 더 이수하게 하며 이는 대학진학 후 전공대비 뿐만 아니라 내신 성적 관리부분에서도 자신에게 적합한 과목을 이수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유리할 수 있게 준비될 수 있다.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으로 인해 학생들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서 내신등급 받기가 어려워 질 것을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강동이외 주변 지역에서의 학생들을 유입하여 작년 입학생 2학년 학생들은 352명이고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356명으로 오히려 4명 늘어났다.이 같은 진학성적, 심화반, 영재학교, 거점학교 프로그램, 진로대비강좌, 내신등급 경쟁력에 있어서 주변학교들보다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는 학교이다.영어내신시험 주변 일반고에 비해 조금은 많은 양을 소화해야 한다. 교과서 2개과, 교과서 듣기 2개과, 비연계 부교재지문 12개, 그리고 수능어휘단어 300개 정도이다.지문에서 28.2%, 교과서 듣기 25%, 부교재 28.3% 그리고 수능어휘 12.5%를 차지한다. 객관식 27문항 주관식 7문항 총 34문항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다. 객관식 문항들 중 많이 힘들어한 문제들은 객관식 8번, 11번, 12번 이었다. 위 3개의 문항은 기존의 원문의 단어들을 변형 출제 하였고 이는 맹목적 단순암기를 하였거나 충분한 지문 이해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까다로운 문제였다.[원문의 내용 변경]객관식 8번: 지문의 내용을 동의어 및 다른 구문적 표현으로 바꾸어서 난이도 상향조정원문: anger melts away변경: anger is getting worse.객관식 11번 : 부교재의 핵심어 빈칸내용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서 보기에 나열함.원문: human charity and kindness (인간 자비와 친절)변경: the bright side of human nature (인간 본성의 밝은 면)객관식 12번 : 교과서 핵심어 빈칸내용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서 보기에 나열함.원문내용 reality that everyone shares변경내용 reality everyone should have반면, 서술형 문항들 중 까다로운 문제는 단연코 4번과 7번 이었다.서술형4번은 “위 글의 밑줄 친 the mission이 가리키는 것을 지문에서 찾아 40자 내의 우리말로 쓰시오” 단순한 단답형의 문제가 아닌 논리추론형 문제를 처음 출제했다. 이는 글 전체의 맥락을 이해해서 답을 도출해 내야하기 때문에 단연코 가장 어려운 문제 이었다고 할수 있다.서술형 7번 문항은 여타 다른 범위와는 상관없이 조금은 뜬금없이 심화문법중 가정법을 이용한 영작문제였다. 기존의 시험범위와는 달리 사실상 예상해서 준비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평상시에 많은 영작연습을 꾸준히 한 학생들만이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었다.[지문연관성 없는 심화영작 출제]서술형 7번: 가정법 이용한 구문 출제김선균 원장레마어학원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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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지역 내신 4~6등급의 입시전략 대입의 대세인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까지 고려하면 일반고 기준으로 내신 3등급 이내에서 거의 마무리가 된다. 9월 모의고사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상황에서 내신 4~6등급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적성고사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임헌태(배재고 3학년부장)교사 · 강현민(현민적성)팀장 · 김라미(플랜잇김라미영어학원)원장 · 김재현(로고스학원)원장9월 모평 후에는 체계적인 준비 들어가야송파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도 적성고사 전형을 외면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적으로 학종을 통한 대입 합격이 어려운 성적인 내신 4등급, 5등급의 학생은 합격률이 4%에 불과한 논술전형에 집중하거나 수능에서 막연한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기도 하다.“조금만 방향을 돌리고 눈높이를 낮춰서 적성고사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현재까지 학생이 받은 성적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합격률이 높은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적성고사도 꼼꼼하게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성고사전형은 서울과 수도권 인기학과에 도전해볼만한 기회다”라며 배재고 임헌태 교사는 학부모 진학설명회에서 적성고사 준비의 필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다.김라미 원장은 “대입 진학에 절박한 심정을 갖고 있는 중하위권 고3학생들에게 희망 고문이 아닌 대입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한다.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가 함께 노력해서 대학 합격이란 목표 지점에 골인하는 점이 중요하다. 늦어도 9월 모의고사 후에는 적성고사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2020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 중에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대학들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능과 내신 성적이 중요한 대학들이 많은 상황이다. 적성고사 전형을 잘 활용하면 실제 4~6등급의 성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 자신의 적성과 취업을 고려한 학과에 합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도 한다.내년까지 유지될 적성고사,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합격 기회2020학년도에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등이다. 총 12개 대학에서 4,790명을 선발하는데 지난해보다 154명을 더 뽑는다.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이 많아 통학이 쉽고 간호학과처럼 취업이 잘되고 선호도가 높은 인기 학과가 많아 경쟁률이 치열하다. 그만큼 맞춤형 준비 역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적성고사전형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은 60%, 적성고사가 40% 반영된다. 내신의 반영 비율이 60%로 높지만 학교별로 산출 방식이 다르며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비율은 매우 낮다. 수능 최저가 있는 학교로는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평택대(간호학과)등이다. 고려대(세종)는 1개 영역 3등급(또는 영어 2등급), 홍익대(세종)는 2개 영역 인문계열 등급 합 8등급, 자연계열 등급 합 9등급, 평택대(간호학과)는 2개 영역의 등급 합 6이 요구된다. 2021학년도 입시까지는 적성고사가 실시되며 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폐지될 예정이다.김재현 원장은 “대학에서는 면접이나 교과 세분화 등의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국가적인 교육정책에서도 다양화된 시험제도를 줄이려는 추세다. 적성고사를 통한 학생들의 변별력이 약하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2년 정도 시행되고 폐지될 것이다. 내신 4~5등급 의 학생들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에 합격할 수 기회다”라고 말한다.적성고사는 대입에서 또 다른 기회, 수능 포기 아니다적성고사는 수능시험처럼 EBS 교재와 연계하여 출제되지만 수능보다는 쉽다. 수능의 70~80% 수준으로 출제가 된다고 보면 된다. 대학별로 국·영·수 3과목을 모두 보거나 국어와 수학, 혹은 국어와 영어만 보기도 한다. 시험은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가 된다.강현민 팀장은 “적성고사 준비는 중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지 수능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수능과 같은 범위이고 EBS 연계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수능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다”며 “기본기가 약한 중위권 학생들은 기초를 다지며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적성고사 전형을 준비한 학생들이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 기본 개념을 다시 다루면서 수능 성적을 올리기도 한다. 적성고사는 40~60문항을 60~80분 이내에 풀어야 한다. 고려대(세종)를 제외하고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공통이다. 국어와 수학 과목 반영이 일반적이지만 가천대(10문항), 고려대(세종, 20문항), 을지대(20문항), 홍익대(세종, 25문항)는 추가로 영어를 반영한다. 고려대(세종, 40문항), 홍익대(세종, 40문항), 서경대(40문항)은 다른 학교에 비해 문항 수가 적기 때문에 학생들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5지선다형으로 출제가 되며 나머지 대학은 4지선다형으로 출제한다. 을지대만 수학영역에서 사지선다형과 단답형이 함께 출제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영역별로 배점이 다른 대학은 가천대, 삼육대,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한성대 총 6개 대학이고, 을지대는 문항별 배점이 다르다.적성고사에서 중요한 점은 각 문항을 풀 수 있는 시간이 평균 55초가량이며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신속, 정확하게 푸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에 비해 문제를 다루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능숙한 준비가 필요하다.수학 ‘가형’에서 ‘나형’으로 바꾸며 합격사례 많아져적성고사 전형에서 수학은 나형을 다룬다. 일반적으로 수학 가형에서 2~3등급을 받던 학생이 수학 나형을 선택해 1등급을 받기는 힘들다. 하지만 수학 가형에서 4~6등급을 유지하던 학생이 수학 나형으로 전환하면 2~3등급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 나형으로 변경하면 등급은 올라가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기는 힘든 성적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적성고사 전형에서는 수학 나형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수능보다 난이도가 쉽다고 알려진 적성고사전형은 단기간 준비해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은 아니다. 학생의 수준과 성향에 맞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적성고사 출제 방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선택, 판단해야 한다.적성고사전형 준비와 결과의 다양한 사례1. 현재 송파지역 일반고에 재학 중인 K군의 내신 성적은 4등급 중반. 학생부 관리가 제대로 된 상태도 아니며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수도권이나 지방대학 지원, 학생부교과전형을 이용하면 지방 국립대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공부의 기초가 약한 편이라 수능에서 반전의 기대를 버리고 지난 6월 모의고사 이후 가천대, 한성대를 목표로 적성고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학은 가형에서 나형으로 전환하고 국어와 영어는 수능 공부에 중심을 두며 적성고사를 준비 중이다. 학생의 현실적인 상황과 발전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기대와 눈높이를 절충하여 내린 결론으로 수시에서 적성고사전형으로 3개 대학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2. 송파지역 여고에서 내신 2등급 중반 정도를 받던 P양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비교과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줄이고 3학년 초부터 적성고사에 집중한 사례다. 취업과 적성을 고려하여 가천대 간호학과 진학을 목표로 꾸준하게 준비를 해나갔다. 단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적성고사를 위해 EBS 위주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집중하며 실력을 쌓아 나갔다. 적성고사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고 가천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다.3. B고를 졸업하고 재수중인 L군은 올해는 정시 공부를 하며 적 2019-08-21
- 리포터가 간다 - 송파 고교 진학탐방 솔직 후기 지난 4월부터 송파, 강동 고교 진학 탐방을 진행중이다. 공동취재팀은 우리 지역 자사고, 사립고, 공립고를 찾아가 고교별 입시 데이터를 모으고 진학 담당 교사들을 인터뷰하면서 학교별 특장점을 파악하고 내밀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어느 고교를 가야 할까?’를 고민하는 중학생과 학부모, ‘영리하게 고교 생활하는 법’이 궁금한 고교생을 위해 송파 고교 취재 후기를 정리했다.- 고교선택부터 진행되는 대입 대비, 아이 진로·전공과 대입 전형 파악 중요201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처음 시행됐던 학생부종합전형. 송파, 강동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춘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고, 대입에서의 결과 또한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분명 학종으로만 모든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것이 아닌 만큼 논술과 정시까지 이어지는 ‘자신에게 맞는 입시 로드맵’을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교탐방 진행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최근 달라진 분위기와 거기에 맞는 중학생 고교 선택 및 대입 준비를 가이드한다.▼학생부종합전형 시행 5년. 송파 학생들 상향평준화우리 지역 많은 고등학교를 취재하며 느낀 첫 번째는 학생들의 상향평준화이다.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닌 교육에 집중하다보니 입시를 잘 치르게 되는 시스템. 처음 학종이 시행될 땐 ‘학종을 위한 활동’에 초점이 맞춰지고, 활동에 맞춘 학과 선택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의 하나인 전공적합성에 따른 준비를 1학년 때부터 철저히 진행, 다른 요소(학업역량, 인성, 발전가능성)들 역시 전공과의 연계를 중요시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중심적인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발표와 토론에 익숙하게 되고 이는 학종에서의 면접으로 이어지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에서도 ‘좋은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높은 향상을 말해주고 있다’고 일선 교사들은 말한다.▼학종, 고1 초부터 전공 관련 부각되어야‘1학년-다양한 많은 활동, 2학년-전공과 관련된 활동, 3학년-학과에 필요한 마무리.’하지만 최근엔 이런 활동에도 변화가 생겼다. 1학년 1학기 때부터 보여주는 전공적합성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1학년 초부터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부여주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부각되고 분위기다.이는 중학교 때 이미 충분한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했다는 의미다. 고등학교마다 1학년 때 진로관련 수업이 많이 진행되는 것 역시 진로와 전공에 대한 결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진로수업 또한 형식적이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 도움을 주고 있는 학교들이 많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직접 초빙해 자신들이 원하는 직업인의 강의를 듣고 질문까지 하는 수업, 학생들도 좋아하고 만족도 또한 높은 시간이라 교사들은 말한다.▼전형 결정 역시 빨라져, 고교 선택에도 영향아울러 대입 전형에 대한 고민 역시 빨라졌다. 예전엔 학종과 논술·정시 결정이 2학년 이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엔 대입 전형 결정이 보다 빨라졌고, 그 결정 또한 학생 주도적이 되었다는 것도 변한 부분이다.학종 시행 초기에는 학종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이것저것 다 도전하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확실한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고 있다.중학교 성적과 학생들의 학습·생활 성향을 파악, 중학교 때 대입에서의 학종, 논술, 정시 등을 결정해 고교선택에까지 반영되고 있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는 고교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종을 결정했다면 내신관리가 그나마 용이한 학교를 결정하고 학종이 아닌 논술이나 정시에 치중한다면 내신관리는 힘들더라도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내 아이는 상위권? 중위권?학교 분위기나 프로그램 또한 차이가 컸다. 각 학교의 기사를 읽으면 학교마다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겠지만, 상위권에 치중하는 학교가 있고 중위권까지 관리가 이뤄지는 학교가 있다. 아이의 성적을 고려한 학교 선택이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가장 인상에 남았던 학교는 ‘학종에 강한’ 한영고로 정말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학종으로 대입에 합격하고 있었다.▼미대나 체대가 목표인 학생이라면?우리 지역엔 미술반과 체육반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있다. 오금고 미술반과 배명고 체육반이 그 대표 학교. 이 학교들의 미술반, 체육반 학생들은 대입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 미대나 체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중학교 때 꼭 이 학교들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생부 관리가 분명 차별화될 수 있고, 홍익대 미대 미술활동보고서에도 다양한 미술관련 활동을 채울 수 있다. 또, 체육과 미술에 대한 교양 및 전문 수업, 실기까지 진행되어 사교육 절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입시 관련 활동, 1학년 때부터 활용해야자소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보냈을 고3 학생들. 자소서 작성을 하며 글쓰기의 고통을 맘껏 느껴봤을 것이다. 그런데, 학교마다 이런 학종 관련 수업을 1학년 때부터 방과후나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아직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은 1학년 땐 그런 수업에 큰 관심을 갖지 않다가 3학년 때 힘들어한다는 것. 학종을 목표로 내신과 학생부 관리에 집중하는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을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자소서 관리는 학교마다 모두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 학생들이 초안을 작성하면 교사의 피드백과 학생들의 수정이 진행되면서 자소서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때, 학교 시스템이나 교사들의 협업이 관건. 학종 결과가 뛰어난 학교의 경우 보다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학종에서의 면접은 학생들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최종 확인을 받는 순간. 면접 대비 역시 학교에서 프로그램화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 개개인에 맞는 모의면접 질문지를 준비해 대학교에서 하는 형식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고 학교별 준비도 이뤄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특히, 고등학교 자체에서 이뤄지는 모의면접에 의지를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일부 사교육에서 진행하는 너무 고난도의 문제가 오히려 면접대비에 독이 되었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입시는 홀로서기, 고교 선택 전 알아두면 도움되는 정보는?2016년만 해도 한 학급 정원이 약 35명이었던 고교는 3년 만에 신입생 한 반 숫자가 11~16명으로 확 줄었다. 반면 한 학급 30~38명 정원을 꾸준히 유지하는 고교도 있다.해가 거듭될수록 송파 내에서 선호 고교와 비선호 고교가 뚜렷해지고 있다. ‘입시 실적에 따른 학교 평판 입소문’이 중학생들 사이에 빠르게 퍼진데다 학령인구 감소까지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매년 송파고교 진학탐방을 진행하면서 리포터 역시 일선 학교의 긴장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느긋한 공립고교 보다는 사립학교가 한 발 빠르게 움직인다.▼‘진학지도의 수준·열정’ 고교별 차이 존재“우리 학교는 전통적으로 이과가 강세고 내신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역으로 활용해 내신 경쟁이 덜한 성실한 문과 성향 학생들이 교내 프로그램에 착실히 참여해 학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보성고)”, “입시는 교사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별도 TF팀을 꾸렸고 ‘씨줄 과 날줄처럼 촘촘히 연계되는 진로와 진학’이 강화되는 입시 트렌드에 맞춰 전교생 대상 진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잠실여고)”, “진학에 관심 많은 30대 젊은 교사들을 진로진학부에 영입해 고1-고2 2019-08-21
- 삶이 풍요로워지는 방법, 그 무엇도 아닌 ‘배움’ 다가오는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풍요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생 2막의 꿈을 펼치는 중장년과 경력이 단절된 주부,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젊은이, 그동안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취미생활을 시작하려는 사람 등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그 꿈의 결실을 맺어보자. 지금, 2019학년도 가을학기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예술과정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문화예술과정’은 높은 수준과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서예, 사군자(문인화), 유화, 수채화, 수묵화, 디지털사진 등의 과정은 다년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인기 높은 강좌이다.우리 전통 가락을 배우는 힐링 가야금, 판소리 수업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관심 또한 높다.음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분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음악기초이론과 클래식 음악감상은 지난 학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인기 강좌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번 학기 문화예술과정에 새롭게 신설되는 어반스케치와 사진예술과 포토에세이 강좌도 눈여겨 볼만하다.한국무용의 메카, 경기대 평생교육원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한국무용 분야 전문교육과정이 특화되어 있다. 특히 한국무용 진도북춤 과정은 서울, 경기, 충청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 강의를 듣기 위해 경기대학교를 찾는 만큼 인기가 많다. 전직 무용가부터 반복 수강으로 무용가가 되다시피 한 수강생까지 다양한 이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학기에는 한국무용 작품 돋움반이 새롭게 개설되었다. 한국무용의 기초반으로써 기본동작과 호흡을 익혀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한국무용의 대표 작품인 부채춤, 입춤, 소고춤, 살풀이춤, 승무 등 작품마다 특색 있는 주요 동작들만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의 기초를 다진다. 이를 통해 자세교정, 복부 및 하체를 단련할 수 있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이밖에도 이매방류 초·중·고급 등 다양한 수업을 난이도별로 선택할 수 있다. 한국무용 과정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연말에는 공연도 올리고 있다.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전문교육과정과창업, 취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자격증과정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전문교육과정’은 취미를 공유하며 전문지식을 배워보는 과정이다. 즐거운 시 읽기, 시 창작, 대학·중용 강설, 스피치전문교육, 사주심리학, 사주심리를 통한 가족상담학, 풍수지리, 물상명리학과 고전해석, 골프장 CEO, 드론항공촬영전문가 등 20개의 전문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자격증과정은 창업과 취업의 훌륭한 기반이 되어준다. 건강꽃차소믈리에 2급, 자세교정 및 체형관리사, 재활트레이너 과정이 마련되어 있고 한우리독서지도사양성 과정, 실버건강웃음, 전래놀이 전문가과정, 실버복지미술상담사, 푸드코디네이터, 티소믈리에, 나만의 손글씨 캘리그라피 등의 자격증과정도 취업에 유리한 강좌이다. 이밖에 드론운용전문가와 인지행동발달심리상담사는 이번 가을학기에 신설된 과정으로 드론관련 자격증 취득이나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관련 계열에 취업을 원하는 분들이 눈여겨 볼만하다.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자공예과정도자공예과정은 경기대 평생교육원의 특성화된 대표 과정 중 하나이다. 체계적인 이론과 실기수업을 통해 취미 도예가 및 작가로서의 갖춰야 할 기능을 교육한다. 일반인 초·중·고급반과 작가반, 평생반, 직장인반으로 레벨이 세분화되어 있고 다양한 시간대에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므로 도자공예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한편, 수업을 미리 들어보고 수강을 결정할 수도 있다. 각 공개 수업의 시간과 장소는 홈페이지 및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전화문의로 확인이 가능하다.문의 031-249-9847~8(교학팀) / 9845(도자공예과정)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8-19
- 인생 2막을 위한 현명한 선택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했다. 특히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제2의 인생 준비는 선택 아닌 필수가 된 지금, 앞선 말에 대한 의미가 묵직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2의 꿈을 위한 마음은 있어도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 몰라서 못하고 있다고 핑계 아닌 핑계를 댄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제2의 꿈을 펼쳐보자. 이곳은 취미와 교양에서부터 취업까지 급변하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알찬 강좌로 성남 분당은 물론 송파, 위례 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고의 환경과 수준 높은 강사진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분당, 강남, 송파, 위례지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훌륭한 강의 시설과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얼마 전, 동서울대학은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후진학 선도형으로 선정된 대학은 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로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국제교류센터로 이전해 강의실을 확장공사를 해서 보다 쾌적하고 전문적인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자격증, 생활교양, 활체육 과정의 다양한 프로그램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자격증 과정은 창업과 취업의 훌륭한 기반이 되어준다. 따라서 가장 유망하면서도 인기 있는 분야를 엄선해 알찬 커리큘럼과 수업으로 실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특별 양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학기에는 수박카빙·동물카빙과 아로마지도사 2급 과정이 새롭게 개설되었다. 이밖에 인기 자격증 과정인 커피전문가 자격증반과 웃음행복코치 1급(주/야간) 수업도 개설되어 있다.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과 유행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들이 바로 생활교양 과정이다. 2019 가을학기에는 서양화, 현대미술, 실경산수화, 현대수채화Ⅰ·Ⅱ, 현대한국화, 현대회화, 서예, 연필풍경스케치, 민화 전문가 과정, 재개발·재건축 재테크, 인상학, 사주명리학, 타로카드, 왕초보를 위한 여행 영어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 골프연습장을 갖춘 생활체육 과정의 골프 수업은 매 학기 조기 마감되는 강좌로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가을학기 신설된 핫 강좌2019년 가을학기에 새롭게 개설된 강좌는 힐링 화훼·원예 장식디자인, 쉽게 배우는 홈베이킹, 수박카빙·동물카빙 자격증 과정, 아로마지도사 자격증 과정이다.힐링 화훼·원예 장식디자인은 화훼와 원예작물의 소재와 특징을 이해하고 다양한 디자인 기법을 습득함으로써 식물재배부터 홈 가드닝까지 다양한 화훼·원예 장식 활용법을 수업한다. 홈베이킹반은 내 가족을 위한 건강한 빵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이다. 또한 수박카빙·동물카빙 자격증 과정은 예쁜 수박카빙과 멋진 동물카빙을 난이도별로 실습해보고 수박카빙 1, 2급과 동물카빙 2급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수업이다.아로마지도사 자격증 수업은 아로마테라피를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하여 스트레스 해소, 편안한 수면, 정서 안정, 통증 완화 등 건강 증진에 활용하여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으며, 아로마테라피의 이론과 실기를 배워 아로마지도사로서 자격을 갖추게 해준다. 궁금한 수업은 무료로 미리 들어보고 결정강좌 등록을 결정하기 전에 수강생들이 강의를 미리 들어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매 학기 무료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2019학년도 가을학기 무료 공개강좌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사주명리학(20일), 아로마지도사 2급(21일), 웃음행복코치 1급(21일), 인상학(22일) 4개의 강좌가 동서울대학교 국제교류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문의 031-720-2226~7, 2267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8-19
- 영진전문대학교 4차산업혁명 대비 ‘드론항공전자과’ 신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양성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2020학년도에 드론항공전자과를 신설한다.80명 정원으로 신설될 이 대학교 드론항공전자과는 전자공학을 기반으로, 항공기의 운항과 관련된 전자장치 설계 및 제작 기술, 항공전자 설비운용기술, 무인항공기 조종 및 응용 등 드론항공전자 분야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이미 개설한(2018년)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DGUAV)과 연계한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해 전문기술인의 꿈을 완성할 방침이다.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의 무인항공 실기 교육장, 모의항공 교육장, 무인멀티콥터 교육 기체, 모의비행 교육장비 등 우수한 실습 시설을 활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드론항공전자 분야의 전문기술인을 배출한다.드론항공전자과에서는 기존 전자공학 기초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무인기 운용, 제작 및 정비, 무인기 원격탐사, 항공역학, 영상처리기법,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기술들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영진전문대는 국토교통부 지정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DGUAV)을 개원, 무인항공분야 인력양성 기반을 이미 구축했다. 또한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 무인멀티콥터 실기평가 조종자 등의 자격을 보유한 무인항공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스마트드론센터와 안전·편의 서비스용 드론 활성화 국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북소방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조종자 교육 및 평가교관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련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벌이고 있다. 드론항공전자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 자격증, 항공정비사, 항공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무선설비산업기사 등 다양하다. 정부는‘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발표에서 드론산업 규모를 2026년까지 60배로 키운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러한 정부 정책과 산업 환경을 기반으로 드론항공전자과 전공 학생들에겐 드론 제작과 어플리케이션 관련 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화테크윈 등 항공기 제작 관련 업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민간항공사 설비운용직,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정보기기 설계 및 제조관련 업체, 정부 기관(경찰청 경찰항공대, 소방방재청 소방항공구조대 등), 아시아나에어포트, 한국공항 등 항공지상조업 관련 업체, IT관련 벤처기업 창업, 경비행기업체, 헬기운용업체, 조종사교육원, 방송국 등 다양한 진로의 길이 열려 있다고 할 수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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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확정·발표 교육부가 지난 8월 12일(월) 현 고1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그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표 참조)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핵심 내용*자료 : 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자료 재구성특히 2020학년도 수능부터 ‘공통+선택과목’ 으로 치러지는 국어·수학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축소되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된다.2022학년도 수능은 오는 2021년 11월 18일에 시행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1년 3월에 수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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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비실기전형 미대입시 수시든 정시든 미대 입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전히 실기 전형이다. 미술계열 신입생을 선발하려는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실기시험을 실시한 후 다른 항목의 점수들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실기전형이 늘어나는 추세다. 비실기전형에서 수시는 일반 학종과 비슷해 서류와 면접이 중요하고, 정시는 수능 성적이 우선시 된다. 꾸준히 성적관리를 해왔거나, 실기 실력은 부족해도 미술계열 학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뚜렷한 경우, 혹은 진로 탐색이 늦어져 뒤늦게 미대 지원을 계획하게 된 경우라면 눈여겨 볼만한 전형이다.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 서울 주요대학 미대 입시에서 비실기전형을 실시하는 곳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대학교올해 서울대학교에서는 수시 일반전형에서 비실기 전형으로 디자인학과 6명을 선발한다. 1, 2 단계에서 모두 실기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이 포함되고, 타 대학 미대 모집단위에 비해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이다.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입시에서는 비실기전형의 성격이 더 강화된다. 우선 실기 전형으로 선발하던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공예 14명과 디자인(실기포함) 21명을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바꿔 선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서는 수능 성적으로만 모집 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40)과 면접(30), 실기(30)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다소 완화되는데 2020학년도까지 탐구 2등급 충족 기준이 2개 과목 모두 2등급이었던 반면 2021학년도부터는 탐구 2개 과목 합이 4등급이면 된다. 지역균형 선발전형의 변화도 있다. 실기전형으로 선발하던 디자인학과 2명을 2021학년도부터는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비실기 전형2020·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선발 전형 변경 내용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전형방법 변경내용2021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전형방법홍익대학교미대 입시를 얘기하면서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학교가 홍익대학교다. 다수의 학생을 비실기전형으로 뽑지만 ‘미술활동보고서(이하 미활보)’를 통해 그 어느 대학 보다 촘촘하게 거르며 신입생을 선발한다.예술학과의 경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 선발 전형도 다양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 교과목 석차등급을 학년구분 없이 반영하는데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과 사회/예술(미술) 중 한 과목을 택하면 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경우 서류100%로 선발하게 되는데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성장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하게 된다. 논술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40%와 논술60% 일괄합산으로 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교과우수자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하는 자율전공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자연・예능)은 입학 후 하나의 캠퍼스자율전공으로 운영되며 후에 인문계열/자연계열/미술계열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전공 진입 및 주전공 선택은 수시/정시 모집 요강 확인) 예술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미술대학 학과들은 수시에서는 학종인 미술우수자전형으로 정시에서는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대부분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술우수자전형과 수능우수자전형에서는 미술활동보고서가 매우 중요하다. 미술활동보고서는 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 했던 미술활동에 대해 교과 관련은 5개까지, 비교과 관련은 10개까지 작성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와는 조금 다른 형식의 ‘미술활동종합’란을 써야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의 입력이 끝난 후에는 지원자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현직 미술 교사의 평가 내용이 입력되어야 비로소 완료된다. 미활보는 수시와 정시 지원자 중 1단계 합격자라면 모두 작성해야 한다. 2020학년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수시 비실기 전형2020학년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정시 비실기 전형고려대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2020학년도에는 정시에서 수능 성적(70%)과 실기시험(30%) 점수를 일괄 합산하여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2021학년도에는 35명의 학생만 정시전형으로 선발하고 15명의 학생은 수시-실기/실적(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하지만 전형명이 실기일 뿐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실기 학생부종합전형에 가깝다. 제출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활동증빙서류 등이고, 면접은 서류기반면접으로 실시된다.2020·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선발 전형 변경 내용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디자인조형학부 전형방법이화여자대학교올해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 예체능서류전형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일괄합산으로 진행되는 예체능서류전형은 학생부, 활동보고서, 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포괄적인 학업역량, 다양한 교내외 활동의 우수성, 디자인 기초소양 또는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단, 교외 수상실적은 제외된다. 2021학년도 선발에서는 예체능서류전형 모집단위가 조형예술대학 전 모집단위로 확대되며,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에도 변화가 생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4배수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80%와 면접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또한 2021학년도부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2020학년도 수시-실기전형으로 선발하던 인원의 대부분은 2021학년도에는 정시-예체능 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디자인학부도 56명의 학생을 정시-예체능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 하지만 전시전형은 1단계 수능100%로 4배수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실기(4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전형명은 정시-예체능실기전형이지만 수능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아진 셈이다. 2020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비실기 전형2021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비실기 전형 국민대학교국민대학교는 미술계열 지망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 중 하나다. 2020학년도 수시에서는 2단계 학생부종합-국민프런티어전향으로 시각디자인학과 6명과 공간디자인학과 3명, 영상디자인학과 2명을 모집하고, 정시(가군)에서는 공간디자인학과 5명과 영상디자인학과 5명을 수능 100% 비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2021학년도에는 수시 학생부종합-국민프런티어전형으로 시각디자인학과 6명과 공간디자인학과 3명을 모집하고, 정시(가군)에서 공간디자인학과 5명과 영상디자인학과 3명을 수능 100% 비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수시 학생부종합-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70%와 면접30%의 점수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또는 대체 서식,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전공 잠재력, 학업능력, 공동체의식 및 협동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2단계 면접은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2020학년도 국민대학교 미술대학 비실기 전형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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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생 사례를 통해 본 수학 나형 선택 시 성적 향상도 2020학년도 대학능력수학시험 6월 모의평가 후 수험생들은 수시원서 접수 전까지 여러 가지 선택지에 놓인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 중에는 등급 향상을 목적으로, 혹은 입시 전략의 일환으로 수학 나형 선택을 고민하기도 한다. 수능 수학 가형에서 나형으로 선택지를 변경한 학생들은 실제로 어떤 성적 변화가 있을까? 강남 학생의 사례를 살펴보고 수학 나형 선택에 앞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을 짚어봤다.도움말 심재준 교사(휘문고 진로진학부장)·장인수 교사(중산고 2학년부장·前 3학년부장)·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하늘교육 종로평가연구소)·우연철 평가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2019학년도 수능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6월 모의평가보다 약 1.55배 증가 추정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가형은 193,024명이 선택했고, 과학탐구(이하 과탐)은 240,249명이 선택했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는 수학 가형 168,512명, 과탐은 242,128명이 선택했다. 탐구영역을 과탐으로 접수한 수험생 중에 수학 가형을 접수하지 않은 인원 중 대다수는 수학 나형을 응시했을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표1 참조) 이를 토대로 하면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나형 + 과탐’ 응시자는 47,225명이고, 수능에서는 73,616명으로 26,391명이 증가(약 1.55배) 했다.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기준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는 36,468명이다. 김명찬 종로평가연구소장은 “만일 지난해와 같은 비율로 수학 나형 응시자가 증가한다며 올해 수능에서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는 56,5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표1. 2019~2020학년도 수학영역 및 탐구영역 응시 인원자료제공 : 종로학원하늘교육진학사 모의지원 데이터 603명 성적 변화수학 나형으로 변경 후 대다수 성적 향상그렇다면 수학 가형에서 수학 나형으로 응시 영역을 변경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성적 변화는 어떨까? 2019학년도 진학사 모의지원 데이터 중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가형을 응시해 4~6등급을 받고, 수능에서 수학 나형으로 변경한 603명을 대상으로 성적 향상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학 나형으로 변경하면 성적을 유지하거나 향상되는 경우가 95%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등급별 성적 변화에 대해서도 “6월 수학 가형 4등급에서 수능 수학 나형 3등급으로 1개 등급 상승한 비율은 53%, 수학 나형 2등급 또는 1등급으로 2개 등급 이상 상승한 비율은 22.5%였다. 수학 가형 5등급을 받았던 인원 중에서는 1개 등급 상승 인원 비율이 16.4%, 2개 등급 이상 상승 비율은 67.8%였고, 6등급에서는 1개 등급 상승이 12.3%, 2개 등급 이상 상승 비율이 74.5%를 보였다”고 덧붙였다.(표2 참조)표2. 2019학년도 6월 모평 수학 가형 → 수능 수학 나형 변경 수험생 백분위 성적 변화※ 2019학년도 진학사 모의지원 데이터 중 603명을 대상으로 함※ 성적 변화를 비교할 모수가 적으므로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람강남지역 학생 사례를 통해 본수학 가형 → 나형 성적 변화 및 합격 사례그렇다면 강남지역 학생들의 성적 변화는 어떨까? 휘문고와 중산고 몇몇 학생의 사례를 통해 살펴봤다.(단, 학교별 사례 제시 방법이 다르므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람)A학생과 B학생의 사례(표3 참조)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경우로, 이에 대해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수학 가형에서 나형으로 변경하면 1~2등급 향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학업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높지는 않다고 본다. A학생 사례처럼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이라고 설명했다.또, 수학 나형을 고려하는 자연계열 학생에게 “첫째, 자연계열 학생인데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을 고민하거나 수학 나형이 불리하지 않은 대학 및 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 둘째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수능 영역에서 높은 등급을 유지하는 학생, 셋째, 목표하는 대학이 현실적인 학생이라면 수학 가형에서 수학 나형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표3. 휘문고 학생 사례A학생 (성공 사례)B학생 (실패 사례) ※ 자료제공 :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중산고의 경우 2019학년도 3, 4월 모의고사 수학 가형에서 수능 때 수학 나형 응시로 변경한 학생은 총 15명(표4 참조)이며, 이에 대해 중산고 장인수 교사(2학년 부장, 前 3학년 부장)는 “수학 나형으로 응시 변경한 15명 학생의 경우 평균 4.9등급에서 3.6등급으로 향상했다. 특이한 것은 수학 가형 3등급이었던 학생 2명은 수학 나형을 선택해서 똑같이 3등급을 받았고, 수학 가형 2등급 학생도 수학 나형을 선택해서 2등급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수학 가형 2~3등급 학생은 수학 나형을 선택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다.표4. 중산고 학생 사례<수학 나형 응시 변경 학생 특징>※ 자료제공 : 중산고 장인수 교사(2학년 부장, 前 3학년 부장)Tip 강남 교사가 밝힌 수학 나형 변경 시 주의할 점심재준 교사(휘문고)“첫째,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을 때 수능 응시영역을 확인해야 한다.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자연계열에서 수능 응시영역을 수학 가형으로 지정한 대학들이 많다. 이런 대학들은 수능 나형으로 응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춰도 불합격 처리된다. 둘째, 정시에서 수능 응시영역과 가산점을 살펴야 한다. 정시에서도 상위권 대학은 수능 응시영역을 수학 가형으로 지정한 대학들이 많아, 수학 나형 표준점수가 높아도 지원할 수 없다. 강남 자연계열 학생이 수학 나형을 선택하면 당연히 등급이 상승하지만, 정시에서 많은 대학이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수학 나형을 선택해서 상승한 점수와 수학 가형을 선택했을 때 가산점을 받는 경우 둘 중 무엇이 유리한지 따져봐야 한다.”장인수 교사(중산고)“수학 가형 2~3등급 학생이 수학 나형을 선택해 1등급을 받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수학 가형 4~6등급 학생들이 수학 나형으로 바꾸면 2~3등급으로 향상된 사례가 많다. 다만 수학 나형으로 변경해 서울권 대학교를 합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중산고의 경우, 수도권 및 지방 대학의 선호학과(간호학과, 방사선학과, 재활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체육학과, 산업공학과, 건축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지원을 목표로 삼고 수학 나형으로 변경해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 적성고사전형은 수학 가형에서 출제되지 않으므로 수학 나형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수학 나형으로 변경한 학생들이 수시 적성고사전형에서 합격한 사례가 많이 나온다.”순천향대 의예과 및 일부 한의예과‘수학 나 + 과탐’ 응시자 지원 가능 서울 상위권 대학 대부분 자연계열에서 수학 가형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그러나 서울권 대학에서 자연계열의 전체 혹은 일부 학과에 한해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지방권 대학의 경우 거점 국립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 지원을 허용한다.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의예과의 경우 순천향대가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고, 한의예과의 경우 동신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가 여기에 해당한다&rdq 2019-08-16